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암산 사람이 너무 만다

nvnv888 | 2019.10.05 14:45:16 댓글: 1 조회: 1254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997487
이전에는 비암산 그저 그랫는데 이번에 국경절에 가보니 사람이 너무 만고 차도 너무 만고 왜서 비암산 가지 싶엇다.근데 유리다리잇어서 가는것이다.
돛자리며 음료수며 음식들을 배낭이며 량손에 들구 딸애까지 같이 들구 사람들 따라가는것 만만치는 안앗다.마땅한 장소찾아서 그늘이 진 나무밑을 겨우겨우 찾아서 안앗는데 사람들이 개미떼처럼 만다.
어쩌다가 딸애와 마주 속심말 할수 잇엇다.이미 만이 헴이 들엇고 말을 들을수록 헴이 들엇단 생각이 만이 낫다.

이모 잇는 한국에 가지안겟는가고 조심히 물엇는데 자기 가면 아빠 어쩌겟는가고 그런말 하지 말란다.울컥 감정이 북받쳣는데 겨우참앗다.지나간일들이 모두 후회될가바 얼른 일어나서 돛자리 펴고 주위를 깨긋이 정리하고 올라간 사람들이 오기전에 만은거 미리 준비해야 햇다.애도 같이 겨들어서 일하니 빨랏다.
지금 애들 이렇게 헴이 들기는 쉽지안다.한창 련애하고 멋부릴때인데

한번 길을 잘못들면 고치기는 어렵다.
모두 여유롭게 가족간 친구간에 비암산에 국경절 쇠러 오는것이 분명하다.근데 나는 점점 작아진다,사람들과 눈길마주치지 안게 눈길을 땅에만 둔다.
괜히 딴 생각하다가는 다른길로 가고 싶다가는 오히려 큰코 칠것이다.사람마다 주어진 길이 잇으니 나는 이 길이 행복하게 여기고 이길로 가는것이 나의 본분을 지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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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185.♡.167) - 2019/10/06 20:33:32

可怜之人必有可恨之处,可恨之人必有可悲之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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