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창모임한다고. 련락이. 왓다.
몇이 모이냐하니. 연길에. 동창 넷이 모이잔다 여자 둘 남자 둘 ㅎㅎ 오토사게 모이잔다

약속시간에. 맞춰. 모임장소에. 가니. 반가운. 얼굴들이. 맞이하고 잇다
남자동창하나는. 나와.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고중까지. 한반에. 다녓던. 질긴 인연이다 ㅎㅎ. 헌데. 묘하게. 그동창네. 아들과. 울 아들도. 소학교동창이엿다는거다

오랜만에. 만난 동창인지라. 초저녁에. 만나. 수다를 떤게. 집 돌아오니 11시 넘엇다
동창끼리니. 편하다. 야자치기 맘대로하면서. 시간가는줄. 몰랏다

학교때. 벌어졋던. 에피소드를. 말하면서. 낄낄거리며. 웃기도 하고. 누가. 누굴 짝사랑햇나하면서. 놀려도. 주고. 학교때모습으로. 돌아가. 맘껏 떠들며. 놀고나니. 속이. 후련하다. 학교적엔. 호랑이같은. 반주임 만나. 공부만. 죽어라 시키고. 남자여자 말도 못하게 햇던. 시절이라. 학교적엔. 남자들과. 별로. 말도 몇마디 못해본것같앗다. 헌데 30여년후인. 지금 다시. 만나보니.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자식 키우면서. 서로. 바쁘다보니. 한시내에. 살면서도. 련락이. 별로없이. 살아왓던. 우리다. 이젠. 자식들. 다 키워놓고. 한시름놓은때라. 서로서로. 그리워. 동창모임도. 조직하고. 그동안의. 회포도. 나누고. 서로. 경험교류도 하고. 잼잇다.

학교때. 순수한. 그 마음가짐으로. 서로. 마음을 털어놓고 얘기하니. 학교때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사회나와. 친한 친구들 보면. 학교때동창들보다. 순수한 마음이 적다. 서로. 리용할려하고. —

재작년에. 30주년동창모임. 하고. 어제. 두번째로 모인 소규모모임. 참.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