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두손이 효자랍니다

로그yin | 2020.03.18 05:53:23 댓글: 3 조회: 1536 추천: 1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78783
참말로 명언이 따로없다.내 두손이 효자다.이 말을 울 엄마가 나한테 해줬다.

한 가정에 여자가 어딘가 불편해 손가락 덜 움직이면 가정이란 지구가 잘 돌지 않는다.

근 두달을 방콕했다가 첫 출근을 해서 좀 바삐 돌아쳤더니 저녁에 코피가 막 났다.

내 입에 밥 떠넣을려니 꼬박꼬박 아침에는 일어나서 밥을 해야 된다.

나한테 별로 도움도 안되는 남편은 얼씨덩 농촌으로 갈것이지 껌딱지처럼 붙어있고 징글하다.

마누라가 좀 불편한데 자각적으로 멀 좀 하시지.꼭 내가 시켜야 하니 답답하다.

내 팔자도 개팔자라 뭐든 혼자 움직여야 내 입에 밥이 들어가지요.
추천 (1) 선물 (0명)
IP: ♡.215.♡.69
봄봄란란 (♡.219.♡.23) - 2020/03/18 07:22:47

나두 이쯤 되면 언젠가 남편이 보기 싫어질가?
지금은 애키우는거 같기두 하고 하늘처럼 받들기두 하는데...

큐큐커피 (♡.13.♡.195) - 2020/03/18 11:23:52

그래도 한 60이 돼서부터 싫어 지지 않을까 싶씀니다 ㅎㅎ 너무 일찍 미워하면 남자들 불쌍해서 어찜까 ~~~~~

봄봄란란 (♡.219.♡.23) - 2020/03/18 11:34:50

ㅋㅋㅋㅋ.
암튼 싫어한다는 날은 꼭 온다는 말이네요.
그날이 언젠가 지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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