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게 맞은편에 잇는 맥주집사장님이
오늘도 우리가게에 놀러왓다.

가끔 우리가게에 와서 떡볶이도 시키고 통
닭도 시겻고 나두 그집에가서 커피 시킨적
이 잇다.

40대인줄 알앗는데 알고보니 나이60이고
우리 강사장이랑 동갑이다.얼굴이 예쁘장
하고 몸매두 날씬하고 열심히 가꿧는데 연
예인같게 생겻다.

딱바도 멋쟁이시고 요리못하게 생겻는데
가게들가보면 레몬청이랑 여러가지 음식
들을 정성껏 만들어 배열해낫고 지난번에
마늘쫑멸치무침 해서 가져왓는데 옆집 한
식뷔페 반찬보다 훨씬 맛잇엇다.

오늘은 몸이 피곤한데 손님이 많아서 마지
막 몇팀은 못받고 보냇단다.

요즘에 이상한 아저씨가 누나누나 하면서
찾아와서는 주방까지 따라들가서 도와주려
고 설레발을 쳐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예쁜
아줌마 보고싶어서 왓다고 치근덕거리니까
스토킹 당할까바 겁난 모습이엿다.

한국은 늙은할매두 성추행을 당하니까.

여자혼자 밤늦게까지 술장사하는게 쉽지않
지.혼자사는 여자인줄 알앗는디 남편이잇
고 가끔 가게에 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