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모임에서본 우리세대

잘먹구살자 | 2021.12.09 20:47:13 댓글: 7 조회: 1628 추천: 0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331649
모임하면서 가장 감동받앗던게 여자들전부 노메이크업, 생얼에  큐리닝차림이나 편한옷으로 왓다는것, 옛날처럼 마주하기 편안햇다
물론 남자들도편한차림으로 참가햇고
틱톡에서처럼 끌어안거나 키스하거나 하기는커녕 손도잡는사람 없엇다, 야한 얘기가 나와도 
수위를 넘기는 순간 여자들이 떠든다 ㅎㅎ
황파이 징꼬란다 ㅎㅎ
모임을 가져도 남편들이 시간정해주거나 마중온다. 
시작은 좋앗다, 착한마음가짐으로 모인자리라

하지만 췬에선 자기와 친한사람이나 "대세권자"들과만반갑게 떠들뿐 한짝구석에선 소외되는애들이 보이기 시작햇다
용기내여 말을 꺼ㅓ내도 분위기맨 외엔 받아주는사람이 없엇다, 사회와 다른 따스한 곳을찾아
모인자리지만 룰은사회와 같이 랭혹하게 돌아갓다. 다큰성인이 알아서 하라는것이다
반면 부모들세대 보며는  받아줄수잇는대로 받아준단다 그래서 누군가가 소외된다는 느낌이 없도록. 다같이 세상을 가는것이다
그래서 우리엄마동창회보면 몸도 제대로 움츠리지 못하는환자도 기어이 참가한다. 기운이 
없어 잘 먹지도 못하고 말도 몇마디 못하지만 
그냥같이 잇기만해도 좋아서/ 따스해서 참가하는게 아닌가 싶다. 물론 불만도 잇다 그처지에 왜 참가하냐구 그나 그건 언제까지나 뒤얘기고 만나면 몇마디씩 반갑게 가볍게 건넨단다. 
우리세대엔 이런게 부족한가 본다,  그래서 
동창회는 없거나 몇년 못가는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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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4.♡.223
핑크뮬리 (♡.235.♡.36) - 2021/12/10 23:13:49

한 20대때 동창회 갓는데 한 9년만네 만남
근데 남자들이 남자답지 않고 맨 등시같어, 남자로 안 보여.
옛날에 여자들이 청소 하면 남자들 놀기만 해서 그런가 ㅎ 다 꺼멀 같어
좀 매너 좋거나 잘 나가는 애는 조용한 곳에 쭈그리고 있고
여자 중에 하나는 할 수 있는 금은 장식을 다 하고 옴. 다들 화장 햇는지는 기억 안남.

한 20년 된 아주 가까웠던 동창은 한번도 안 만남, 어쩌다 한번씩 연락.
올해 간만에 연락했더니 할말이 없어 ㅎ

잘먹구살자 (♡.104.♡.237) - 2021/12/11 12:25:41

등시 음~ 남자를 좋게 봐라 여자몸에 아주좋다

핑크뮬리 (♡.235.♡.36) - 2021/12/11 19:44:25

동창이 무슨 남자요

잘먹구살자 (♡.144.♡.211) - 2021/12/11 20:44:27

남자 아니믄? 수탉인가? 참나원

핑크뮬리 (♡.235.♡.36) - 2021/12/10 23:15:14

부모님네 동창 모임은 좀 가까워보이긴 해
다 한국 와 있으니까 여행 같이 가기도 하고. 코로나 땜에 지연되기도 하고
이혼 하고 애 키우고 혼자 살고 ㅎ 사회만상임

기계사람 (♡.245.♡.108) - 2021/12/14 10:47:23

세대문제도 있겠지만,
조직하는 사람들 문제죠...
동창회란 어떻게 조직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판판 다르기에

gwanghoon (♡.135.♡.214) - 2021/12/27 16:03:41

명절에 친척들이 모이지 않기 시작할 때부터 이미 그런 세대가 왔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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