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에 시달린 사람

봄봄란란 | 2019.12.15 12:32:37 댓글: 0 조회: 1604 추천: 1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32916
자게에서 두번 나의 말밥에 오른 1층에 사는 그 머리골이 4분의 1이 나간 할배.

금방 또 일층에서 보니 간호원인지 한 육십대할배가 앞에서 가고있었다.채를 사들고.건데 출입문이 아직 열리지도 않았는데 간호원할배보고 빨리 문안열어?우물쭈물 머하노?하면서 성질을 쓴다.아무 대꾸없는 간호원할배,얼른 들어가 집문연다.

아빠간호때일이 생각난다.곧장 고향으로 돌아가자고.이것도 마음에 안들어..이런 일 이렇게 처리하면 안된다고 항상 나를 나무란다.

곧장 고향에 가자는것도..양로원에 들어가자는것도 무슨 영문인지 안다.

몸이 아프니 성질쓰기 마련이다.간호하는 딸한테 쓰기 미안하니 남에게 성질쓰는게 더 편했을것이다.

나중에 내가 아빠를 고향에 데려다주고 동관집으로 돌아와서 삼촌이 전화와서 하는 말이 너 아버지 그렇게 널 말하는거 다 정띠려고 한거다라고.내가 어찌 그걸 몰랐을가?

결코 아픈 사람시중하는게 쉽지 않다.스트레스가 엄청 쌓인다.

한책에서 봤는데 부모가 자식을 두려하는게 그게 진짜 두려워하는게 아니라 사랑하기때문이라고.그래서 며느리를 무서워하는게 아니라 그중간에 끼여있는 아들을 념려해서 될수록 참는 시엄니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부모들은 죽기전이라도 자식에게 부담들어주려한다.
추천 (1) 선물 (0명)
첨부파일 다운로드 ( 1 )
1576227918672.jpeg | 261.1KB / 0 Download
IP: ♡.97.♡.50
39,119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13-10-19
0
48355
bus511
2012-03-05
4
62094
배꽃
2019-12-29
1
1953
8호선
2019-12-29
7
3126
금도끼은도끼
2019-12-28
0
1315
8호선
2019-12-27
5
2300
nilaiya
2019-12-27
2
1761
야명주
2019-12-25
2
1370
로그yin
2019-12-25
2
1541
nilaiya
2019-12-25
3
1570
로그yin
2019-12-24
1
1557
코스모스Q
2019-12-24
0
1954
로그yin
2019-12-23
5
1473
로그yin
2019-12-22
0
1720
블랙진주
2019-12-22
0
1533
봄봄란란
2019-12-21
4
1394
로그yin
2019-12-21
0
1956
로그yin
2019-12-19
5
2383
rui1314
2019-12-19
1
2207
nvnv888
2019-12-19
0
2169
qw20130626
2019-12-19
0
1633
nilaiya
2019-12-19
2
2037
huizhen
2019-12-17
1
2700
로그yin
2019-12-17
2
2275
화이트블루
2019-12-17
1
1344
봄봄란란
2019-12-15
1
1604
초여름
2019-12-15
0
1846
잘먹고잘산당
2019-12-13
6
2996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