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지도 않은일 잘햇어

8호선 | 2020.02.01 07:42:56 댓글: 11 조회: 2847 추천: 8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53302

북경에서 출근하던. 아들이. 설 연휴 맞으며. 집으로. 돌아온지. 일주일째다

이번. 무한페렴으로. 전국이. 들썽하는 이때. 이 엄마가 깜짝 놀랄. 장한 일을. 하고도. 잠자코잇다. 무한에. 의료용마스크가. 긴장하단 소식을 듣고. 자기돈 3000원내서. 마스크 몇백개 주문해서. 무한에. 보내주엇단다

1월24일에.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주문해서. 보내준게 29일에. 무사히 무한병원에. 도착햇다며. 기분. 좋아한다. . 어쩜. 이리 장할수가 잇나. 시키지도 않은일. 알아서. 척척 잘해낸다. 사상경지가. 이. 엄마보다. 고상하다.

우리 집도. 마스크가 없어. 한국에 잇는 여동생이. 백개 보내줘서. 겨우 끼는데 말이다

이젠. 제법 커서. 사회에. 공헌도 하고. 참 장한 아들을 둬서. 뿌듯하다
추천 (8) 선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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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끼은도끼 (♡.151.♡.178) - 2020/02/01 07:54:07

누가 데려갈지 복 터졋네요 ㅋ

봄봄란란 (♡.120.♡.227) - 2020/02/01 09:50:13

아주 장합니다.
님두 이런 아들 두어서 뿌듯하겠습니다.

보고싶고그리운너 (♡.245.♡.178) - 2020/02/01 09:55:28

아드님에게 엄지척!(点赞)
물질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분들에게 선뜻나서기 힘든데 그리고 이런 자식을 교육해 내신 부모님에게도 엄지척!

인자한늑대 (♡.84.♡.233) - 2020/02/01 11:05:51

아드님 참 훌륭히 키우셨네요... 우리아들놈은 방학에 집에 와서 방안에만
처박혀 두더지 생활 하고있답니다 .하도 궁금해서 방문 열어보면
그래도 공부하는 모습이 보이기에 아무 말도 안하고 냅둔답니다 ....ㅎㅎㅎ

해무리 (♡.93.♡.80) - 2020/02/01 16:38:06

아드님이 참 훌륭하네요
부럽네요

8호선 (♡.50.♡.140) - 2020/02/01 18:40:12

이쁘게 봐주신 회원님들. 고마워요

이젠. 사회인으로. 저그마한 힘이라도 공헌하는 마음가짐이 대견스러웟어요
집에 돌아오며. 비행기표도 아까워 기차타고 오면서도. 무한에 기부하는걸바선. 기특하죠.

벨리베리 (♡.219.♡.92) - 2020/02/01 22:32:51

집에 아드님 너무 훌륭합니다.666

은실v (♡.86.♡.188) - 2020/02/01 23:03:40

아들 잘 키웠네요 给你点赞

깜찍여우 (♡.254.♡.80) - 2020/02/03 22:25:13

착한아들 두신거 부럽네요
인기짱!

공허한인생 (♡.243.♡.107) - 2020/02/05 18:46:48

멋진 아들이네.
근데 직작 알았다면 저도 부탁 할텐데 말이죠
저는 지금 다랑 3개라 어디가지고 못하고 집에 콕 나중에 급하면 쓸려고 아껴두고 있어요
암튼 아들 하나 잘 키우셨네요

8호선 (♡.50.♡.140) - 2020/02/05 22:06:41

공감해주신 여러분 고맙구요

착하게 잘 커준 아들이 대견스러워요
이젠 제법. 사회인으로 해야할 의무를 해나가면서. 열심히 사니. 엄마로서 자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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