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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 세번이면,인연을 바꿔쓰면.(8)

coffee사랑 | 2011.12.10 23:49:37 댓글: 31 조회: 893 추천: 16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278




<야 일어나>


뭔가가 뾰족한게 내 등을 콕콕 쑤시고 있다

<야 빨리 인나라고-0->

이건 ...
웬수의 목소리인데...



우웅~~^&^%^&)(*%$&^$)_(+


-_0


겨우겨우 무거운 눈꺼플을 쥐어뜯는데
이젠 내등을 쑤셨던 그 뭔가가 이마를 콕콕 짚는데..




<뭐냐-_-^>



발가락 옴츠려서 한창 내 이마님을 명중하던 신바다는
감자기 눈을뜬 나를보며
홰까닥 놀라서 주춤거린다




<밥먹으라고 이 돼지야... 넌 먹고 자는거 빼고 다른거 할줄아는게 뭐냐?>




저걸그냥...-_-+


아주 매서운 눈초리로 쏘아붙여주자
쫄아갖고 꼬랑지 내린채 후다닥 방을 나가는 저걸...
내가 언젠간 엎어치기 해놓는다 -_-+++++++++



대충대충 세수하고 주방에 나갔더니
웬 해장국?0_0


<기집애가.. 술이나 처먹고.. 널브려져서.. 잘하는 짓이다...쯔쯔쯔쯔쯔쯔>

나를보자마자 혀끝을 끌끌차는 엄마
기집애라면 나밖에 없는데...
나언제 술마셨니?0_0




<쟤~~~쟤~~ 저렇게 술퍼마시고 내가 젤루 조아하는 선배 부려먹었다니까>




뭐시라고라?-_-^





<싫다는데 막 떼질쓰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엎고왔어~~~!!!!>





대...대략... 상황파악이 되긴 하다만...
내.. 오늘저녁
반드시..칼을간다 -_-++++++++++++++++++




식탁위에서 죙일 궁시렁궁시렁
내침에 선배옷이 다 젖었다는둥
무거워서 선배허리 휘였다는둥




말도않되는말들을 시브렁대다가
내 눈빛에서 흘려나오는 살기를 느끼고
촉새같이 달려나갔다.

오늘아침부터... 정신 사납군.







-뻐스-



언제나 그러하듯 사람들로 아주아주 붐비는 뻐스
헤드셋 머리에 끼고 흥얼흥얼 거리며
어제 들었던 팝송을 듣고있는데 (녹음해달라 졸랐음-ㅅ-)
뭔가가 뒷쪽에서 자꾸 부시럭 부시럭...



얼마 않돼서 그 뭔가가 .. 차가운손이
아주 기분나쁘게 스멀스멀
내  교복치마 위로 닿더니 이내 손바닥 전체를 쳐 바른다




순간적으로 찌그러지는 내인상과
꽉 쥐어진 주먹.




악!!!!!!!!!!!!!!!!!!!!!!!!!!!!!!!!!!!!!!!!!!!!!!!!!!!!!!!!!!!!!!!!!!!!!!!!!!!!!!




있는힘껏 소리를 지르자
내몸으로 쏟아지는 시선들




<이봅쇼 나이도 지긋이 된 사람같은데 ... 재밌슈?>




헤드셋 너머로 들려오는 한 남자의 목소리
훤칠한 키에 창백하리만치 하얀 얼굴을 한 남자아이.
그러고는 붐비는 사람들 사이로 비집고
내 뒤에 ,변태남 앞에 가로막아 선다.
우리나라에 이런 매너남이 있다는거도... 놀라운 일이다!!!





생에 제일로 길었던 학교가는 길.
오늘 일진이 더러울꺼 같다...
이게다 신바다 그새끼 때문이라고!!!!!!!!!!!!!!!!!!!!!!!!!!!!








-수업2분전-




<자자자자 다 조용해  오늘 전학생 왔어 >



아닌밤중에 절구통처럼 튀어나와서
전학생이라며 교실문쪽으로 손 저으며
들어오라는 제시처를 취하는 담탱이.


삐꺽-소리와 함께
들어오는건...



매너남이다!!!!!!!!!!!!!!!!!!!!+_+





자아소개하라고 고개만 까딱거리는 담탱이를 보며
무표정한 얼굴로 씨익- 기분나쁜 웃음을 보이는 매너남.


이마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저쪽 빈자리에 앉으라며
내 옆자리를 가리키고는
부랴부랴 나가버리는 쌤.



성큼성큼 걸어와서는 털석하고 ...
엎디어 눈을감는 매너...남?



0_0....




<나 얼굴 구멍난다 그만봐>



어마낫!!!!!!!!!
유심히 관찰하는데 누감은채로 입만 놀려대는 놈에
화들짝 놀라고는
이내 이게 아침에 나 도와줬던 매너남 맞기나 하나?하고
의심이 갈 무렵...




드르렁..쿨쿨 드르렁 쿨쿨...




저멀리... 저멀리... 꿈나라로 여행떠난... 아이.-_-
그리고는 4교시까지...
단한번도 눈을뜨지를 않았다...



그리고.. 정확히
점심시간이 되자 ...


심청이를 앞에둔 심봉사마냥...
왕자님의 키스를 받고 깨어나는 공주님마냥...
순간적으로 눈을 지켜들고 깨어나는 ... 매...너.. 남-0-;;;




잘잤다는듯이 일어나 기지개를 쭈욱~~켜고는
나만 물끄러미 바라본다




뭐...뭐;;;-_-;;;



모르는척 시선을 피해보지만 그러건 말건 나만 뚫어져라 보는 놈.



<잘.. 잤어??^^;;>


딱히 할말이 없어서 .. 인사치레로 한말...



맞다-0-;;




<나 배고파>



뭘 어쩌라고.. 를 얼굴에 쓰고 인상 찌그리고 보는데
그러건 말건 배고프다 징징대는 아이.



<나 배고파.. 밥사줘-0->




이것보세.. 세상에 이런.. 퍼런대낮에 이런경우가 다있슈?




<나 아침에 너 변태가 너 만질때 구해줬자나-0->





학;;;;;;;;;;;;;;;;;;;;;;;;;;;;;;;;;;;;;;;;;;;;;;;;;




나...날... 기억하고 있구나???????????




<나 아니면 그 변태새끼 너...합.....>



뭐냐는듯 우리쪽으로 눈길을 모으는 학우들.
이거.. 잘못하면 이상한 소문 날꺼란걸
빛의속도로 느낀 나는...
조그마한 내 손바닥으로 놈의 주둥아리를 싸잡고
괴력을 이용하여-0-
그놈을 질질끌고...향한곳은...







-교내식당-


김밥 8줄 주먹밥3개 콜라2개 꼴깍하고
새우깡 바삭바삭 주어먹는 놈.
정확히... 내 일주일 소비돈을 날렸다..-_-^



한창을 눈에 힘을주어 먹는놈을 째려보고있는데 울려오는 벨소리

-서방님-



<여보쎄용~~>
<울 꼬맹이 뭐해?>

<웅.. 교내식당^^>
<울 꼬맹이 많이먹고 쭉쭉커요~~ㅋㅋ>


<야 콜라하나 더 가져와 목말라-0->


뜬금없이 콜라달라 끼어드는 놈..


<누구야?남자목소리 같은데?>
<아.. 하지^^ 하지년이... 오늘 죽어라 먹어대더만 목이 잠겼나봐^^;;;>

<응.. 그래 너도 많이 먹고.. 이따 학교끝나고 보자>
<으응... 그래^^;;;>




손에 땀을 가득쥐고 전화를 끊었다..
휴.. 처음으로 박대우와 거짓말을 했다...


그런나를 응큼한 눈빛으로 야리는 ...
아침의 매너컨셉과는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있는 비쩍마른 놈..
너를 갈기갈기 찢고싶구나-0-;;;;;;;;






결국 콜라하나 꼬칼콘하나 더 시켜먹고 룰루랄라 교실로 돌아가는...
저놈..




웬지 느낌이 이상하다.. 느낀건..





그건 정말이지
놀라운 여자들만의
제6감이였다 ....



++++++++++++++++++++++++++++++++++++++++====
며칠동안 안썼더니 점점 나태해지는 커피-0-
기다리느라 수고해써 이뿌니들~~(남자나 여자나)
어떠케든;; 제삼자를 만들어서
막장소설로 만들고 싶은 욕심에-0-



????????????????????????????????????????????????????????????

추천하나 더하면
용기하나 더되고
추천두개 더하면
의욕두개 더되고

매일매일 올리고픈 생각이
무럭무럭 콩나물처럼 커갈텐데-0-


추천하는 사람 조은사람~~
그냥가는 사람 평생쏠로~~

















추천 (16) 선물 (0명)
IP: ♡.50.♡.45
블랙가이 (♡.245.♡.185) - 2011/12/10 23:50:42

먼저 찍구 보개....자부럽다야..

엽오양 (♡.173.♡.228) - 2011/12/10 23:55:33

아 잼다양 온저녁 아재소설밧슨당

ㅋㅋㅋㅋ 담집 기대됨

카프티노 (♡.234.♡.179) - 2011/12/11 00:11:30

요번에 나타난 제 삼자 ....
딱 보니 누구를 백프로 닮았는지 ... 심술두 바르지 않구 ..
곰탱이 마냥 ... ㅋㅋㅋㅋ 참 ... 오밤중에 수고햇다 ...

coffee사랑 (♡.50.♡.45) - 2011/12/11 00:18:53

블랙가이- 이구.. 수고했슴다 ... 역할 적게 나와서 먄함다-_-;;

엽오양- 웅~~~ 어쩌댜 여기까지 왔슴까 ㅋㅋㅋㅋ 추천 땡큐아~~

커프티노-누구 닮았는데 -_-^^

토끼앞니 (♡.234.♡.98) - 2011/12/11 00:43:51

이야기가 점점 더 흥미롭게 전개되여감다 에~ㅎㅎ
담편도 기대하고 ~추천 날리고 ~ ^^ 수고하세욤 ~

coffee사랑 (♡.245.♡.50) - 2011/12/11 11:33:09

헤헵~~~ 어떠케든 막장 만들자구-ㅅ-

추천 땡큐아~~~

o첫사랑o (♡.245.♡.238) - 2011/12/11 01:33:03

이거 기다리느라구 내 목빠지는줄앗앗슴다 ㅋㅋ

새로운 등장 매너남도 만만치 않을것같은디 .. 어떻게 될란지 기대할게요

오늘도 어김없이 강추눌러주시고 하핫 담편도 빨리 올려주세욤 ㅋㅋ

coffee사랑 (♡.245.♡.50) - 2011/12/11 11:34:11

웅웅~~ 첫사랑님+_+
내꺼아닌 다른 인터넷소설에 빠져들어서-ㅅ-
글쓰는게 게을러져쎄요...ㅋㅋㅋㅋ

담편은 월요일에 올릴께염~~~ 추쳔 베리베리 땡큐~

눈과비 (♡.50.♡.121) - 2011/12/11 06:07:57

넘넘 잼있어요...강추 하구 갈께요..

coffee사랑 (♡.245.♡.50) - 2011/12/11 11:41:42

헤헵 고마워영~~~ 담엔 좀 길게 쓸께용>_

엽오양 (♡.173.♡.228) - 2011/12/11 12:01:19

ㅋㅋㅋㅋ 처깜부터 봉게 은근 잼습데다


담집담집 ^^

coffee사랑 (♡.136.♡.108) - 2011/12/11 16:16:06

헤헵~~ 점점 불타오르게 해줄께...-_-+

부..불타오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파녀 (♡.161.♡.38) - 2011/12/11 13:08:51

에이구 기다리다 목 빠질라~ ㅋㅋㅋ 하루에두 몇번씩 들린다야~ ㅋㅋ

오늘까지 아니 올리면 전집을 까먹겠다야~ ㅋ

또 새로운 매너남이 등장했네~ 어째 나두 역할 욕심이 난다야~ ㅋㅋ

그냥 카메오로 등장시켜주무 아니 대니?? ㅋㅋㅋ 강추다 강추... ^^

coffee사랑 (♡.136.♡.108) - 2011/12/11 16:16:46

카메오는 뭐니-0-;;;

니뚜 욕심내믄 내 죽이삘라~~~~!!!!!ㅋㅋㅋㅋㅋ

오늘아니면 내일로 올려주마-0- 좀더길게 ㅋㅋㅋㅋㅋ

양파녀 (♡.161.♡.38) - 2011/12/12 11:48:29

客串 시켜 달라구~ ㅋㅋㅋ

그럼 기다리구 있을게~ ㅋㅋㅋ

화룡커피 (♡.173.♡.112) - 2011/12/11 13:13:57

잘보그 감다......풉 ~~~~ 추천하그..ㅋㅋ

coffee사랑 (♡.136.♡.108) - 2011/12/11 16:17:25

헤헤~~~ 끝까지 읽긴 읽었슴까??0_0

리사오롱 (♡.43.♡.53) - 2011/12/11 15:52:54

좋아요 잘 썼어요.
추천 해요.
대학필업한 글이라서 문장 구조두 좋구... 음악두 좋아요.
추천 당당히 해 드립니다.

coffee사랑 (♡.136.♡.108) - 2011/12/11 16:17:57

남이따라 댓글달믄.. 저주받슴다 -_-+

외마디라두 자기절루 쓰쇼

추천은 고맙다 치고-0- ㅋㅋㅋㅋㅋㅋ

3층빠사장 (♡.209.♡.211) - 2011/12/12 08:26:21

아침에 이런서프라이즈 좋아한다 난 ㅋ 오호호호 예고에도 없던 매너남의 등장이라 ㅋㅋ

니 정말 막장으로 가는군 ㅋ 그래도 넘 잼있쪄여 ㅋㅋ ^^ 니 실력 대단 한다 대단해 까리한데??.,/.,/.ㅋㅋㅋㅋ

coffee사랑 (♡.161.♡.163) - 2011/12/12 13:13:00

ㅋㅋㅋ 고민하다 고민하다
아이데개다 시퍼서 -0-

나쁜년놈 좀 넣을라고 ㅋㅋㅋㅋㅋ

키호테 (♡.236.♡.165) - 2011/12/12 11:15:21

엇?? 커피다??
냉커피? 무설탕커피? 아님 무슨커피??
연변커피는 맛 조ㅎ슴까?
연변커피에 추천 한방 때립니다.

coffee사랑 (♡.161.♡.163) - 2011/12/12 13:12:29

여...연변커피라;;; 하핫^^;;

원두갖고않하고 콩갖고 함다-0-;;;

맛있숨다 와 마셔보쇼 ㅋㅋㅋㅋㅋ

추천 베리땡큐~~~

은영이다 (♡.210.♡.162) - 2011/12/12 13:16:14

인제야 보네요..ㅋㅋㅋ 주말은 휴식이라..컴터 별로 안해성 ^^

잼씁눼닷..매너남이라고 봤던 저 청연이 매너남이 아니엿다면???


이건 참 우라질 -_-;;깨네요..ㅋㅋ

수고하셨어영.

coffee사랑 (♡.136.♡.134) - 2011/12/13 23:04:09

우라질 깨는일을 해볼까 하는데;;;-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 길게 또 쓸께염 ㅋㅋㅋㅋ

레비나스 (♡.43.♡.53) - 2011/12/12 23:17:19

연변커피 솔직하게 말 해서 연변 어딤까?
룽징? ㅋㅋ 연길? 진달래 광장이면 더 좋고.. 내 커피를 어느정도는 알고 있음께//
커피 함 만나보고싶은 사람 맞수당.. 추천 때릴려구..ㅋㅋ

coffee사랑 (♡.136.♡.134) - 2011/12/13 23:05:02

-_-;;; 거또무슨;; 세심하게 분해함다에;;;

나르안다구?????????????????????????????????????????????????

리사오롱 (♡.43.♡.53) - 2011/12/14 11:53:38

리사오롱은 무조건 추천이얌 ..ㅋㅋ 추천 확 때리고 감다. 흐흐

불루루루루 (♡.250.♡.130) - 2011/12/14 16:55:24

짱 재밌어요 담 기대하겠습니다

ManUtd (♡.100.♡.245) - 2011/12/14 18:43:52

늦은 추천.... 그래두 추천하구 간담다...ㅋㅋㅋ

리처드기어 (♡.43.♡.53) - 2011/12/14 23:18:02

커피사랑은 요즘 소설가가 되어버렸군요.
맘두 착하셔라. 책상에 앉아서 글이나 쓰니 착하지..
대학필업후 아주 착한 일 하시는것 같습니다.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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