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맛

번개림 | 2022.12.23 15:03:02 댓글: 3 조회: 902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429414
저는 날마다 아메리카를 먹는다, 회사에서도 집에서 운동을 하면서도
아메리카가 나의 일상의 한부분이 된것같다,
오늘도 한가한 오후에 아메리카를 먹으면서 엿 추억을 적어본다.

2010년쯤에 여친과 같이 부천이라는 동네에서 외국 타지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때는 5년만 있다 중국 갈거라고 그래서 QQ 이름도 五年으로 바꾸어다
근데 지금도 한국 타지 생활이다 ㅎㅎ
처음 부천에서의 직장이 안정적이 아니라 공장을 출근하면서 주말에는 투잡을 다녀다.
부천의 웨딩 돌잔치 업체인데 손님들은 식사후 항상 아메리카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있어다.
항상 그 쓰고쓴 커피가 먼 맛으로 먹을가 라고 생각을 하였다.

그날따라 행사가 늦게 끝나서 저녁 10시쯤 퇴근을 하게되였다.
고달픈 몸을 가눌면서 커피 기계옆을 지나는데
향긋한 냄사가 유혹을 하고 있어다, 그래서 원두 커피를 한잔 받아 먹는데
입안에 약간 시쿠면서 뒤끝에 달콤한 맛이좍 퍼진다, 그야말로 처음 느끼는 맛이다
그후부터는 아메리카에 푹 빠져다으며 앞으로 커피 가게를 차리려고 하였다

그후 2017년 잠간 연길에 들어가서 2개월 동안 시장 조사를 하면서 가계를 알아보았다
근데 마땅한 좋은 위치에 가게가 없어서 포기를 하게되였다
지금와서 생각을 하면 그때 결정이 잘 한것같다.
와이프(여친) 말에 의하면 지금 연길 커피가게가 20년전 PC방 처럼 많으며 또한 가격은 일정한데
사람들이 커피맛보다 분위기가 있는 커피가게만 찾아다닌다고 한다, 20년전도 연길에서 网费은 같아도
사람들은 环境가 좋은 가게에 가서 소비를 하는것처럼~

코로나 시대 3년동안 58同城을 통해서 연길 정보를 죽 보고 있는데
거의 한달에 5~10개의 커피 가게 转让을 하고있다
적게는 20만 많게는 150만 정도를 투자를 하였다며 가게를 양도하고있다.
이런 정보를 볼때마다 마음이 찝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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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4.♡.185
뉘썬2뉘썬2 (♡.203.♡.82) - 2022/12/26 20:37:41

커피맛에 빠지면 중독델까바 많이 줄이고잇어요.
커피맛보다는 피곤하고 졸려서 마셔요.ㅋㅋ
겨울에 라떼를 마시구요

번개림 (♡.14.♡.185) - 2022/12/27 14:28:10

저는 이미 블랙 커피에 맛들여서 고치기가 힘듭니다 ㅎ
겨울에는 따뜻한 라떼가 좋죠 ~

로즈박 (♡.243.♡.16) - 2023/01/06 02:15:54

중국사람들은 한국이나 미국사람들처럼 커피를 입에 달고 살지는 않은거 같애요..연길에 커피숍을 안하시기 너무 잘하신거 같애요.저희는 집에 커피머신 사놓고 원두커피만 사다가 직접 내려서 마셔요..블랙커피는 그게 더 향도 좋고 맛도 좋은거 같애요..ㅎㅎ
저도 이제 미국생활 다 정리하고 연길에 돌아갈가 생각중인데 오래동안 고향을 떠나잇어서 고향사정도 잘 모르겟고 가서 빈둥빈둥 논다는것도 아직 젊은 나이에 너무 한거 같고..가서 머 든지 해야 하는데 갈피를 못 잡겟네요..일단 들어가면 한 1년 놀면서 지켜볼가 생각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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