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껍데기 속에는 깡통이였음을...

로컬푸드 | 2020.05.09 15:52:02 댓글: 5 조회: 2020 추천: 1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107330

베컴 가족은 언제 봐도 멋있다.
베컴이 좋아서 축구를 보게 되었고, 그의 경기를 쫓다가 축구 광팬이 되었다.
나의 버킷리스트에 '베컴 한번 만나기'가 있다. 기적처럼 3년전 나는 서울에서 그를 만나게 되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그의 아우라를 잊을 수 없다.
베컴 말고도 많은 축구 선수를 좋아했지만
베컴처럼 변함없이 좋아한 선수도 없다. 그의 뛰어난 외모와 축구 실력 외에도 그의 일거수일투족 및 가족도 함께 관심 가졌다.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은 98년 프랑스 ????????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 전에서 베컴의 퇴장으로 잉글랜드가 8강 진출에 좌절을 당한다. 비난과 협박 속에 베컴은 영국이 아닌 미국의 브루클린 지역에 묵게 된다. 그때 그에게 많은 위로를 해준 이가 바로 지금의 와이프 빅토리아다. 1999년 그들은 결혼(첫 사진)을 하고 그해 첫째 아이가 때여났는데 미국의 지명을 따 브루클린이라는 이름 지어준 것 이다. (같은 해 호나우드 罗纳尔多도 결혼하고 아들을 얻었다 )
"한 남자의 성공 뒤에는 위대한 여자가 있다"
베컴의 성공 뒤에는 그의 조력자 빅토리아가 빠질 수 없지! 명예의 순간이나 베컴이 외도했을 때의 위기 순간에도 항상 그의 곁을 지키면서 허물을 덮고 내조했다.
정말 부럽다!
이렇게 부럽다는 건 나도 어쩌면 이런 삶을 원했던 건 아닐까?
묵묵히 누군가를 지키고 바라보면서 그것을 내 삶의 전부인것처럼 사는 그런 전통적인 삶... 하지만 나는 지혜롭지 못하고 인색해서 지금까지 내 짝을 못 찾았을 뿐더러 누구에게도 내 옆자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을 완벽한 사람을 꿈 꾸고 , 오르지도 못할 나무만 쳐다보며 허황된 나만의 환상속에서 착각하며 산 건 아닐까? 어쩌면 베컴 가족의 삶도 화려해 보이지만 말 못 할 사연이 있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 , 내가 노트속에 적어 놓은 그런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
요즘 들어 "김호중-너나 나나" 리메이크 곡을 자꾸자꾸 듣고 있다. 가사 중에 "너나 나나 나나 너나 똑같은 인생, 나나 너나 너나 나나 똑같은 세상 지지고 볶고 살아보아도 너나 나나 거기서 거기 ..." 코로나 때문에 몇달을 갖혀살면서 뉴스를 보니 부자는 부자대로,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대로 힘들다. 재난 앞에서 대기업이 건 , 중소기업이 건, 소상인이 건 매한가지 힘들게 버티고 있었다. 군사력으로 론 할 것 같으면 천하무적 미국도 코로나 앞에선 그토록 나약해 보였고 , 의술, 의학 강대국으로 불리는 미국이나 일본이 치료제가 없어 코로나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걸 보면서 화려한 껍데기 안에는 깡통이었다. 인류는 지구를 떠나 우주정거장이나 달나라에 사람을 보낸만큼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만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 앞에서 이토록 두려울 수가...当潮水退去时,才能发现谁在裸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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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155
금나래 (♡.173.♡.136) - 2020/05/09 17:17:31

저희집은 도박재 땜시 일어나느라고 발버등쳣지 그나마 코로나
땜시에는 별 영향없이 그나마 일은 이전보다 적어도 그냥 들어
옴니다 긂어 언죽갯움니다

dulaan (♡.3.♡.28) - 2020/05/09 23:48:31

푸하하~~ 웃겼습니다. 当潮水退去时,才能发现谁在裸泳。
想起了那句笑话,借用一下:小样,别以为你泡水里我们就看不出你没穿泳衣~
비록 "노트속의 그대"가 아니지만 어느날엔가 님의 반쪽이 쨍~ 하고 나타날때가 있습니다.
그때엔 백마가 아니고 쟁고를 타고 와도 님은 속이 벌렁벌렁 할 것입니다. ㅋㅋ

로컬푸드 (♡.1.♡.155) - 2020/05/10 01:13:28

사실 "当潮水退去时,才能发现谁在裸泳。" 금융 용어입니다. 누가 무자본 m&a를 하는가 라는 의문을 던지는거죠.
내 님이 페라리를 타고 와도 제가 "고슴도치 "라 가시를 세워 상처 주겠죠...

dulaan (♡.67.♡.193) - 2020/05/11 19:40:05

可能是同行。策划并实施过M&A。ㅎ

헤이디즈 (♡.65.♡.217) - 2020/05/11 00:59:21

오랜만에 감성과 현실이 담겨 있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남자 빨리 찾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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