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유시사유시

봄봄란란 | 2020.03.09 18:39:39 댓글: 12 조회: 1353 추천: 5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73135
외할매 85세.양로원들어간지 곧 1년 되간다.

요새 더 자주 아프다고 한다.
지금 사태에 울 엄마가 맘대로 가볼수 없어서 忧心해서 더 그럴수도 있는데 엄마로서는 매일 전화하고 의사한테 주사부탁하는 외에 별수가 없다.

몇년전 외갓집갔을때부터 외할매의 이런 말 계속 듣는다.
"아이구~언제 죽노?사는것도 귀찮다."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고 죽도 좀 많이 먹으면 언친다.약도 언저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있다.

그렇게 꿋꿋하게 살아오던 할매가 지금 이러니 나두 안타깝기만 한다.
이렇게 사는게 진짜 고생이네.

머가 복일가?
난 살아있을때 이런저런 복누리는것보다 마감길을 평온하게..고생하지 않고 걸어갈수 있는게 젤 큰 복이 아닌가싶다.
추천 (5) 선물 (0명)
IP: ♡.219.♡.125
인생만사새옹지마 (♡.245.♡.143) - 2020/03/09 19:31:03

그냥 안부전화라도 자주 드릴수밖에요...
아직 젊었을때 운동 많이 해서 관리잘합시다ㅠㅠㅠ

봄봄란란 (♡.219.♡.125) - 2020/03/09 19:40:01

그래야 하는데여...

로그yin (♡.208.♡.214) - 2020/03/09 20:52:14

죽는건 맘대로 못함다

봄봄란란 (♡.219.♡.125) - 2020/03/09 21:31:02

네..글쵸..참..

화이트블루 (♡.96.♡.15) - 2020/03/10 00:24:22

휴...
추천만 누르고가유

봄봄란란 (♡.120.♡.24) - 2020/03/10 07:12:14

네~ 쎄쎄메이뉴~

텐텐카이신 (♡.254.♡.51) - 2020/03/10 07:00:40

心有余力不足,只能多打电话安慰一下

봄봄란란 (♡.120.♡.24) - 2020/03/10 07:12:39

是的,只能这样了

요얼쥬쥬 (♡.161.♡.26) - 2020/03/10 13:11:08

우리 외할매두 울집서 돌아 가셧는데 글보까 보구 싶은 생각이 드네요ㅡㅠㅠㅠ

봄봄란란 (♡.97.♡.170) - 2020/03/10 13:11:46

ㅠㅠ~
토닥토닥~

초봄이오면 (♡.214.♡.23) - 2020/03/10 20:54:54

몃십년후에 내가 70되여서 인생경력 쌓고 다시 여기 들릴게요 ㅎㅎ

봄봄란란 (♡.120.♡.24) - 2020/03/10 21:00:11

ㅋㅋㅋ.그때 모이자가 아직 있을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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