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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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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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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늙으시니 급진부터 내과 외과 골과 내분비 비뇨기 이비인후과....어디든 한번은 다 다녀오게 되더군요.
정말 아프지만 안하셨은 얼마나 좋을가요?
끝으로 "약하면 지천에 널린것이 적이다."에 극공감합니다.
병원내에서 하루 만보이상 걸어다녀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로인들 병 한번 제대로 보이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병원가보면 아픈 사람들 진짜 많다는걸 알게 되고 돈벌어 다 병원에 퍼붓는 서글픈 인생을 보게 되더라구요.
한족들은 자식 한두명이 모시고 병원 다니던데 조선족들은 대부분 자식들이 외국나가서 로인들 병보기가 더 힘들어요.
너무 공감이 가네요. 하루하루 쇠약해지는 부모님 만날때마다 아픈데가 늘어나는걸 보면 집으로 돌아오는 가슴이 늘 답답하고 무겁기만 하네요. 모시고 살 형편은 안되고 나중에 운신이라도 못하면 어쩌나 근심걱정에 잠을 설치기도 하죠.
의술 의덕이 없는 의사를 만나서 당하고나서부터는 병원도 가기가 힘든 세월이고 늙은이만 밨다하면 꼬드길려는 나쁜 사람들이 살판치니 자꾸 주의를 줘도 부모님들은 또 늘 당하기만 하더라구요.
같이 힘내자는 말 밖에는 드릴게 없네요...
80세에 증손녀인 나를 만나서 90세까지 키워주시다 잠자듯이 이세상을 마무리한 증조할머니와 45세에 자궁근종으로 병원신세를 지기 시작한 어머니를 30년 가까이 배동하면서 느낀점은 건강하게 이세상을 마무리 하는것이 또한 그 얼마나 대단한 일이고 어려운 일인지를 오십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야 실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단 이미 쇠잔하게 나이드시고 병원신세를 져야 하는 부모님을 배동하는것 또한 버겁지만 어쩔수 없는 자식의 몫이라는 부분에 공감이 갑니다.먹먹하고 슬픈 현실이지만 그건 자신이 개변할수 없는 상황이라 감당이 되는 부분까지만 해드리시고 대신 내 자식들한테는 건강하게 나이를 들어가는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미리 사전에 해주는게 40대~50대들의 인생과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중국도 언젠가는 선진국처럼 보험처리가 잘 되여 병원비 걱정은 안해도 되는 그런 날이 올수 있기를 희망사항으로 걸어두고 그래도 아직은 힘이 되는 중장년층들이 자신들의 심신건강을 꼭꼭 챙겨 위로 부모님한테, 아래로는 자식한테 좀더 오랜 세월을 버팀목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게 숙명이라면 그걸 또한 담담하게 받아들이는것도 자아위안이라 할수 있겟네요^^.기운냅시다. 중장년세대들.^^
남일 같지 않네요ㅠ
남편이나 저나 둘다 독자라 양쪽부모님의 모든걸 우리가 책임을 져야되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아직은 50대후반,60대초반이라서 우리한테 부담주시는 일은 없지만 10년뒤부터가 걱정이네요...
정신 반짝 차리고 살아야겠어요~
인생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참 좋은 글이네요
부모님 네명 모셔야 되는 집이 많습니다. 부모님들 어느 한순간에 확 늙어버리시는거 같애요.
항상 준비해야 돼요. 물론 돈을 많이 모아두면 좋겠죠. 헌데 그 돈을 얼마 모아둬야 될지? 많을수록 좋겠지만 몇백만원씩
부모 의료비를 준비해두고 사는 집이 몇이나 될가요?
그러니까 세상중요한게 돈이예요.세상사람들이 아무리 뭐라해도 제일 중요한게 돈이예요.합법도 좋고 불법도 좋고(뭐 잡히지만 않는다면).그게 없으면 다른건 몰라도 주인장이 얘기하는 상황이면 그래도 돈이 있는게 나아요.그런 상황에서 자식으로서 할수있는게 눈물흘리는거밖에 없다면 그것만큼 비참한일은 없을거예요.
맞습니다. 돈이 젤 중요하죠. 불법으로 돈 버는건 말구요. 잡히면 부모위한것이 더욱 아니고 감옥 한번 갔다오면 가정이 풍비박산나니깐 휴... 중년이 되면 더욱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합법적으로 그리고 자기힘으로 벌자니 힘도 따라못가고 예전처럼 기회도 적고 하니 답답하다는 얘기죠. 암튼 눈물만 흘리는건 약자의 표현이겠지만 어떤땐 진짜 눈물밖에 더 할 일이 없네요.
합법적으로만 벌수있다면 좋죠.근데 지금 합법적으로만 돈버는 회사도 없는데 개인이 합법적으로만 돈번다는게 말이 될가요?회사들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직원대우부터 월급공제까지 불법으로 회사이득 챙기는게 많거든요.그래서 중국말에 말은 야초가없으면 살찌지못하고 사람은 횡재가 없으면 부유해지지못한다고 하잖아요.그니까 돈 버는게 장땡이에요.정직하게 살았다고해도 돈없으면 누가 잘했다고 할 사람이 없거든요.니 능력없어서 그렇다고만 하지.
부모님 건강걱정에 마음 졸이시는 님은 효자시네요.
농촌호구도 의료보험을 납부하시거나 아님
跨地区 안하면 자식한테 호구 올리시면
의료보험 돌려받는 프로수가 좀더 높아요.
어르신들은 여기저기 검사할거 많으니 입원하셔서
치료하시면 그나마 비용이 적게 나가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바래요.
직공의료보험 당연히 있죠. 헌데 간단한 치료와 검사는 입원시켜주지 않습니다. 거의 다 자비로 검진받고 치료받아야 되구요. 입원치료받는다해도 기초수금이 1500원 즉 꼭 1500원은 개인이 납부해야 되고 입원수술 같은걸 받으면 의료보험안에 안드는 약이 대부분이여서 큰돈이 들죠. 수술같은건 뭐 다 외국제재료를 추천하고 마취도 언제나 전신마취를 권해요. 중증병방에라도 들어가면 하루에 만원이상이 기본이구요. 어찌 한입으로 다 말하겠나요. 병원에 가보면 자식들이 몇십만원 드는 치료비때문에 산소호흡기를 울면서 떼는걸 자주 보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