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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 또 들구왓어요~~
이런 찬장 오랜만이죠,,ㅎㅎ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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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6 |
0 |
516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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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
2007-09-14 |
8 |
95531 |
그릇도 많군요
부자 집입니까?
네 맞아요,,,
그릇부자로 동네에 소문 잇습니다,,ㅎㅎ
식장에 무슨 소래가 이리도 많아요?북조선에선 부자집이라 고 하겠어요.씻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겠습니다.
그게 우리 어머니 애호 입니다~
옛날에 젊으실때 울할머니가 명절이면
옷사입으라고 며느리손에 돈 쥐여주면
울엄마 그거로 그릇 사놓앗죠,,
그릇을 사서 줄세워 얹어놓구 일하다 말고
쉴때마다 들와서 한참씩 들여다 봣답니다
그게 그렇게 행복햇대요,,ㅎㅎ
전통적인 조선족 식장이군요..이전엔 집에서 상차리고 군일하느라 저것도 모자라서 옆집 사발 빌리군 하던 정경이 그립네요...따듯한 가마목도 보이네요..눕고싶어라..ㅎㅎ
그러게 울집에선 제사나 생일이나
그릇 빌리는 일은 없엇답니다,,ㅎㅎ
저도 저 가마목에서 딩굴딩굴 구을며
책보던 생각이 납니다 ㅋㅋ
함 놀러오세요 ^^
꽃단장한 그릇들을 곱게 진렬해 놓는 건 그때의 유행이랄가요.사실 놓아두는 시간이 사용하는 시간보다 훨씬 많지요..기회가 된다면 체면 무릎쓰고 ㅎㅎㅎ
네 맞아요,,유행,,ㅎㅎ
근데 울엄만 특별햇습니다,,ㅎㅎ
저 큰찬장안에 그릇은 일년에 서너번 쓰면 잘습니다
옆에 작은 찬장 놓구 평시에 쓰는건 그안에 다 잇어요,,ㅋㅋ
저 그릇은 언제 쓸라는둥 ㅠㅠ
와~~ 우리집도 딱 저런식으로 식장 배렬해놓고 살았습니다 ㅎㅎ
그립네요 ~ 그때는 집집마다 저런식으로 장식하고 부의 상징이기도 했죠 ~
오랜만에 우리의정서를 느껴봅니다 ^^
ㅎㅎ 그런가요
우리 조선족어머님들은 다 비슷한가 봐요ㅎㅎ
우리 오빠하고 제가 저 그릇들은 언제 쓴답니까?
이러면 울엄마 그럼니다
너희들 시집장가 갈때 똑같이 나눠주마~~ㅋㅋ
그러면 오빠가 또 그럽니다
누가 그런걸 써요? ㅋㅋ
저의 친정집 식장하고 같으네요
엄마들은 원래 소래 욕심이 많은가 봅니다.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추천!
우리어머님들은 다 똑같네요 ㅋㅋ
그릇 욕심이,,ㅎㅎ
언제 쓸라는지 ㅋㅋ
추천 고맙습니다 ^^
오랜만에 고향집 풍경 잘 보고 감다.
꽃소래 정말 정겹네요.
고향집에 꽃소래~ ㅎㅎ
엄마의 마음~
추천 고맙습니다~
아.. 우리집도 저렇게 해놓았었는데.. 저렇게 많지는 않고요 ㅋㅋ 부자가 아니여서...
조선족동네 어디나 다 비슷하군요. 잘 봤어요 ..
ㅎㅎ 옛날에는 어머님들이 다 저렇게 햇나봅니다,,
그때 그시절 유행이랄가요,,ㅎㅎ
엄마들 알뜰하신 이런면 우리 따라배웁시다,,ㅋㅋ
우리 엄마도 저렇게 많이 쌓여놓았엇는데 ,
드믄드믄 내려서 먼지 씻어야 되는데 그게 싫어서
저렇게 많은걸 언제 쓰나 하니간 우리 시집갈때 한집에 한틀씩 나눠준댓어요 ㅎㅎㅎ
우리엄마들 다 그러셧네요 ㅋㅋ
우리엄마는 어쩌다 한번씩 내리워 쓰곤
누가 얹어도 안돼고 딱 손수 얹어야 한답니다
꽃소래 꽃사발 줄 딱 맞춰서 얹어야지 안그럼
잠이 안온답니다 ㅎㅎ
우리 엄마두 시집장가갈때 똑같게 몇틀씩 가지고 가래요 ㅋㅋ
멋진 빌딩식장
식장속의 아롱다롱한
꽃그릇 식구들은
오손도손
아름다운 이야기를 엮어 갑니다~ㅎㅎㅎ
저기 또 익숙한 물건이 있군요.ㅎㅎㅎ
오지 물독과 비닐물독덮개...
배가 불룩한 물둥기(물독)는 아마도 5호는 될것 같슴다.
농촌의 우물,물뽐프가 수도물 시설에 밀기고 주방시설도 사치화 되면서
인젠 저런 물둥기도 만나기 쉽지 않슴다.
우리 집 물독과 물독덮개도 한 20년전에 일선에서 완전히 퇴직한것 같슴다...ㅎㅎㅎ
추천 듬뿍 날립니다...
합마하님 어서 오세요~
이전에 다른방에서 이사진 본적 잇죠?
(울아들 진달래마을에서 찍은사진 올렷는데
막 삭제 하면서 다신 거기 안가요,,ㅠㅠ)
그래서 이번엔 안들르시는줄 알앗는데 ㅋㅋ
저 물독 배가 넘 뚱뚱해서 자리 많이 차지하잔아요
글서 비닐물통으로 바꿧다가 얼마 못가서
엄마가 다시 물독 모셔왓어요,,그래도 그 무거운
물독이 젤 정이 가나 봅니다 ㅎㅎ
합마하님네 물독은 20년전에 퇴직햇다는데
우리 물독은 퇴직이란게 잇을거 같지가 않네요 ㅋㅋ
추천 고맙습니다 ~~
고향집 그리워지네요 ㅋㅋㅋ
몸은 멀리가 잇어도
고향은 항상 그립죠 ^^
ㅎㅎㅎ 그립네 실골집
들려구셔서 고맙습니다~
함 놀러오세요 ^^
역세두 가뜩 붙혔고 소래도 엄청 많네요 ,,어쩜 소래도 조리 정연하게 차곡차곡 얹었슴까 ..전번에 동네에서 이런소래를 년세가 좀많은? 소래를 150원씩 사겠다면서 짼퍼랄 들이 그럽데다 ...
네 해마다 역서를 저렇게 붙입니다,,
시내에선 돈줘두 안가지는 역서를 ㅋㅋ
우리엄마 저소래 줄이 비뚤면 자지를 못합니다 ㅋ
어머~ 어디서 그렇게 비싸게 사요??
진짜라면 울엄마 부자된거 아닌감,,ㅋㅋ
이번에 고향 가보니까 우리 외할매 집에 아직도 저런 찬장 있습디다. ㅋㅋ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