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 당신은 준비됐나요?

백세시대건강 | 2023.01.08 10:51:56 댓글: 7 조회: 1419 추천: 2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432598

요즘은 100세 시대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말 그대로 많은 보통 사람들도 100세까지 사는것을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일거다 라는거죠. 음식과 영양도 예전에 비해서 좋아진것도 있고 의료과학기술이 많이 진보한것도 있고 그 이유가 어쨌든간에 특히 요즘 젊은 나이 분들이라면 100세까지 살수 있는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봐야죠. 예전에는 60만 넘으면 환갑잔치도 열고 그랬었는데 요즘 환갑잔치를 하는 사람들 보기가 힘들겁니다. 그만큼 다들 예전에 비해서 오래 사니까 환갑잔치 같은건 별로 하지도 않는다는거겠죠. 정말 100세 시대가 온다는게 거짓말이 아니고 피부로 느껴지는거 같아요. 근데 100세 시대는 어떤 모습일가라는 생각을 혹시 가져보신적 있으신가요?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 보신 분들 있는지 개인적으로 상당히 궁금하거든요.

일단 일반인들의 노후생활이 어떤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60대에 은퇴를 한다칩시다. 그리고 나서 노후생활을 하다가 뭐 건강하게 산다면 80까지도 별 문제 없이 지내시는분들도 계시고 60대후반 70대초반부터 여러가지 노화와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나이가 드니 여거저기 아프기 시작한다는 이야기들을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나이들어서 어쩔수 없는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노화가 오기때문에 미리 일찌감치 그에 상응한 대응과 준비를 한다면 노후생활이 더 편안하고 행복해 질수 있다는게 저의 관점입니다. 오래 산다는것을 떠나서 불행한 노후 생활을 어쩌면 피할수도 있다는겁니다.

나이들면 몇가지 질병이 자주 찾아옵니다. 뇌졸증, 치매, 근육감소 등등. 누구나 치매 노인들을 보신적 있을겁니다. 여러분들이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치매 안 온다는 보장 없을겁니다. 빨리 죽더라도 나중에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라는게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이지만 나이가 들면 죽음도 여러분의 선택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자살을 선택할겁니까? 자살도 용기있는자가 하는겁니다. 게다가 치매, 뇌졸증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는 자살이라는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 70대 중반 노인부부가 살고 계시는데 할아버지는 치매와 뇌졸증으로 3년간 고생하고 계시고 할머니가 대소변을 다 받아내주면서 살고 계시는데 정말 말 그대로 할머니가 더 고생을 하십니다. 할아버지는 아무래도 이번해를 넘기기 힘들거 같아보입니다. 자식들은 한국에서 일 하다보니 제대로 도움을 줄수도 없는 상황인거 같아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런 현상들이 어쩌면 앞으로 남의 일 아닐수도 있다라는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내가 나중에 나이들어서 저런 상황이 안 온다라는 보장이 없다라는겁니다. 나중에 가면 좋은 약들도 많이 나올수가 있어서 괜찮다라고 하는 낙관적인 사람들도 있지만 신약의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이건 약간 너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치매와 뇌졸증 정말 무섭고 늙으면 어쩔수 없이 찾아오는 질병이라고 다들 그러지만 준비만 잘 한다면 그 확율을 크게 줄일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노후 건강은 나이 들어서 챙기는거 아니고 지금 젊은 시절부터 관리를 쭉 해가는거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좋은 생활습관을 쭈욱 유지한다면 정말 노년의 질병들을 예방할수가 있다라고 자신합니다. 건강하게 산다면 오래 살게 될수 있고 오래 살게 되면 손자 손녀들이 장가 시집가는거까지도 보게 될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합니까. 이런 상상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일단은 건강에 해가 되는것부터 중단해야겠죠. 담배와 술입니다. 담배가 몸에 안 좋다는건 다들 잘 알기에 더 얘기 할 나위도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술도 끊으셔야 합니다. 하루에 한잔 정도는 몸에 좋다고 하는것도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얻는것보다도 잃는것이 더 많기에 술도 금지해야 합니다. 담배와 술만 끊어도 상당히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는 확율이 높아지거든요. 술까지 안 마시면 사는게 재미없다는 분들도 많은데 솔직히 생각을 좀 더 깊게 하고 많은 의학서적들을 읽으시면 술 입에 대지도 않을겁니다. 제가 아는 할아버지 한 분 계시는데 지금 돌아가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살아계신다면 70대 초반입니다 근데 솔직히 60대후반에 이미 치매에 걸렸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술을 하도 좋아하고 음주가 취미였거든요. 요즘 세월에 60대에 치매가 왔다는건 너무 빨리 치매에 걸린겁니다. 치매에 걸리고 나서 친구 및 가족들까지도 제대로 알아 보지를 못한답니다. 본인도 힘들겠지만 가족분들한테는 이게 참 큰 고통이 아닐수 없습니다. 치매에 관해서 치료하는 대다수 의사들도 술 별로 안 하는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나이들면 다 치매에 걸리는것도 아닙니다. 90세가 넘어도 정정하게 사시는 노인분들도 요즘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 집안 일은 물론 농사일까지도 하고 정말 이렇게 부러울수가 있을 정도로 그렇게 살아계시는 모습 참 좋더군요. 그렇게 건강하게 사시면 자식들도 얼마나 행복합니까, 명절에 와서 같이 식사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죠.

이런 노인들 볼때마다 바로 저게 바로 정답이다라고 무릎을 탁 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장담 못하겠지만 저는 최대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려고 모든 노력을 할겁니다. 오래 살겠다는것보다도 하루를 살아도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게 저의 바램이거든요.

모든 질병의 최고의 예방 약은 운동입니다. 구체적으로 최대 심박수의 70% 정도 되는 달리기가 최고중의 최고입니다. 심장이 뛰면서 피와 산소를 몸 전체 및 모세혈관까지 원활이 보내면서 그 주변의 세포가 그냥 생명력을 유지를 하는거죠. 이러면 치매와 뇌졸증에 걸리는 확율을 크게 줄이는겁니다. 예전에 언젠가 휴먼다큐 같은걸 본 기억이 나는데 일본의 105세 할아버지가 달리기 대회에 참석을 하는거 보고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90세까지 살기만 해도 대단한건데 105세에 달리기까지? 물론 나이가 있으니 스피드 굉장히 느리지만 그 나이에 뛴다는 자체가 대단한거죠. 개인적으로는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는 그런 경험이였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70대 노인들로 구성된 운동 그룹이 있는데 몸 유연성이 나이에 비해서 아주 뛰여나더군요. 그 노인들의 운동 모습을 보니까 100세까지도 정말 건강하게 살수있구나를 절실히 느꼈거든요. 나도 나이가 들면 저렇게 살아야지 욕심이 저절로 생깁니다. 운동도 하면서 저렇게 즐겁게 건강하게 노년을 보낸다면 더 이상 뭐가 더 부러울거 있겠습니까. 하지만 노력하지 않고서는 저런 결과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음식에도 신경을 쓰고 영양제도 챙겨먹으면 건강한 삶을 하루라도 더 살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이렇게 어디가서 이런 얘기를 꺼내면 아직 40도 안 된 젊은 사람이 너무 일찌감치 걱정을 한다고 비웃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건강해서 별 문제가 없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거 같은데 건강은 나중에 나이들어서 챙기는거 아니고 지금 건강할때부터 지키고 관리를 하는겁니다. 저도 지금까지 크게 아파본적 없었는데 지난번 감기도 하고 여러가지 문제로 크게 앓은적 있었습니다. 몸이 아프니 모든게 귀찮고 바로 낫지를 않으니 우울증까지 심해지더군요. 그렇게 아프기 시작하니 자살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거 같더군요. 아직 40도 안된 사람이 죽는다는게 믿어지지도 않겠지만 이렇게 몸이 너무 아프면 죽는것도 크게 아쉽다라는 생각은 없더군요. 다만 7살 어린 딸 아이를 바라보면서 책임감으로 아직 죽으면 안 되겠다는 그런 힘 없는 생각뿐이였습니다. 내가 죽는건 괜찮은데 저 어린것을 누가 돌보겠냐라는 걱정을 경험해 본 분들 있을지 모르겠지만 크게 많이 아파본 사람들만 이해할수 있는 그런 경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몇살까지 살지는 모릅니다. 얼마동안 오래 사냐보다도 사는동안에는 건강히 사는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요즘 달리기를 시작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어쩔수 없이 못 나가지만 웬만하면 나가서 달리기를 하려고 시도합니다. 의사들이 그러던데 달리기를 하면서 땀을 내는데 몸속의 노폐물들이 땀, 그리고 대소변으로 배출 된다고 해서 운동하면서 땀 흘리는건 좋은거라고 그럽니다.

관리를 제대로 안 하면 100세 시대는 정말 누군가에게는 행운이 아니라 불행일수도 있습니다. 치매, 뇌졸증 이런 질병들이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옛날에는 그나마 명이 짧아서 아프면 바로 저 세상으로 갈수도 있었지만 지금처럼 100세 시대에는 오래 살겠지만 이런저런 건강문제 때문에 고생만 더 하는 그런 불행이 찾아올수 있다는게 현실입니다. 건강한 노년생활은 나중에 가서 다시 보는게 아니고 지금 이 순간부터 더 진지하고 더 깊게 고민해 보고 건강한 생활을 구축해나가는데 더 신경을 쓴다면 나중에 정말로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수가 있을겁니다.
여러분들의 건강은 여러분들의 몫 입니다.


추천 (2) 선물 (0명)
IP: ♡.77.♡.150
감사마음 (♡.88.♡.31) - 2023/01/08 17:28:46

안락사가 필요해요. 조용히 될수록 고통없는 약먹고 죽는것도 행복이죠. 인생은 과정이 중요하지 결과가 중요하지 않아요. 사는 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후회없이 사랑하고 도와주고 일하면 돼요.

백세시대건강 (♡.77.♡.150) - 2023/01/08 23:04:58

제가 알기로는 법적으로 안락사를 맘대로 못 할겁니다. 죽음의 선택도 쉽지 않습니다.

Reminiscent (♡.199.♡.78) - 2023/01/08 18:01:33

100세까지 사는건 기대하지는 않지만 치매에 걸리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목숨만 유지하는 삶을 원하지 않아, 30대부터 준비하고 있는 사람 지나갑니다 ㅋㅋㅋ

백세시대건강 (♡.77.♡.150) - 2023/01/08 23:07:40

준비를 정말 잘 하시길 바랍니다. 100세까지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 이제 나이 들면 바뀌게 될거고 더 오래 살고 싶어할겁니다. 인간의 욕심이니깐요.

로즈박 (♡.175.♡.27) - 2023/01/11 04:38:56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는 말을 뼈저리게 느낍니다..몸이 건강하고 나이가 젊엇을때는 그게 먼 소리냐고 영원히 지금처럼 아프지 않고 건강할줄만 알죠..근데 한살두살 나이 먹어가면 여기저기 안 아픈곳이 없어요..ㅎㅎ우리 동네는 뛸만한 곳이 없어서 그저 저녁마다 걷기 운동을 하고잇어요..
오래 살려고 애를 쓰는게 아니고 사는동안 건강하게만 살다 간다면 그게 제일 좋은같애요..저도 값비싼 영양제보단 운동이 최고라고 봐요..

그레이 빛 (♡.166.♡.235) - 2023/01/12 11:45:52

달리기 말이 나와서 로그인 하게 됬네요 .
달리기는 운동화와 速干衣만 잇으면 할수 있어요 .
사람마다 추구하는 장비가 다르겠지만 ..
일단 달리기를 어느정도 견지해서
헬스장에서나 집에서 근력운동까지 하면 참 완벽합니다.
달리기는 대단한 근성이 필요합니다.
일단 시간이 필요하고, 꾸준히 견지해야 하고 ,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아야 해요. 속도나 장비나....
매번 40분 정도면 시간만 되면 매일 달려도 괜찬구요 ,
1시간이나 1시간 20분씩 달린다면 하루 건너가 좋데요.
달리기는 돈도 적게 들고 시간만 허락한다면 어디서나
달릴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꾸준이 잘 견지하길 바래요 .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중 제일 많은 년령대가 40대라고 합니다.
저는 2년 넘께 월/150km 견지햇어요 .
이건 아직 굳건하지 않다고 생각들어요 .
아마 5년 견지하면 몸에 배일거 같아요.
코로나 걸리고 1달동안 멈췃는데,
기침만 안하면 다시 시작할거에요 .
같이 노력해요 ~~
달리기전후 스트레칭 더우인이나
跑步app에 많이 나와있으니 꼭 하시구요 ~~

힘내자2022 (♡.226.♡.196) - 2023/01/13 13:37:36

맞는 말씀 입니다,건강은 절멋을때 부터 지키는게 좋을거 같아요.
나이들고 아픈데가 만하지면 ,어떤 운동은 할래도 할수가 없으니까요.
오래살기보다 건강하게 하루라도 사는게 목표 입니다.
다 같히 건강 잘 지키면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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