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

해청2023 | 2023.10.30 04:27:58 댓글: 3 조회: 222 추천: 1
분류좋은글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512982

낯을 가리지 않는
개그맨을
본 적이 없다.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을
본적이 없다.

부정적인 경험이 없는
긍정적인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마음속 어둠에 삼켜진 적 없는
심리상담사를
본 적이 없다.

동심을 잃어버러민
창의적인 어른은
본 적이 없다.

실패하기에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알게 되고

낮을 가리기에 분위기 파악을 하게 되고
아파봤기에 아픈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동심을 지녔기에 창의적인 어른이 될 수 있다.

-시미즈 다이키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중


추천 (1) 선물 (0명)
IP: ♡.33.♡.13
해청2023 (♡.33.♡.13) - 2023/10/30 04:33:55

나는 상담가로서 종종 아이 문제로 부모를 상담을 하는데,아이의 문제가 정말로 문제인지에 대해 의아스러울 때가 많아다.오히려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웃음기 없는 부모의 태도가 진짜 문제라고 느낄 때도 있다.
이럴 때 나는 그 부모에게 아이의 문제를 문제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하나의 재능으로 맏아들이도록 조언을 건넨다.문제 또는 결점으로 여겨지는 것을 자세히 보면 그 주변에 아이의 재능이나 장점이 될 만한 특징ㅇ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의 문제가 '쉽게 상처 받는다'라면,'상처받는 재능,즉 감성이 풍부하다'로 바꾸어보는 것이다.또 아이의 문제가 '게으름을 피운다'는 것이라면 '한숨 돌리기를 잘 한다'고 칭찬한다.

문제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고,문제로 만들어 더 큰 문제로 키워내는 것이다.

단차 (♡.252.♡.103) - 2023/10/30 06:25:32

부모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것에 초점을 맞춰서 보아야 한대요.
예를 들면,틱 장애를 가진 아이가 있었는데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욕이 나가거나 특정 행동을 하곤 했어요.
근데 어떤 부모는 자꾸 그행동 그만하라고 그걸 지적하고 어떤 부모는 그걸 지적하지 않고 그저 괜찮아지길 바라며 조용히 안아줬대요.
뭐, 뻔하지만 첫번째 사례에서는 애가 틱이 더 심해지고 두번째 사례에서는 아이가 놀랍게 호전이 됐다네요.
본문과 어울리는 이야기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밑에 댓글을 보니까 문득 생각이 났어요.

해청2023 (♡.33.♡.13) - 2023/10/30 08:04:04

기적이네요.그리고 사랑의 힘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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