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름과 여름 여름의 조약돌

Figaro | 2024.07.12 09:45:10 댓글: 1 조회: 330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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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름과 여름 여름의 조약돌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은 낯설어.

틱톡 거리는 틱톡 거리는 벽시계

--

낯설어

낯선곳에서는 틱톡소리가 들려.

낯선곳에서는 틱톡 소리가 들려

틱톡은

엄마 찾는 아이를 달래는

최면의 소리..

낯설어.

---------------


뭘할지 몰라.

아니야 난 다 알고 있어.

그러면서도

뭘 할지 모르는 사람이 된것 같애.

아니야 이시간만을 기다려 왔어.

이게 과연 내가 기다렸던 시간인가.

맨날 나는 이런 시간속에 살고 있지 않았던가.

이 시간은 내가 살던 시간과
과연 다른 시간인가.


뭘할지 몰라.

아니야 난 다 알고 있었어.

너무너무 잘 알고 잇었어.


내가 살던 시간은
내가 알던 것들을
잊은 척하고 살던 시간들.

내가 살던 시간은 잊은척 했지만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면
급급히 적고 기록하고 창작하기에 바빴던 시간들.

뭘 만들어 냈냐.

그건 니가 어떻게 아냐.
니들은 말해도 몰라.
니들이 말한다고 알아?


"왜 그래? 영수야."

그리 쉬운게 어딨겠어.
나만 아는 것을 만들어 냈겠지.

나만 아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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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것들은 다 어려운 것들이야.
내가 아는 것들은 다 어려운 것들이야.

왜냐면 아무도 몰라주거든
아무도 어려워서 잘 알려고 하지 않거든.



"영수야.. 하하..다들 그래."
수영이는 영수의 꿈속에 들어가 영수의 꿈을 깨웠다.

하지만 영수는 깨어나지 않았다.

계속 꿈을 헤매이고 있었다.


---

자아라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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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름과 여름 여름의 조약돌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

틱톡은 낯설어.

틱톡 거리는 틱톡 거리는 벽시계

--

낯설어

낯선곳에서는 틱톡소리가 들려.

낯선곳에서는 틱톡 소리가 들려

틱톡은

엄마 찾는 아이를 달래는

최면의 소리..

낯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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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썬2뉘썬2 (♡.169.♡.51) - 2024/07/14 06:17:24

수영이는 영수의 꿈속에서 헤염치고잇네요.근데 그꿈이 너무어려워요.
자아라는 꿈.창조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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