여름 여름과 여름 여름의 조약돌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은 낯설어.
틱톡 거리는 틱톡 거리는 벽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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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어
낯선곳에서는 틱톡소리가 들려.
낯선곳에서는 틱톡 소리가 들려
틱톡은
엄마 찾는 아이를 달래는
최면의 소리..
낯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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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할지 몰라.
아니야 난 다 알고 있어.
그러면서도
뭘 할지 모르는 사람이 된것 같애.
아니야 이시간만을 기다려 왔어.
이게 과연 내가 기다렸던 시간인가.
맨날 나는 이런 시간속에 살고 있지 않았던가.
이 시간은 내가 살던 시간과
과연 다른 시간인가.
뭘할지 몰라.
아니야 난 다 알고 있었어.
너무너무 잘 알고 잇었어.
내가 살던 시간은
내가 알던 것들을
잊은 척하고 살던 시간들.
내가 살던 시간은 잊은척 했지만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면
급급히 적고 기록하고 창작하기에 바빴던 시간들.
뭘 만들어 냈냐.
그건 니가 어떻게 아냐.
니들은 말해도 몰라.
니들이 말한다고 알아?
"왜 그래? 영수야."
그리 쉬운게 어딨겠어.
나만 아는 것을 만들어 냈겠지.
나만 아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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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것들은 다 어려운 것들이야.
내가 아는 것들은 다 어려운 것들이야.
왜냐면 아무도 몰라주거든
아무도 어려워서 잘 알려고 하지 않거든.
"영수야.. 하하..다들 그래."
수영이는 영수의 꿈속에 들어가 영수의 꿈을 깨웠다.
하지만 영수는 깨어나지 않았다.
계속 꿈을 헤매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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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라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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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름과 여름 여름의 조약돌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은 낯설어.
틱톡 거리는 틱톡 거리는 벽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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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어
낯선곳에서는 틱톡소리가 들려.
낯선곳에서는 틱톡 소리가 들려
틱톡은
엄마 찾는 아이를 달래는
최면의 소리..
낯설어.
수영이는 영수의 꿈속에서 헤염치고잇네요.근데 그꿈이 너무어려워요.
자아라는 꿈.창조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