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도는데 회사에서 콜록콜록

리디아릿치 | 2020.01.22 16:21:32 댓글: 7 조회: 1357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49602
여기 상해는 요새 무한폐렴으로 난리다. 회사에서 너도나도 마스크에 신경이 예민해져있는 마당에
사무실 한끝에서 들려오는 소리 콜록콜록
벌써 이틀째, 감기에 걸렷는지 어쨋는지 여자동료 하나가 마스크 쓰고 계속 기침한다.
무서워서 이 겨울에 내 창가쪽 창문을 다 열어놓았다.
이런 비상시기에 감기 걸렸으면 좀 집에 있으면 안되나..병가를 내면 90% 월급을 보상해주는데 굳이 나오는 이유를 모르겟다.
설사 단순 감기라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 옮기면 그 감기에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이 진짜로 전염병이 옮을수 있는데..
건강한 사람들이 오히려 청가맡고 회사 나오지 말아야 할 판이다.

어제는 무한에 의사가 딸집에 왓다가 열이 나서 병원에서 진료하고 집에 돌아왔다.
후에 무한폐렴 진단이 나왔는데 글쎄 입원을 거부해서 쑈취를 4개나 옮기며 도주했단다.
결국 잡혀서 병원에 격리됏고 그 쑈취들은 오늘 대대적으로 소독을 한다고 한다.
지하철 1,2,7호선도 탔엇단다. 완전 대박 민폐가 아닐수 없다. 어찌 의사란것이..

다시 생각해보면 격리 치료를 받으면 솔직히 중증환자들은 살아나오기 어려울것 같다, 병에 걸렷을때 옆에서 지켜주는 가족의 힘이 없다면 혼자서 가물가물한 정신에 어찌 병마를 이겨내리.
평상시에 일반 병에 걸려도 병원에서 떽떽 하면서 태도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전염병환자한테야 더하겟지.의사니까 그런걸 아니까 더 도주햇던것은 아닐지..

이 난리가 언제면 잡힐지..이 세상에 역시 목숨보다 귀한것은 없나보다.마스크 쓰면 숨이 안올라오는것 같아서 그리 싫어했던 나도 하루종일 마스크 끼고 앉아있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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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끼은도끼 (♡.173.♡.136) - 2020/01/22 16:23:25

걸리면 치료가능하대요 ?목숨앤 지장이 업대요 ?

리디아릿치 (♡.228.♡.150) - 2020/01/22 16:29:34

아직 치료방법은 없고 자기몸에 면역세포가 병독을 이겨내면 살고 못이겨내면 죽습니다. 살아서 퇴원하는 사람도 있고 죽은 사람도 몇이 됩니다.

금도끼은도끼 (♡.173.♡.136) - 2020/01/22 16:32:09

와우 그저일이 아니네요 지금 상해 아까 武汉 어디쯤에서 도는데요 아니다 차라리 인테넷 뒤져봐야죠

리디아릿치 (♡.228.♡.150) - 2020/01/22 16:45:59

무한에서 발병됏고 지금 무한에서 나온 사람에 의해서 중국 다른도시에 퍼지는중.무한이 중국에 교통중주여서 춘절 띄우면서 퍼지는 속도가 더 빠르게 될거라네요.이미 4백여명 감염됏슴다.

8호선 (♡.50.♡.72) - 2020/01/22 17:52:18

이전에. 사스처럼 엄중한 사태가. 벌어질가 우려되네요

이미 9명이나. 죽엇다는데. —

춘절이 끼워 류동인구가. 많아서. 더 걱정이네요
보통 감기로 콜록거려도. 눈치바야할것같아. 불안할것같아요

moka1002 (♡.209.♡.176) - 2020/01/22 18:38:16

병원에서 격리된 치료를 받는다는게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 죽어도 밖에서 죽고싶은 심정은 알 것 같아요.

올드짠순이 (♡.192.♡.94) - 2020/01/22 21:01:56

울집부근에는 마스크가 다 매진돼서 담주 사촌동생이 한국에서 들어오는데 마스크 50개만 사오라고 부탁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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