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행복

숙주나물 | 2020.04.26 09:12:05 댓글: 5 조회: 1148 추천: 5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100764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서 산에 올랐다.등산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동산 수준의 높이지만 집에서부터 다시 집까지 2시간 동안 자연 속을 마음껏 거닐 수 있다는 최대장점이 있다. 뭔가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는 뿌듯함은 보너스. 역시 몸을 움직이면 근심걱정이 사라진다 . 집으로 가다가 치명적인 빵 향기가 나길래 홀린 듯 들어갔더니, 예상치 못한 빵집을 만났다. 세상에 소보로가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보물을 발견했다. 흐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더니. 옛말 틀린 것 하나 없고나 싶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많이 지치는 기분이었는데, 이렇게 자연으로부터 얻는 에너지로 이겨나가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활동들이 접촉 없이도 가능했고, 접촉이라는 친밀함의 한 방이 없으면 위태로워진다는 것도 동시에 참 많이 느끼는 요즘. 이왕 이만큼 견딘 김에 서로를 위해 조금 더 배려하는 나머지 기간이 되었으면 .해피한 주말 보내세요.
추천 (5) 선물 (0명)
IP: ♡.209.♡.115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4/26 09:25:45

자연으로부터 얻는 에너지,자연을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참 마음에 와닿는 말입니다.
집가까이에 산이 있는 님이 부러워요.

코로나가 사람들한테 너무 많은 위기와 재난을 가져다줬지만
잠간 멈춰서서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줬다는 점만은 긍정적인거 같습니다.

숙주나물 (♡.209.♡.115) - 2020/04/26 09:44:07

네 아주 오랜만에 산에 오르니 아주아주 좋았어요ㅋㅋ
코로나땜시 기분도 꾸리꾸리했는데 한방에 날려보냈지뭐예여,
사람도 한적한곳이라 더 좋았어용^^

추한여자 (♡.50.♡.166) - 2020/04/26 09:54:55

등산 참 좋죠.
등산갔다 내려와 맛보는 소보루 빵 맛이 상상됩니다.

벨리베리 (♡.168.♡.174) - 2020/04/27 09:40:47

좋은운동 쭉~견지하세요.
사소한 행복과동행하시구요.

핸디맨남자 (♡.86.♡.18) - 2020/04/27 13:56:01

사소한 일상이라도 생활의 재발견을 할수 있는 분들은 어린아이의 동심을 간직한 멋있는 사람이라 생각되네요.
삶의 재미는 항상 생활의 재발견을 통해 가꿔간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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