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날으는병아리 | 2021.06.14 00:47:02 댓글: 5 조회: 1745 추천: 5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266934
인간에게 있어서(나)라는 존재는 세가지로 나뉘어진다. 타인에게 보여지고 싶은 나, 타인에게 비춰진 객관적인 나, 나에게 보여지는 나...

(내)가 본 나의 모습을 자존감이라고 한다. 인간은 자존감이 낮아지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보통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남자들은 허세, 여자들은 과도한 치장을 한다. 실제모습보다 보여지는 모습을 부풀려서 자존감을 높히기 위해서이다. 결국은 내가 보는 나의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 

그럼 일기란 무엇인가...왜 쓰는 것일가...일기는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이다. 다시말하면 자아성찰이다.

부부 싸움이란 어느 한쪽이 100프로 잘못해서 생기지는 않는다. 그러나 많은 부부들이 다투고다투다가 결국 이혼을 한다. 

이런 조사결과가 있다. 재혼한 부부들 중 전남편이나 전처를 원망하며 이혼한 사람은 재혼 후 행복지수가 이혼 전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이혼사유를 자신한테서 찾은 사람은 재혼 후 행복지수가 이혼 전보다 높아졌다고 한다.

부부에게 가정이란 교집합이 70정도이고 30정도는 원 모습의 (나) 이다. 이상적인 부부는 교집합 70이외의 배우자의 원 모습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보통 결혼하고 출산을 하면 여자는 삶의 90프로 이상을 아이위주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것은 바람직하지는 않다. 결국 아이가 커서 품을 떠나면 엄마의 삶은 뻥 뚫린다. 채울 수 없는 공허감을 느낀다. 33은 엄마로, 33은 아내로, 33은 (나) 로 살아야 한다. 그래야 어느 하나가 무너져도 나머지 두개가 버텨주는 것이다.

아무쪼록 자아성찰을 통해서 자존감을 높혀야 한다. 자존감이 높으면 타인의 시선이 중요하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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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파이 (♡.101.♡.98) - 2021/06/14 07:05:50

흠.... 어쩌다 어른에 내용이군~~~~

날으는병아리 (♡.39.♡.204) - 2021/06/14 07:27:31

맞소. 양재진의 멘트는 들을게 많습데

날으는병아리 (♡.213.♡.12) - 2021/06/14 17:13:31

추천, 포인트 감사함돠~

백양71 (♡.214.♡.83) - 2021/06/15 07:31:52

예전에는 자식이 1순이인가 그렇게 살았지요.여자의 삶은 힘든것같아요

날으는병아리 (♡.62.♡.73) - 2021/06/15 07:39:37

자식이 품을 떠나기 전까지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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