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재산

8호선 | 2019.12.27 20:56:02 댓글: 9 조회: 2301 추천: 5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37848
어머니를 하늘나라에. 보내신지. 딱. 일년만에. 울 아버지께선. 새아매를. 맞아들이셨네요.

치매증세로. 앓던 어머니병시중을. 3년동안 하시느라. 고생하신. 아버지신지라. 얼마남지 않은. 여생을. 고독하게. 보내시는것보다. 말동무라도 곁에 잇으면. 더 좋을것같아. 자식된. 우리는. 아버지의사에. 따랏엇죠

그런데. 한켠으론. 부모님앞으로 된 재산이. 어느순간. 새아매한테로. 넘어가지않을가하는. 우려도. 잇엇어요 80고령이신지라. 여자들. 알락방구에. 홀라랑. 넘어갈가. 걱정되어. 달마다. 그랫듯이. 어느날. 아버지를. 모시고. 외식하면서. 은근슬쩍. 물어보니. 우리. 현명하신. 아버지께서. 재산을. 모두. 우리 삼형제앞으로. 분배한다네요

일단. 부모님이름으로 된 집은. 남동생이름으로. 바꾸고. 이후엔. 울 삼형제 똑같이 나눠가져라네요. 그리고. 저축한돈 46만 잇는데. 아버지께서 10만 남기시고. 우리 삼형제 한사람당 12만원씩. 나눠가지라네요. 퇴직금이. 높으신지라. 그돈으로. 새아매외.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으시다니. 우리도 안심하구요

그렇게. 부모님재산을. 분배받고나니. 기분 좋네요

요즘. 뉴스에서 보면. 보모로. 들어왓다가. 새엄마로 탈바꿈해서. 부모님전재산을. 빼앗기는. 사례가 많아. 근심햇는데. 현명하신. 아버지덕에. 우환거리. 해결보니. 시름놓이네요.

새로. 들어오신. 새아매. 매일. 춤추러. 무도장 다니신답니다. 건강을. 위해. 딴따라 운동하는것도. 좋은거죠. 퇴직비높은. 울 아버지만나. 백평넘는. 아파트서. 사시는데. 넘 행복하시다네요. 여동생이. 한국서. 아버지와 새아매 옷과 화장품 사보내지. 나는. 연길에서. 가끔씩. 두분 모시고. 맛집 찾아다니며. 외식하지. 살맛난거죠

늙으막에도. 자식한테. 의거 안하고. 재산까지. 물려주시는. 부모님이. 잇어. 생활도. 더. 윤택해지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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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50.♡.38
잘먹고잘산당 (♡.208.♡.76) - 2019/12/28 05:14:42

아버지도 현명하시고 새 할머니도 넘 욕심 안부리시고 넘 보기 좋으시네요 ㅎㅎㅎ

로그yin (♡.50.♡.245) - 2019/12/28 07:28:44

부모님도 현명하시고,자식들도 효자시고,참 부럽슴다

8호선 (♡.50.♡.38) - 2019/12/28 14:54:07

생각밖에. 부모덕을. 보니. 기분 좋네요

우리 부모님들 절약정신이 몸에. 배인 분이시라. 많이. 아껴모은. 재산을 자식한테. 물려주시네여 우리 형제간도. 어느만큼. 살만하니. 모으시느라 말고. 실컷. 쓰라해도. 쓸곳이. 없다해요 우리가. 평시에. 쓰시라고. 가끔씩 드리는 소비돈도. 그대로. 고스란히. 모으신것같아요

깨금이 (♡.94.♡.49) - 2019/12/28 22:40:37

자기자신이 재산이 많으니 자식도 잘 나가고
형제자매도 재산많고 거기다 부모까지 재산 많네요,,
8호선님은 한평생 덕을 많이 쌓고 살았나 봅니다,,
우리 부모님도 한평생 덕을 쌓고 착하게 정직하게 살았는데,
내같은 자식이 양로금을 야금야금 갉아먹었으니,,
억울하다기보다는,다 제 업보이겠죠,,,

8호선 (♡.50.♡.38) - 2019/12/29 07:50:45

젊어서. 열심히. 일하고. 재태크 잘하면. 중년나이에. 그만한 재력은 갖추게. 돼요

저의. 투자중에서. 지식투자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거든요. 지식투자가. 回报率도. 제일 높앗던것같아요
그담으로. 부동산투자가. 回报率높앗엇어요

깨금이님은. 건강상원인으로 20여년 부모님과 언니도움으로 살아간다니. 안타까운. 마음에. 자꾸. 쓰는 글에 찬물을 끼얹어줫는데. 괜히. 미안해지네요.

깜찍여우 (♡.254.♡.124) - 2019/12/29 07:54:49

보기좋네요
참 현몀하신 아빠를 두셔서 좋겠습니다.
그렇죠 자식들도 다 그렇게 효도하니

아빠 유전자 그대로 대물림 받아 부럽습니다.
이해해주시는 자식들이 요즘세상에 드물기도 하고.
암튼 이런 훈훈하고 따뜻한 내용땜에 주말 기분좋내요

좋은주말 되세요

8호선 (♡.50.♡.38) - 2019/12/29 08:13:45

좋은 아침입니다

평범한. 아줌마를. 이쁘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80고령이신. 울 아버지. 기력도 좋으시고 정정하시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적적해하시는. 아버지를 바라보니. 참 안스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우리. 자식들이. 아무리 잘해준다해도. 동반자의. 자리는 대체못하니깐요

그래서. 아버지의사를. 들어보고. 저도. 좋은 할머니가. 어디 잇나. 수소문하기도 하고. 123조선족사이트에. 구혼광고까지 낸적 잇엇어요 헌데. 생각밖에. 돈과 재산에. 눈밝히는 할머니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마지막엔 지인의 소개로. 새아매를 알게되여. 인연을 맺게되엿어요. 새해부터는. 울 삼형제. 한사람이 500원씩내서 한달에. 1500원씩. 아버지한테. 드리기로 햇어요

돈모으는 재미로 산다는 아버지말씀에. ㅎㅎㅎ

새아매를 맞이한지 8개월 되는데. 아버지얼굴에. 희색도 띠고 더 건강해보이니. 우리도. 시름놓이네요

코스모스Q (♡.64.♡.191) - 2019/12/29 11:49:34

전에 말씀하신 젊은 할머니랑 잘됐나보네요 ㅎㅎ 아무튼 두분 오손도손 잘지내면 좋은거죠

8호선 (♡.50.♡.38) - 2019/12/29 12:00:15

아니요. 57살되는 여자는 꽃뱀같아보여. 우리가 결사적으로 반대해서. 갈라놓앗어요

지금 할머니는 75세요. 울 아버지보다 5살 연하에요
알뜰하고. 요리도. 잘하시는분이여서. 울 아버지 만족하고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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