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족에 관하여

초여름 | 2019.12.15 01:59:32 댓글: 3 조회: 1845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32819
요즘은 아이를 안가지는 딩크족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과연 제가 아이의 훌륭항 보호자가 될수 있을지...

내욕심에 노년에 외롭지 않으려고 낳기만하고

정작 넉넉지 않은 살림에 낳자마자 호의호식은 둘째치고

인내를 제일처음 가르쳐야하는 가슴아픈 일이 벌어지진 않을까

하는생각에 애기를 낳을 엄두가 안납니다.특히 애들

교육비때문에 주변 언니들의 생활고에 허덕이는

모습을 볼때면 더더욱 그마음이 확고해지는듯 합니다.

사실은 30대중반인 지금 제나이에 낳아도

노산인데 요 2.3년 사이에 안낳으면 출산할

시기를 그냥 놓혀서 애기가 찾아않올수도 있는지라

요즘은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신랑이랑 얘기해보면 신랑도 거의 저랑

비슷한생각을 하고 있고요...

없는 살림에 같이 고생하더라도 일단 낳으면

어떻게든 살게된다는 어르신들의 말처럼 일단 한번

낳아볼까하는 충동에 휩싸일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두사람다 쉬지않고 일은 하는데 그놈의 돈은 누가

쌔벼가고 있는지 모아지지도 않네요...

아님 내 욕심이 너무커서 그욕심이

채워지지 않아 있는돈이 너무 적어보이는지 ㅎㅎㅎ

고민 많은 밤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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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61.♡.215
해브꿋타임 (♡.109.♡.174) - 2019/12/15 21:30:36

저도 같은 고민입니다!!!

배꽃 (♡.61.♡.55) - 2019/12/19 18:54:26

저도 이것때문에 많이 고민을 했던 사람인데...

나는 이생에 내가 덜 고생하고 편하게 즐기면서 사는걸 원한다면 딩크족 선택을 하시고

어차피 사는 바에 희로애락을 다 느끼며 좀 더 다채롭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고 하면 애를 낳는걸 추천합니다.

uni1314 (♡.147.♡.58) - 2019/12/28 18:47:14

같은 고민을 했었던 일인입니다. 결국엔 딩크족을 선택. 자기선택에 후회없이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어떤쪽을 선택하던 得失가 있다는 도리를 알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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