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된 언니가 있음다 그 언니는 제가 같은 민족이라고
너무 반갑아 하길래 연락번호 달래서 줬음다 근데 이튿날
울집으로 오겠다잼다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이튿날 오전쯤
애랑 공원에서 놀고잇는데 전화왔잼다 저한테 오겠다는겜다
몇일전에도 오겠다는거 이리밀고 저리밀고 더이상 ...오라했
음다 공원으로 반시간만에 왔읍데다 근데 두세시간이 지나서
한시 다 댓는데 길 생각 안합디다 일단 울집 그때 8층인데
3층에 손님접대하는 공공 시설이 잇엇음다 거기 앉혀 놓코
울집 올라가 커피에 빵에 가져다 3층내려와서 대접 했음다
근데 아무리 같은 여자라도 남편 일 하러 갓고 제가 애 혼자
데리고 있어서 집에 못 들여 놓켓읍데다 제가 겁쟁인가요 ..
그케 대접하면서 네댓시간 첨 보는 언니랑 대화 햇음다
후에 그때를 회상하면서 언니가 저를 보고 너는 참 대기
조심스러워 하는 성격인것 같더라 하데요 저도 그랫죠 언니
저도 그렇케 빨리 적응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낯가림이 좀
있다고 근데 많이 친해지면 ...하여튼 겨우 언니 하나 친했는데
언니랑 잘 지내고 싶다고 했죠 지금은 바빠서 그냥 문안인사
하는 정도지만 근데 제가 심햇나요 댁들이라면 같은 여자라도
첨보는 사람 집에 들여 놓을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