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추한여자 | 2021.11.15 10:22:08 댓글: 8 조회: 1427 추천: 0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324043
    나이들어 몸이 아프다보니 옆사람들을 챙길 여유가 없다.

    항상 나 위주로 아프네 어떻네 하는 투정만 늘뿐.

    .....

    그런데 이런 나를 품어주고 내 투정을 다 받아주는 내 주위분들 보면 너무 고맙다.

    오늘 아침도 사촌언니가 전화오셨다.
     기다렸다는듯이 재잘재잘거리면서 투정질하는 나의 투정을 다 받아주시고 꼭 몸을 잘 챙기라고 잘 먹어야 한다고 신신당부하신다.

    고마웠다.

    그리고 가끔 싸처풀려서 두세시간 넘게 재잘거려도 다 받아주는 주위 친구들과 친척들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맞이한다.

    어쩜 난 정말 행복한 여자일지도 모른다.
    나만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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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금이 (♡.111.♡.178) - 2021/11/15 11:29:34

일생중에 오복 빼고도 그외 크고작은 복
종류가 가지가지이지만요
诉苦할때 옆에서 경청해줄 사람이 있다는것도 행운이지요.
20대 꽃피는 나이는 누구나 다 흥행의 고조라고나 할가?
30대후반부터는 누구나 쇠퇴의 길로 가는거니
몸이 여기저기 아프고 힘들더라도 자연의 순리이고
반드시 겪어야 하는거니 맘을 편하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부디 아프지 마시고 하루 빨리 건강하길 바랄게요.

추한여자 (♡.245.♡.155) - 2021/11/15 11:34:34

댓글 고마워요.^^

배꽃 (♡.61.♡.55) - 2021/11/15 12:31:57

사람은 누구나...
자신한테서 불행한 일을 찾아보면 수없이 많고, 행복했고 다행이고 행운했던 일을 찾아보면 그역시 수없이 많습니다.

지금 당장 힘든 일이 있다고 자신한테서 불행한 일을 찾다보면 행복했고 행운했던 일도 불행처럼 여겨질수도 있고
행운했던 일을 찾아보면 불행했던 일도 다행이였던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밖에 안 살 인생에서 자신을 불행한 사람으로 만들지 행운한 사람으로 만들지는 본인 생각과 의지에 많이 달려있습니다.

추한여자 (♡.245.♡.155) - 2021/11/15 12:46:41

댓글 고마워요.^^

잘먹고잘산당 (♡.35.♡.123) - 2021/11/15 17:22:51

나이 들수록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정말 필요함다 ㅎ
여잔 수다 떨고 말로 스트레스가 풀릴때가 많아요 ㅎ
근데 요즘 바빠서 우린 다른 사람의 쓸데없구 자질구레한 얘기도 안 들어주려 안하죠.
내 얘기들어주는 사람 있다는건 행복한 일이죠 ㅎ
전 혼술 좋아하는데 말할때면 속이 후련하고 좋은데 술이 깨면 괜히 안 말해도 될걸 말한것 같애서 후회되더라구요 ㅎ

추한여자 (♡.245.♡.140) - 2021/11/15 20:42:04

댓글 고마워요.^^

물흐르듯이 (♡.101.♡.44) - 2021/11/18 15:16:50

예전부터 느끼는건데 닉네임이 너무 마음에 안 드네요. 본인이 본인을 좋아해주고 소중하게 다뤄줘야 다른 사람도 그렇게 보는법. 닉네임부터 바꾸세요. 그러면 몸도 좋아집니다.

추한여자 (♡.50.♡.228) - 2021/11/18 15:58:22

댓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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