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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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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
0 |
76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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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씨 |
202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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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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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씨 |
202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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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디즈 |
2020-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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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라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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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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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시내남자 |
2020-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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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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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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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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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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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qhw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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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늑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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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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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ngxi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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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옥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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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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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란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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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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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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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늑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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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qhwk |
2020-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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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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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자 |
2020-04-30 |
9 |
3160 |
저와 친구들은 학교때 벤또에 감자채, 콩나물,김치볶음채를 많이 싸갔던거 같아요. 여름이면 장물열콩이랑 가지채도 싸구요.
서로 다른 채소를 싸오면 서로 바꿔먹기도 했죠. 가끔씩 닭알볶음이나 멸치볶음도 쌌지만 자주는 아니였구요.
단 원족이나 운동회때면 닭알볶음,멸치볶음이 꼭 등장했지요.
아, 구차했지만 즐거웠던 학창시절이여!ㅎㅎㅎ 주인장님 덕분에 학창시절 추억에 잠겨보네요.
장물열콩 이라니 연변분이시군요 저두 추억속에 잠겨보기 좋아합니다
전 아직도 장물열콩 표준어로 뭐라하는지 잘 모릅니다. ㅎㅎㅎ 한족말로는 豆角라고 알았는데 남방에서는 扁豆라구도 하네요.
한족말 조선말 다 표준어로 정확한 단어를 못찾아서 그냥 연변식으로 말했어요.ㅎㅎ
그 복장공장에 다니던 처녀하고 같이 변또 먹엇나요?
차암~먹고싶은거 못 짚었죠.
춤으 퉤퉤해놓고 다 내꺼다!
하고 혼자 다 먹어야지요 ㅋㅋ
지금쯤 어디서 할머니질 잘 하고 잇겟지요?
ㅎ ㅎ
도시락 이렇게 많이 드신분은 처음 보네요 하하
감재채.김치볶음...아주 좋아는데....
특히 썅창에 계란볶음은 아 다른사람 싸오는게 그렇게 탐나구 고급 쓰럽워보여는데
....
다 크구 아무리 해먹어두 그때 그맛 못느끼겠서요...
말만 들어도 친근감을 느끼네요.
같은 도시락을 먹으며 컷다는건 같은 문화를 공유한다는거죠.
감자채, 콩나물,김치볶음채등등은 참으로 좋은 회억이였네요.
지금도 고기를 몇점 더 넣는거외에는 그래도 여전이 비슷한 채소로 도시락을 들고다닐때가 많네요.
어릴적식성은 잘 고치기 어렵나봐요.
소학교때 번또를 싸고 다녔는데요.. 제일 밑에 놓은 번또가 밥이 타서 가마치가 붙을때도 있었어요 ㅋㅋ 그 냄새에 네번째 시간은 어정쩡 흘러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