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카게 살수있는자격?

람쥐야 | 2021.12.15 08:27:24 댓글: 6 조회: 1582 추천: 2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333266
저는 좀 피곤하게 사는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좌뇌와 우뇌가 아주 자주 전쟁을 하고 저의 영혼은 머리위 三尺高处 에서 재판하고 있는중.)

어찌보면 유전일수도 있는것 같기도합니다.
아빠는 평생해온 공무원을 55세 나이로 퇴직하고
퇴직하기 십몇년 이전부터 의학공부를 자습을 해오다가
퇴직하고 자비로 의사증 따고 교수까지 되여
주2일은 장춘병원교수로 일하고 있고 남은5일은 연길병원에서 근무하는중..
(아빠처럼 70 넘어서 까지 일하기 싫은데...돈버는것 빼고 할쭐아는것도 없슴...유전...)

나는 어릴때부터 (이건 아닌데...나라면 이렇게 안하겠는데... )이런 쓰달데 없는 생각을 많이 해왔는데
학력이 중학교 중퇴라서 아빠한데 엄청 미움 받으며 자랐던것 같습니다.

2001년에 연길에서 대학다니는 여친 있었는데
본인의 理想中的对象是 안정적인 직장에 월평균 봉급이 800원이상인 남자라고 하더군요.
이건 그 당시 나한테는 천문학적은 수위 였던것 같았어요.
自卑과 无能함으로 저는 스스로 모든걸 포기하고 별로 쓸모없는 놈이 되여 버렸죠.(7년간)

연길공원다리에 올라서서 높지는 안치만 머리부터 꼬나박으며 떨어지면 바로 죽을것 같았는데
한 몇분 서 있었는데도 누가 와서 말리는 사람 한사람도 없었어요.

풍요롭게 해주지 못할것 같아서 스스로 사랑을 포기한 착한 남자였는데...ㅠㅠ
노래방에 출근하는 여친을둔 (아새끼)들은 (뻔뻔하게)돈 걱정없이 잘 묵고 잘 입고 잘사는데...
착한 내가 이렇게 죽으면 너무 어굴 하잖아요...!!! ㅋㅋ 안 그런가요?
(지금도 별로 여자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고픈 마음은 없음..아빠 닮아서,,편하게 살쭐 모름.)
------------본론----------
한국와서 앞에서는 말못하고 뒤돌아보면 아직도 참~ 착하게 살고 있는 자신이 어굴했던것 같았습니다.
심지어는 내가 뭐 사러가면 말랑말랑한것 놔두고 오래전에 굽어논거 주는 정도가 아니라
꼬라지 딱보고 외국인인것 같아서 초면보터 반말까는 업자들도 있었지요.
다음에 또 이런 경우가 있으면 꼭 이렇게 말해줘야겠다고 준비하고 또 준비하고
그말을 면전에다 바로 내 밷어버리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고 긴장감도 만만치 안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한두번 하다보면 별것도 아니였던 같아요. ..(심장이 겁나게 뜀..ㅠ.ㅠ그래도 해야잖아요)

지금은~
(아조씨 언제 봤다고 반말이세요?)
(아니 내가 힘들게 돈벌어서 하대받으며 돈팔아야 되요?)
(돈 벌러와서 발말까는 경우는 무슨경우인가요?)
(밥먹고 택비랑 지금까지 일한거 줄터니깐 아조씨 그냥 가세요)

주말에 옆건물 인테리어 공사하면서 시끄러워도 바로 창문열고
(야 쒸8시끼들아 주말인데도 공사하냐?)

아랫층 베트남애들이 떠들기에 저녘9시까지 기다렸다 119에 신고함
( 쌍욕날리면 올라올까봐 신고만...)

도심아침에 꼬꼬닥이 울기에 119에 신고했더니
옥상층 주인댁 꼬꼬닭이 이튿날 바로 닭도리탕되여버리고

집앞 전봇대 좀 기운것 같아서 한국 전력공사에 전화 몇번 날렸더니
몇일 안지나서 보수공사해주로 바로 오시더군요.

나도 하면 된다라는 나에 대한 믿음과
나가 당연히 누려야할 합리한 권리에대한 주장.

---어굴하다고 외치고---행동에 옮기고---
---翻脸할수있는 자격지심으로--- 성장하고---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아는 사람한테
내가 능히 짓밟아버릴수 있는 사람한테
착하게 행동하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착한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자는 강해져야 착캐질수 있는 자격도 있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不劳而获,시비도리없이 뻔뻔해지고 싶지는 않음...
내 영혼이 三尺高处에서 지켜보고 있으니깐...

---나는 착칸 남자임돠---

추천 (2) 선물 (0명)
IP: ♡.175.♡.103
백양71 (♡.50.♡.208) - 2021/12/15 17:51:52

오~모이자도 좋은 글이 있네요

람쥐야 (♡.175.♡.103) - 2021/12/15 18:56:12

좋은글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먹구살자 (♡.104.♡.255) - 2021/12/15 19:25:00

대놓구 나는 착하다 ㅎㅎㅎ

람쥐야 (♡.175.♡.103) - 2021/12/15 19:41:13

ㅎㅎㅎ...ㅎㅎㅎ

미시리 (♡.135.♡.41) - 2021/12/18 19:23:40

응원합니다!

tiandouma (♡.34.♡.200) - 2021/12/22 13:54:49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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