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없이 정리할 시간

예쁜하루 | 2020.02.28 12:27:00 댓글: 3 조회: 1683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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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지저분 했던 공간과 마음. 언젠가는 정리해야지 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뤄왔다.
코로나 때문에 시간의 여유가 많아진 나.
정리정돈을 하려고한다. 버리는것을 힘들어하는 미련이 많은 성격탓에 정리정돈은 늘 나의 고민거리였다.
뜬끔없이 나타난 공포스러운 코로나 때문에 그 무엇도 생명보단 건강보단 중요하지 않다는것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여주고 정신을 번쩍차리게 했다. 그 매서운 충고 때문에 버려야 하는것이 명확해 졌고 간단해 졌다.
나 한테 꼭 필요한 것으로 남기고 버리자. 미련한 미련을 버리자. 그게 늘 무거운 짐이 되여서 날 힘들게 했는줄도 모르고 끌고 다녔으니..
버리면 안되는것인줄로 알고 말이다. 그래서 늘 지쳐했고 피곤했던거 같았다.

마음에 남은 상처, 미안함, 미련한 미련도 함께. 버리고 홀가분하게 살자.
지금은 정리정돈이 간단해 지는 최상의 심리상태를 가진 시기이다.
그래서 나중에도 간단하게 정리할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같다.

따끔한 충고를 준 코로나 때문에 2020년은 깔끔하게 보낼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깔끔하게 사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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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62.♡.8
해피엔젤 (♡.167.♡.168) - 2020/02/29 23:11:16

그래도 코로나가 없는게 더 낫겠죠?

맘마미아7 (♡.27.♡.130) - 2020/03/04 15:25:43

새로운 시작 축하함다~

좋은날뿐 (♡.195.♡.146) - 2020/03/15 12:52:16

생각없이 살겠다는건가 먼가? 본인 욕심부터나 좀 버리고 지금부터라도 잘하세요.

미련이나 상처를 되세기면서 사는건 아니지만 버려야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혼자서 살아가는 세상도 아니고...다 본인의 성장과거 일텐데..막 내다 버릴라고 함...ㅋㅋㅋ

누가 들었으면 엄청 정 많고 엄청 베풀면서 이용만당하면서 힘들게 살아온 사람인가 하겠습니다.

누구한테 그다지 필요없어져서 상처 받고
꼭 필요했던 사람을 못알아봐서 미안하고
아직도 볼일이 남아있어서 미련있는거 겠죠.

집에 있는 쓰레기나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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