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란

번개림 | 2021.02.02 16:31:47 댓글: 5 조회: 1787 추천: 1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225291
담주이면 중국에서 제일큰 명절 설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죠 (추석과 같이)

어려을때는 설을 쉬는것이 그렇게 재미있어는데, 여러 친척집에 가서 세배를 하고,세배돈으로
동갑내기 사촌끼리 폭죽을 사고 그믙날 12시후이면 모두같이 터뜨리고,겨울강가에 가서 설매를 타고 하였는데
그리고 오늘은 이모네 집에서 칭커해서 가서 밥먹고 ,래일은 큰마다매 집에서 밥을 먹고
식사후에는 화토,윳놀이등을 하였죠~

근데 언제부터인가 그 순박하고 사이 좋던 친척들도 현실이라는 앞에서 서로 거리가 멀어지고
1년에 얼굴 한번보기 힘들네요,
더구나 지금 코로나 시대에 더욱더 보기가 힘드네요~~~

지금은 다들 자기 가족에만 신경을 쓰고 저도 또한 마찬가지네요, 여러분들은 어떻세요~

추천 (1) 선물 (0명)
IP: ♡.99.♡.152
소중한만남84 (♡.103.♡.154) - 2021/02/02 17:11:01

공감 임니다 ,어렷을 때에는 일년이 그렇게 늦게 지나 가던게 이젠 일년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 가는지 ㅠㅠ

Spotlight (♡.71.♡.196) - 2021/02/03 21:58:03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섣달그믐날 친척들 식사만 하려다가 옛날 맛 낼려고 춘제랜환완후이 련결해 본적 있습니다
티비는 돌아가고 잘 사람들은 드르렁드르렁 자더군요

어릴때는 그렇게 재미있었는데 천퍼이스 나오는거 기다리고
12시면 dao ji shi 하고 밖에 나가 지통 터지웠죠
련방탕 터지우고 애들은 야바탄 줏어서 터지우느라고..
그땐 향도 없었지요 신끈에다 불 붙혀 터지웠던거 같아요
담배불 준 어른도 있었어요 《 꺼지므 어찡까? 》 《 빨아라~ 》
지통 터지우다 말고 밴새 삶아 먹고

아침이 되면 동네 한바퀴 돌았던거 같습니다
그 때도 남존여비풍습이 있었나 봅니다
새해 첯 손님이 남자면 그 집 올해 재수 좋고 여자면 재수없다해서
여자애들은 오솝소레 집에 있고 남자애들은 나가 돌았지요
인사말도 초간단했었죠
《 설 잘 쇴슴까 》
설날 아침에 무스게 설 잘 쇴는지 ...
그 집 대문 열어놔서 돼지 도망쳐서 평소엔 썩 좋아도 않던 첯 손님이 남자손님이라고 좋아하던...

우리 세대는 참말로 추억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명절도 명절 다웠고 철저한 농경의 삶속에서 동지 섣달 립춘 추석 양역설 음역설 하면서 ...

번개림 (♡.99.♡.152) - 2021/02/05 08:45:14

맞아요, 12시전에 자면 눈섭이 흰다고 졸려도 12시까지 꾹 참고, 아침은 새 양말 한컬레만 신어도 그렇게 기뻐는데,또한 세배를 하러 다니면서 길가는 주변사람한테 新年好인사를 나누고 하였죠~

보라보라뱀 (♡.23.♡.88) - 2021/02/20 05:48:00

내 기억속에도 있는 사진같음

착한미남임 (♡.38.♡.83) - 2021/02/05 22:34:31

곧 또 명절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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