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 친구가 웃을 때마다 온 세상이 환해지는 기분이 들면서 같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오래 지켜보니 단점도 보이긴 하지만, 그 단점마저 기꺼이 사랑하게 됐어요. 그 단점으로 인해 그 친구의 다른 사랑스러운 부분이 존재하는 거니까요.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듯이, 티끌 하나 없는 사람 어디 있겠나요. ㅋㅋ 인간은 다 양면성이 있죠.

'부분이 아닌 전체가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영화 플립에서 나온 대사죠.

저의 왕자님은 아무튼 어딘가에 살아만 있으면 저는 일단 만족합니다.ㅋㅋ 미스테리한 왕자님.

뉘썬2 (♡.169.♡.51) - 2023/11/16 00:19:37

남자들은 거개가다 외계인들이래서 지구인여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하죠.경민이가 한아를 발견한건 기적같아요.

단차의 그분도 아마 어느우주의 한공간에서 롤러코스터를 타
고 고함을 지르며 달려오고 잇는중일거예요.

저는 만약에 제가 남자로 태어났다면 어땠을지가 궁금해지곤 해요. 어떻게 살아갔을지.

외계인들에게는 저희가 외계인이겠네요. 그것도 살짝 불친절한 외계인이요. ㅋㅋ

맞아요. 사랑은 기적이에요! 이 소설은 너무 감동이라 이번까지 보면 다섯번째 보는 거에요.

뉘썬2 (♡.169.♡.51) - 2023/11/16 00:29:30

점재말한게 나는원래 남자로 태여나면 더 좋앗대요.다름생엔
남자로 태여나서 여자맘을 이해해줘야겟어요.

저와 비슷한 소리 들었네요 ㅋㅋ 저도 남자로 태어났으면 사업 크게 했을거래요.
다음생엔 다르게 살아보고 싶어요.
남자 마음과 여자 마음이 어떻게 다른지 분석 좀 해보고 싶어요.

저도 아빠와는 대화를 길게 이어가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서운한 마음도 들어요.

생판 모르던 남남이 만나서 마음이 통하기가 어디 쉽나요. 남녀는 특히 다른 세계, 아니 다른 우주에 사는 서로 고독한 존재에요.

뉘썬2 (♡.169.♡.51) - 2023/11/16 00:34:26

떠우인에서 본게 여자는 평생 안전감을 찾으려한대요.어렷을땐
아빠가 보호자이고 어른이 돼서는 남친이나 남편이 보호자래요.

근데 마음이 안통하는 보호자를 평생 보필한다는것도 고역이겟
죠?

제가 너튜브에서 본 인상적인 말이 있어요.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이혼전문 변호사였는데 본인도 이혼을 했더라고요.

뉘썬2 (♡.169.♡.51) - 2023/11/16 00:48:06

본인이 겪어바서 업무를 더잘 처리할거 같네요.결혼두 쉽지않구
이혼두 쉽지않구.돌싱두 쉽지않구.

근데 결혼을 해야 이혼두 하는데 요즘 결혼하는 사람이 적어서
이혼변호사가 먹구살기 힘들겟어요.

저번에 유퀴즈 보니까 어떤 이혼전문 변호사는 중매를 거의 백번 서 줬는데 딱 한 커플만 결혼에 성공했대요.
그런데 몇년 후에 이혼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