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쭁쭁 | 2019.11.03 11:39:34 댓글: 4 조회: 1998 추천: 1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07356
우연히 어제 친구랑 통화하다가 층간소음때문에 짜증난다는 친구넘 얘기듣다가 어이 없어서 웃었다.
금방 이사 온 이웃이 아주 멀쩡하게 생긴 한족분들이란다. 걷는 게 어찌도 쿵쿵 거리며 걷는지 새벽에 자다가도 잠을 깰 정도라고. 걷는게 아주 쿵쿵쿵 연속 소리내며 걷는단다.
하루는 저녁 열시를 넘어가는데 너무 쿵쿵 거려서 올라가 밨더니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집에서 축구경기(?)를 하더란다.뽈을 열심히 차더란다.에휴!~그래서 좀 조용해라고 했더니 지쪽에서 소리 왝왝 지르며 애 키우는 립장에서 어떻게 이거하나 리해못하냐구 와와 거리더란다. 애를 키와도 너네 처럼 이정도로 아래집사람 피해는 안준다고 하고 나왔단다.
그후에 둬번 더 올라가도 결과는 마찬가지. 항상 지쪽에서 소리치며 당당하게(?) 그것조차 리해 못하냐 하며 난리난리 치더란다. 친구가 하는 말이 그냥 말이 안통하는 인간들하곤 쌍욕이 좋은 예라고 말한다.참 예전엔 이웃 사촌이라더니 이젠 이웃웬수넘이 정답인것 같다.

추천 (1) 선물 (0명)
IP: ♡.136.♡.108
쌰모펑짼쓰호즈 (♡.173.♡.136) - 2019/11/03 12:21:06

우리도 소음을 만드는 입장이라 밑에층에서 올라오면 무조건 미안하다고
요즘은 밑층에 창고두는 곳이라 아무리 애가 소리 쳐도 喊破嗓子해도
못들으니 이거 하나는 세상 좋슴다

보고싶고그리운너 (♡.245.♡.2) - 2019/11/03 17:50:26

打110告他们,如果不见效买个震楼器震死他谁怕谁呀。

로그yin (♡.208.♡.43) - 2019/11/03 19:07:40

얼마나 아래 집을 우습게 봣음 집에서 축구를~쌍욕을 해야지요 ㅎㅎ

깜찍여우 (♡.254.♡.154) - 2019/11/06 19:41:05

집살때는 아무래도 이웃집사람이 누군지도 알면서 사면 좋곗는데 그게 안되잔하요
저역시 옆집땜에 속 썩이는 한사람으로써 ......걍 참고 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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