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다시 활기를 띄여서 동료들을 만나고
식사를 하다보니 다들 어렵게 지냈다고 한다.
한국가서 공장에서 일한사람, 호텔가서 카운터서 일한 사람,
식당하다가 전기오토바이타고 배달하다가 사고쳐서 식당 말아먹은 사람.
黑车를 뛰다가 적발돼서 벌금 3만원 낸 사람.
다들 옛말거리 있게 돼서 좋네그려...
그래도 안전하게 건강히 지나왔으니 다행이지...

그래도 코로나 와중에 한두사람은 크게 "횡재 "를 했다.

그중 한사람은 일이 없던 3년4개월을 <存款保卫战> 을 했다고 한다.
쉽게 알아듣게 되여 다들 하하 웃고 말았다.
跑腿+外卖를 해서 겨우 생활비를 막았다고 한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야말로 수입이 하나도 없이 끊어진 와중에
은행에 저금한 돈을 꺼내지 않고 버틴다는게 쉽지 않았다.
나도 한 10여만원은 꺼내 써버렸다.

다른 한사람은 그야말로 화려하게 부자로 됐다.
한 3년만에 애가 해외 유학 보낼 돈을 마련 했다고 한다.
전혀 해보지 못한 냉동 생선 장사를 했다고 한다.
유학 1년에 40만원이면 예과까지 5년으로 치면 200만원,
평소에 늘 말수가 적은 사람이 저렇게 말하는걸 봐서 아무래도 300만원은 번것 같았다.
항상 시국이 변화가 많아도 잘 헤쳐나가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50이 넘으면 일할수 있는 날짜가 적다 그 중에 30%좌우를 코로나로 잃은것 안타깝다.
그래도 세월은 사정없이 흘러만 간다.
조금이라도 늦추려는 기미조차 없이 흘러만 간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재난을 지나왔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앞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게 열심히 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