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딱딱 받아가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능력이 안되서 남편
밑에서 주부나 하고 잇죠 드문드문 은행
다녀오고 애 학교 픽업해주고 자그마한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냥 여기저기 다리
하나씩 척 걸어놓은 상태 놀고 잇자니
답답해서

월급 받을때면 내 월급만 받으면 된다 내
앞에 일만 하면 된다 생각햇는데 자기절로
머 하려면 첨부터 열가지 다 신경쓰라니가
더 스트레스 받네요
하도 그만큼 좀 돌아가니가
그러지 애 사립학교 다니는데 학비도 못낼번햇네요
힘들게 돌아갈때면..남편이 백인가정에 일하러 갓다가
서로 애 어디 다니냐고 묻길래 우린 사립 넣엇다고
하니가 사립학교는 부부 둘이 같이 맞벌이 해도
일반 월급 받고는 감당하기 바쁘다고 하데요

좀 힘들엇을때 애를 공립에 넣을가고도 고민해보긴
햇는데 중국어 따로 배워줄려면 그만한 돈 나갈것 같아서
또 한국어까지 배울려면 글도 중국어 영어 함께 배우는게
좋을것 같아서 이를 악물고 벋혔더니 일이 조그미나마
풀리네요 그냥 더도 덜도 말고 애 학비나 잘내고 집 대출
갚고 생활비 나오는 정도만 벌어도 소원이 업겟네요 그냥

이렇케 무난하게만 지내는것도 소원임니다 인생이 하도
굴곡이 많아서 그나저나 영어를 배워야 겟는데 개을러서
배우기 싫네요 이 노랑지를 어쩜 좋아요 원래 공부하는
재료가 아니라서 더 함드네요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