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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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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min201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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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토끼님 |
2024-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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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할줄 아는게 가장 현명한거 같아요 저도 어릴때부터 거절할줄 모른다는 소리 항상 듣고 살다가 지금은 저만 낙동강오리알 신세 됫어요 ㅋㅋㅋㅋ 거절하면서 사시는게 맞아요
로즈박님 글을 보고 저도 생각나는게 있어서 글을 올려봤어요.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사람들과는 멀리 떨어져 지내는게 맞는 것 같아요 ㅋㅋ
한국사람들은 언니거나 형이면 좀더 사야한다는 문화는있더라구요.
하지만 최소 두번먹었으면 한번은 사야는게 맞는도리인데
이친구는 별로네요. 돈도 쬐끔식 빌려가는사람 좀 이해안되긴해요.
어린미성년도아닌데 ..평소는어떻게 살았는지 그작은돈 없나싶네요.
어려서 그런지도 모르죠. 밥을 사면 커피라도 사야하는데 그게 좀 그렇더라고요 ㅋㅋ
돈도 저보다 더 많이 버는 애가 왜 그랬을까요?
조금 이해가 안되긴 했어요.
돈도 더벌면 님호구로보고있네요.
밥사면 커피라도 사야는게 기본인데
아직 기본이 안되네요.
다 지나간 일이에요 ㅋㅋ
생각에 잠기게 하는 글이군요..
저도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누가 도움 요청하면 다른 사람을 시켜서라도 꼭 해줘야 시름놓아요..돈 빌려달라고 하면 내한테 잇는걸 알면 거절 못하고 빌려주기도 하고..
단차님이랑 비슷한 성격같애요..
속으로는 거절하고싶은데 입으로는 또 거절을 못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갠히 나만 상처를 받은적도 많아요..
항상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내라면 어쨋을가 그러면서 결정을 내렷던거고..
그게 그 사람을 위한 배려엿는지 아님 나만 호구가 된건지도 모르고..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결국엔 나만 아파지는같더라구요..
이제부터는 확실하게 싫은건 싫다하고 살아야겟어요..
상대방이 도움 주는걸 감사하게 생각하는지 아니면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는지는 당사자가 가장 잘 알죠. 처음엔 몰라도 반복되는 상황이라면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느낌이 오잖아요. 기꺼이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줘도 되지만 괴로워하면서까지 도와주는건 호의를 넘어선 희생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그럴만한 사람인지 아닌지는 자기가 판단하는거구요. 다른 사람이라면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을테지만 저도 가족일이면 많이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인간관계는 책에서처럼 쉽지도 않고 또 남의 일처럼 그렇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아주 오랜 친구도 오랜만에 자주 만나니 소비관념도 틀리고 해서 이해가 안될때가 많더라구요. 짜개바지 친구가 한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제가 5번 이상 살때 한번을 살가 말가 하고 그 친구가 먼저 커피를 사고 항상 제가 밥을 샀는데 돈을 떠나서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그 친구만의 소비관념이 있겠지 이해하려고 하고 만나는 횟수를 조금 줄이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저는 미국에서 더치페이를 어린 나이에 배웠음에도 정이 없어 보여서 친한 친구하고는 안하고 있어요. 현재 여기서 만난 친구는 남아공 사람인데도 저랑 같은 생각이더라구요. 친한 사람하고는 더치페이 안한다고 해서 우리는 각자 눈치껏 계산을 한답니다.
저는 얻어먹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항상 조금 더 낸다 생각해야 마음이 편해서 좋아요 ㅋㅋㅋ
단밤님은 똑부러지게 잘하고 계신것 같아요, 역시 요즘 젊은 세대는 틀리긴 틀리네요.
제가 더치페이를 하게 된 이유는 회사 다니면서 모임 할때 배웠어요. 1인당 1만원씩 걷어서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하니 마음에 부담이 없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친구는 한 명하고만 만나는게 아니고 동시에 여럿을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더치페이를 하게 됐어요. 계산할때 '따로 계산해주세요.'라고 하면 카운터에서 알아서 나눠서 각자 지불이 되더라고요. 그렇지 못하다면 한 사람이 먼저 계산하고 나중에 단톡방에 영수증 올리면 다른 친구들이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을 썼어요. 서로 불만도 없고 좋았어요.
1대 1로 만나면 부담없이 번갈아 계산을 하기도 했어요. 제가 사주고싶어서 계산해도 친구가 다음에 자기가 계산을 하겠다며 고집부리더라고요 ㅋㅋㅋ
단밤님은 마음이 여린 분이였구나, 호의를 권리로 아는 사람은 진짜 별루인거 같아요.
이제부턴 나만 챙겨요,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은 챙겨줄 필요 1도 없어요.
저도 바뀌어야죠. 노력하고 있어요. 도울 수 있는건 돕고 어려운건 잘 거절하는 법을 배워가는 중이에요.
가을의 야옹이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