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진 세상

산동신사 | 2023.11.29 16:42:39 댓글: 19 조회: 823 추천: 6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522809
맑은 하늘에 비행기가 날아간 흔적을 보면서 옛생각에 몇글자 적어봅니다.
기차를 타고 고향에서 광주까지 80시간을 그냥 앉아서 가본적도 있었고 뻐스타고 좌석도 없이 20시간 다녀도
보았지만 그때는 그것도 빠르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조금만 멀어도 비행기를 타고 훨훨 날아서 다닐수 있으니 세상
이 좋아져도 많이 좋아졌지요.지금은 외국출장도 비행기 타기가 싫어서 먼곳은 웬만하면 피하려고 하고 있으니 ㅎㅎ.
어려서는 북경,상해에 가보는게 꿈이 였는데 지금은 눈부신토끼님처럼 로즈박님처럼 미국까지 가서 공부하고 정착해서
돈벌면서 잘사는 분들을 보면 우리 조선족들도 세계어느민족에 비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것 같습니다.
갑자기 앞으로는 더 좋은 세상을 살아갈 젊은 친구들이 부러워 집니다ㅎㅎ.

기억을걷는시간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6) 선물 (1명)
첨부파일 다운로드 ( 1 )
微信图片_20231129163359.jpg | 116.3KB / 0 Download
IP: ♡.173.♡.19
로즈박 (♡.43.♡.244) - 2023/11/29 22:44:30

우리 조선족친구들이 어느 나라에나 다 잇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다들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앗어요..
옆에 한국지인들이 하는 말씀이 조선족들 알뜰하고 정말 열심히 악착같이 잘 살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잇답니다..ㅎㅎ

산동신사 (♡.80.♡.226) - 2023/11/30 06:04:46

요즘은 많이 바쁘겠네요.한국에 간지가 얼마 안되는데 벌써 사장님이 되셔서 보기가 좋습니다.한국에서 잘 되면 여기 청도에도 하나 오픈하세요.하는일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1/30 01:08:40

좋은 세상을 만나고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모님을 만난 덕분에 외국에서 공부도 할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미국에도 진짜 조선족분들 각 지역에서 열심히 살고 일단 자리를 잡으면 잘 사시더라구요.
우리 민족의 이런 정신은 참 너무 멋진것 같아서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산동신사 (♡.80.♡.226) - 2023/11/30 06:10:50

맞는말이네요.부모님들이 열심히 일하셔서 자식들이 좋은 조건에서 공부도 하고 일할수 있게 되였고 또 후대들도 본받아서 더 열심히 사는것 같습니다.토끼님은 열심히 한만큼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을거 같아요.
열심히 공부하는게 너무 부럽습니다.

일초한방울 (♡.104.♡.254) - 2023/11/30 10:26:10

저는 웬지 외국에 보내면 고생할가바 중국에 내옆에 두고싶은맘인데 남편이 항상 애들을 외국에 공부보내자고 하네요..직접 겪어본 님은 어떨지 외국에서 발전이 더 좋은지… 요 방면에 대해서 글 좀 써주시기 바래요 ㅋㅋ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1/30 10:57:55

이에 대해 글을 쓰면 사못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쉬우니 두번 미국유학을 본인이 선택해서 온 사람으로서 한마디 한다면
저는 외국 유학은 공부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각도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되는거라 생각이 되어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 한테서 보고 듣고 배우고 시야가 넓어지고 기본 생존 능력인즉 소프트 스킬이라 불리는 문제 해결능력 등이 졸업증 한장보다 더 값진것들인것 같아요. 물론 고생은 해야하지만 이런 과정을 겪다보면 어느 나라에서든지 큰 문제없이 잘 해나가리라 믿어요. 그러고 또 한가지는 선택권인데, 유학을 한후에는 애들(본인)이 어디에서 살지에 대한 선택권이 하나 더 주어지는거라 생각되어요. 결국 마지막 선택은 본인 몫이겠지만요. 그런데 너무 어려서 혼자 오는건 크게 추천하지 않아요, 대학교때 오니 언어나 여러 방면에서 연구생때 오기 보다 좋은점이 많았어요. 참고가 되시길 바래요~

일초한방울 (♡.104.♡.254) - 2023/11/30 12:13:02

네~댓글 고마워요~~
让孩子多开眼界라는 거죠~
님은 향후 어디서 장착하고싶은가요?미국?외국에 살다나면 다시 중국 올 의향이 생기나요?울남편도 자꾸 이렇게 절 씨노우 하는데 물론 남편도유학경험이 잇으니 그런지 몰겟지만, 전 쭉 중국에서 살다보니,여기가 좋아요 흠 ..아직 애들이 어리니 좀 더 시간가지고 생각해바야겟네요

봄날의토끼님 (♡.225.♡.36) - 2023/11/30 12:29:15

저는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아직 젊으니 같은 일을 해도 연봉을 많이 주는 미국에서 일을 할 생각이예요. 부모님이 년세가 좀 더 드시거나 할때는 중국이나 한국에 갈 생각인데, 제가 나이 들어 양로할때는 한국에 살려구요. 하지만계획은 계획일뿐인것 같아요. 미국은 나이들어 살곳은 아니란 개인적 판단이예요 ㅋㅋ 후에도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여~

일초한방울 (♡.104.♡.254) - 2023/11/30 13:37:48

네~너므너므 고맙워용~ 애교육은 정말 아이의 미래에 대해서 기획하는거라 아주 신중하게 생각해야하는데 지금은 아무런 계획이나 생각이 없어서 나중에 유학에 궁금한점 잇으면 님한테 코멘트 부탁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하루~~

들국화11 (♡.50.♡.200) - 2023/11/30 10:43:48

세상은 참 편하고 좋아졌지만 정신적으로는 빈곤한 세상이 되여가고 있죠 어릴때 가난하게 살앗어도 마음만은 부자엿던 시절이 항상 그리워요

산동신사 (♡.80.♡.226) - 2023/11/30 12:21:51

저도 나이가 들어선가 옛날생각이 많이 나고 좋았던 기억도 많은것 같네요. 그러나 그때와 지금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여서 서로 비교하는것도 현실적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눈부신해님 (♡.104.♡.190) - 2023/11/30 16:20:02

요즘 세상 살기좋아졌죠
금방 졸업하고 이도시에 왔을때엔 지하철이 없는 도시였는데 현재는 21호선을 공사중이에요
젊었을땐 외국생활이 참부러웠는데
못이룬꿈 자식은 자기원하는만큼 세상구경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산동신사 (♡.80.♡.226) - 2023/11/30 18:42:45

요즘은 중국의 대도시들이 더 살기가 편해지고 있어서 좀더 깨끗해지면 중국에서 사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4년만에 일본에 가보니 20몇년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인거 같아서 습관이 잘 안되었습니다. 깨끗하고 예절을 잘 지키는 것외에는 오히려 중국이 더 편하고 좋은것 같았습니다.

가을의야옹이 (♡.228.♡.246) - 2023/11/30 17:00:00

ㅎㅎㅎㅎ 신사님이 본문에서 눈부신토끼님이라고 적어서 봄날의 토끼님 말고 또 눈부신 토끼님이 있는줄 알았어요. 눈부신 해님이랑 봄날의 토끼님을 섞어버렸네요.

산동신사 (♡.80.♡.226) - 2023/11/30 18:46:53

야옹이님이 지적해줘서 이제야 알았어요. 봄날의토끼님한테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을 틀리게 쓰다니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고치려고 하니 댓글이 열개이상달리면 수정이 안된다고 합니다.
야옹이님 감사합니다 ㅎ.

가을의야옹이 (♡.228.♡.246) - 2023/12/01 08:49:22

신사님 기분이 나쁘라고 일부러 지적한거 아니예요, 부디 오해하지 말기를,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산동신사 (♡.173.♡.19) - 2023/12/01 09:51:39

예 알겠습니다. 또 몰라요 나중에는 봄날의야옹이라고 쓸지도 ㅎㅎ.나이가 들면 이렇게 되나 싶네요.
금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2/01 09:06:17

산동신사님~죄송하긴요~ 눈부신햇님 덕분에 눈부신 토끼님이 되니 좋았어요 ㅋㅋ
오늘 좋은 하루 보내시고 사진이랑 글이랑 많이 올려주세요~

산동신사 (♡.173.♡.19) - 2023/12/01 09:53:23

토끼님이 너무 우수해서 눈부셔 보였나 봅니다 ㅎㅎㅎ.
시험공부 잘하셔서 좋은 성적 받기를 바랍니다.

39,119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13-10-19
0
48325
bus511
2012-03-05
4
62063
봄날의토끼님
2023-12-06
7
831
봄날의토끼님
2023-12-05
1
860
들국화11
2023-12-05
4
657
로즈박
2023-12-04
7
792
후꾸오까
2023-12-04
0
722
기억을걷는시간
2023-12-03
5
597
눈부신해님
2023-12-01
9
710
단차
2023-11-30
7
681
산동신사
2023-11-29
6
823
봄날의토끼님
2023-11-29
10
1046
산동신사
2023-11-27
7
587
단차
2023-11-27
8
890
기억을걷는시간
2023-11-26
8
773
산동신사
2023-11-26
2
690
뉘썬2뉘썬2
2023-11-26
3
669
로즈박
2023-11-24
10
799
봄날의토끼님
2023-11-23
6
1100
눈부신해님
2023-11-22
7
652
연길이야기
2023-11-21
9
1866
봄날의토끼님
2023-11-21
4
673
봄날의토끼님
2023-11-18
4
1359
로즈박
2023-11-18
3
799
Yoonheeya
2023-11-17
2
857
로즈박
2023-11-09
4
1138
초봄이오면
2023-11-08
3
992
로즈박
2023-11-07
1
664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