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여기저기 혼인소개하는 사이트에 등록을 했는데 , 오늘 갑자기 어느 분이 문자가 오는거에요.
자기도 조선족인데 추가해달라고...그래서 추가했더니 본인은 북경에 있고 ‘내’자료를 보니 북경 아니네요? 하면서 친구는 북경에 있는거 있냐며?
자기 형도 북경인데, 머 소개시켜주겠다고...ㅎㅎㅎ
그래서 있다고, (혹시나 친구래도 소개시켜주려고 사진 보냈는데..)
머?얼굴은 갠찮은데 뚱뚱하다나?
다른 친구는 없느냐 ...그래 고향에 있다고 체격도 좋고, 이쁘고..근데 성격이 안맞을수도, 너무 멀어서 안올거다 하니까..형이 돈이 많으니까 그기 갈수도 있다고, 기어코 사진보내 보라고 하는거 안보냇죠.
지금 내 코가 석자인데, 친구 일까지 책임질 일 있나요? 그리고 그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위탁을 해? ㅎㅎㅎ
아무리 봐도 형인게 아니라, 본인 기준에 맞추는것 같았습니다. (자기한테 소개해달란 말 못해서 형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저한테도 소개해주겠다고 사진보내보라, 키 무게 얼마냐? 묻길래 말해줫죠, 그런게 이번에는 키가 작네..하면서... 왜 소개도 안해주면서 ,그런 소리를 하징?
후에 아무리 생각해도 별 의미가 없는 소통인거 같아서, 삭제를 해버렷죵 ~~ㅋㅋㅋ그냥 심심풀이 대화일뿐~~
암튼 특이한 경험을 한 하루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