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여난다면

로그yin | 2020.03.05 10:48:00 댓글: 11 조회: 2184 추천: 2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70828
살면서 가끔 누구라도 한번쯤은 내가 다시 태여난다면 어떻게 살겠다 그런 생각을 할때가 있을것이다.

그러나 우린 분명히 안다.다시 태여날수가 없다는것을.설령 다시 태여난다해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아니라 다른 세상일거고.

한번뿐인 인생,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겠는가.살면서 늘 생각을 한다.

어떻게 살아야 내 자신한테 억울하지 않고 ,보다 똑똑하게 보다 멋지게 살겠는가.나다운 나로, 이 세상 누구보다도 더 사랑하면서 살겠나.

형제중에 맏이로 태여나서 그동안 쭉 살면서 내가 터득한 점이 하나있다.

내노릇만 잘해도 부모한테,형제한테 민페가 안된다 이거다.

가정을 독립적으로 이루었으면 자기 가족을 우선으로 잘 챙겨야 된다.남편 잘 챙기고,자기 자식 잘 챙기고,그 기초에서 다시 형제,부모로 손이 뻗어야지 순서가 뒤바뀌면 절대 안된다.

자작글방에 요즘 다시 태여난다면 글이 연재로 올랐던데.

처음에는 참으로 주인공이 외국에서 살아온 삶이 너무나 가슴아파 눈물이 날 지경이였는데,점점 가면서 참 바보스럽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자식보다 조카를 더 생각하고,돈은 돈대로 다 쓰면서 대접도 못받고 부모 형제한테서 원망만 사고,그 원인이 대체 무엇인가.

부모든 형제든 대구 퍼주는게 상책이 아니다.그만큼 퍼줬으면 하늘에 이고 다녀도 모자랄판에,맞아대고,욕먹고,원망사고,집도 못찾고,감사함을 모르는 사람한테는 그런것들을 알아차리고,정이든 물건이든 돈이든 뚝 끊어줘야 된다.

그저 속알머리없이 이거 퍼주고 저거 퍼주고,정신차리고 살아야지요.

사람이 독하지 못하면 남좋은 노릇이나 하고,제노릇,제구실을 못한다 이겁니다.

누가 머라든 내 마음속에 확고한 내 인생 신념이 있어야하고,底线이란게 있어서 그걸 무너뜨리는자는 가차없이 관계를 정리해버려야 됩니다.
추천 (2) 선물 (0명)
IP: ♡.8.♡.116
nilaiya (♡.110.♡.219) - 2020/03/05 12:24:41

나도 그 문장을 읽어봤 는데 요
얼마나 원한이 쌓 였 으면 얼마나 억울함 이 쌓 였 으면 문장 띄여쓰기 도 없이 한번에 썼나 봐요! ㅡ
우리가 남의 인생 평론 할 자격 은 없지만 어딘가 문제가 있습니다
이해 하기 쉽게 말하면 결과 없는 영화 처럼 서두는 관중 들의 마음을 잡았지만 끝이 없습니다 .돈벌고 주고 맞고 쭉 ㅡ 반복이 되 다보니 보는 사람이 지쳐 버린 다는 거죠.
부디 필자인 분은 자기 자신 한번 잘 검토 하면 좋지않을 까 싶고
아직도 걸을 길 머니 자신감 가지시고 지혜로움 을 살려서 챙기 면서 걸어 나가시길 권 유하구요
내가 만약 다시 태여 난다멵 윗 인생 선배님 로그인님 말하듯이
인생 신념 가지고 연애한번 만 하겠습니다

배꽃 (♡.61.♡.55) - 2020/03/06 16:20:27

인생신념이 연애를 한번만? 갸우뚱~

난 연애는 여러번 하고 결혼은 한번만 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하는데...

연애는 서로 다른 사람과 다른 느낌이 있는것이고 또 인생의 경험인데..
그렇게 만나고 헤여지기를 하다가 이 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오는 사람하고 결혼하는게 아닌가요?

왜 이제와서 인생신념이 연애한번만 하겠다가 된거죠?
혹시....(마음속말 생략 32자) ㅋㅋㅋㅋ

nilaiya (♡.118.♡.16) - 2020/03/09 19:07:43

플 이제서야 봤네요 ㅎㅎㅎ
그러면 그렇다 해주세요 토 달지마시고!ㅎㅎㅎ

쌰모펑짼쓰호즈 (♡.173.♡.136) - 2020/03/05 12:33:33

저는 그럼니다 제 한계에 도달하면 더이상 나가지 안슴니다
그 한계를 뛰여넘으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이 지쳐잇을 정도로
하는건 문제가 잇음다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잇다고 저도 봄니다

화이트블루 (♡.96.♡.174) - 2020/03/05 16:33:10

휴… 제노릇이 정말 중하죠.

인생만사새옹지마 (♡.245.♡.245) - 2020/03/05 16:51:09

다시 태여나도 처음부터 다시 겪으며 터득해야 될텐데 그냥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차곡차곡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고 조언 주고 싶더군요.
기존의 사고방식과 관념을 버리고 억울함을 버리고 문제해결에 전념하면 새 삶을 살수있겠는데 악만 남은듯해서 보면서 참 안타깝더군요

가챠가챠 (♡.109.♡.161) - 2020/03/05 19:08:06

내 주위에서 수두룩 합니다

아는 언니도 일본 온지 18년인대 저축이 단돈 만엔도 없슴다


나이 40먹도록 결혼도 안하고 부모님 집 사주고

남동생 결혼 시키고 남동생 집도 사주고

더 어이 없는건 남동생 세번째 집 산다고 돈 달라고 하니

또 줍데다

이게 뭐랄까 사람이 사상이 세뇌 당햇다고 할가

자기 생각에 자기난 희생하면 자기 가족이 행복하다고

생각합데다


주위 사람들도 절대 리해 못하지만

결국 본인이 원해서 함데다

로그yin (♡.8.♡.116) - 2020/03/05 19:23:59

바보천치,미쳣구만요

잘먹고잘산당 (♡.142.♡.93) - 2020/03/05 20:18:35

맞는 말씀임다.
부모 형제도 무턱대고 해줘 버릇하면 계속 기생충생활할려하고 본인은 돈 버는 기계가 되버리는거죠.
열번 해주다 한번 안해주면 별 지랄 다 할거고 ㅠㅠㅠㅠ
우선 먼저 제 자신이 잘 살고 그 다음 도와주는것이 맞슴다.
결혼두 안하고 가장노릇하는 아는 여자 동생 어제두 술 마시고 한바탕 잔소리 했슴다.

물흐르듯이 (♡.185.♡.117) - 2020/03/05 20:56:01

그 당시 없는 형편에 돈 꿔서 자식 외국으로 보내면서, 외국만 가면 다들 돈 잘버는 줄 믿고 온 가족이 그것만 쳐다보구 요구하는 그런 상황들이 있었지요.
저두 어려운 형편에 대학 힘들게 필업하니 엄마가 "너를 희생시켜 울 가족 살려야 한다"구 하던말이 얼마나 서럽든지. 여러 자식 키웟음에도 불쌍한 노년생활을 하던 외할머니가 내 손을 꼭 잡고, "너 혼자만이라도 멀리 가서 잘 살어라"고 하던 일. 일본수속을 부탁하던 울 엄마한테 "딸을 불구뎅이에 처넣을 셈이냐"구 당당하게 내편에 서서 따지던 친한 친구......
그때 저두 그게 저의 숙명인줄 알았고, 엄마 말대로 하는게 효도인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서른넷에 결혼하면서, 울 남편에게 뭘 얻어낼까 궁리하는 엄마랑 정말 탈퇴환골한 사람처럼 대판 싸우고 며칠을 크게 앓았네요. 그러면서두 내자신을 되찾는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

가챠가챠 (♡.11.♡.113) - 2020/03/05 21:24:08

이게 뭐랄가

어릴때부터 자꾸 부모님한태 효도 하고

잘되면 가족도 챙겨라고 자꾸 말 들어서 세뇌 당하는거 같슴다 ㅎㅎ

한가지 종교를 믿으면 그 종교의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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