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하는 이쁜 딸이 있습니다.

말가죽인생 | 2024.04.29 16:31:28 댓글: 9 조회: 777 추천: 1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565081
딸이 기중시험을 금방 쳤는데 거의 낙제수준이네요. 문제는 점수 그렇게 맞고도 심리소질이 좋다했음 좋을지 궁리없다 했음 좋을지 해맑네요. ㅠㅠㅠ 집사람은 우...그냥 다시 집어넣을수도 없고 어쩌지?학부모회의에도 가고싶잖다고 하는데... 나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네요.
맨날 아침7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학교에 다녀야 되고 이제 초중1학년인데 공부에 시달리는걸 보면 가슴아프기도 하지만 엄마,아빠만큼 공부했으면 좋으련만 생각처럼 안되네요. 물질적 유혹도 해봤고 평소에 넘 닥달하는 편도 아닌데...그래두 방학기간이나 평소에도 수학,영어,배구 등등 과외비도 톡톡히 내면서 공부시켰건만 ...어떤땐 심각하게 너 이러다가 직업고중에밖에 못간다해도 그 당시뿐, 넘 핍박하면 이상한 생각할가봐 참기만 합니다.난 그냥 열시 넘기게 숙제하는걸 봐도 항상 빨리 잠이나 자라고 재촉할뿐입니다. 자아주도학습반에 보낼가고도 생각중입니다. 그냥 숙제에만 끌려가고 성적이 오르지 못하네요.
뭐 부지런히 암송내고 연습하면 다 되겠건만 아예 의욕이 없어요. 이대로 관둬도 되겠는지? 넘 압력주기도 무섭고 그렇다해서 제멋대로 따라가게 만들기도 두렵고...진짜 맘처럼
안되는 자식농사입니다. 퇴근전에 넉두리 좀 해봤습니다. 좋은 방법 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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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ry (♡.171.♡.149) - 2024/04/29 16:53:59

우리 큰애가 50일 뒤면 中考 시험인데, 지난 학기 기말엔 보통 고중 들어갈 수준이였는데 이번학기 두번 시험은 지난 학기 기말보다
60점 가까이 성적이 내려갔습니다. 이 성적으로는 직업 고중도 힘들텐데, 공부는 매일 12시 넘어 1시까지 하건만
시험 성적이 뚝뚝 떨어지는걸 보면 욕도 못하겠고, 시험치고 친구랑 일본 여행 가겠다고 들떠 있는 애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중 못가면 여행도 없다고 협박이라도 해 볼가요?
같은 반 애가 불면증에 우울증으로 휴학하는 애도 있고, 사춘기 겪으면서 공부 안해서 이젠 그냥 직업고중을 목적으로 하는 애도 있어서 지금 이 상황에서 애를 더 닥달하기도 힘드네요.

도움은 못 드리고 나도 같은 넉두리 하다 갑니다.

뉴런neuron (♡.208.♡.126) - 2024/04/30 08:59:46

抖音에서 魏书生 검색해보세요 그사람이 말하는대로 하면 됩니다 책도 4권 나왔어요
방법을 찾으면 공부 힘들지 않습니다
옳은 방법으로 애가 자신감을 갖기 시작하면 교육 힘들지 않습니다

그전에는 한발자국도 나가기 힘들어요
힘내세요

맨인블랙 (♡.244.♡.57) - 2024/04/30 10:05:17

진정한 교육은 말이 아닌 행동에서 출발합니다.
부모가 집에서 책을 들고 본다면 애가 반드시 따라 행동할겁니다.
학교 공부에서 미숙한 부분에 대해 같이 개선 방법을 찾아보세요.
배움에 있어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협력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봅니다.

Fireballoon (♡.212.♡.151) - 2024/04/30 10:50:35

저희 집 딸도 초중때 좀 머리 아프게 굴었습니다. 근데 하늘이 한 길 막으면 다른 한 길을 열더라구요. 아이랑 공부보다 좀 더 친밀감 친구처럼 느끼게 많이 다가가주고 진심으로 애를 걱정해주고 일상에서 울 부모님은 공부보다 진짜 날 많이 생각해주고 부모님을 사랑한다는 감정 느끼게 하는게 중요한 같애요 먼저 친구가 되여주면 부모님들 말 애한테 먹혀요... 저희 애가 지금 그래요 여행도 같이 다니고 부모님 부족점도 보여주고 친구처럼 조언도 부탁하고 하다보니 지금은 애가 먼저 다가오고 공부도 잔소리 안해도 자기절로 잘 하더라구요... 애 키우는게 예전같지를 않게 철학공부하는 같애요.

강강수월래08 (♡.113.♡.196) - 2024/05/01 14:43:27

따님이 열심히 하는 유형인것 같은데
부모님이 공부를 봐주면서
수학과 영어 등 과목은 평소와 방학에 기초를 잘 닦게하고 과당에 집중하여 강의듣고
시험전에는 어문과 기타 부과를 잘 암송하면 보통고중수준으로 제고될것 같습니다.

상하이털털 (♡.82.♡.108) - 2024/05/04 22:17:41

유학보내세요.

하나꼬 (♡.93.♡.94) - 2024/05/06 14:38:04

초중1학년은 과목이 갑자기 늘어나서 대부분 낙제가 많은 같아요... 우리집 조카도 딸도 다 그렇게 맞앗어요...저도 애앞에서 울어도 봣는데 일학년 후학기부터 점점 잘하더라구요...

하나꼬 (♡.93.♡.94) - 2024/05/06 14:56:59

부모들의 마음은 급한데 천천히 다 따라가요... 저도 딸 키워본 부모인데 그때는 학원에 안보내서 소학교는 중등수평이엿고 초중때부터 후학기부터 점점 성적이 올랏고 초중에서 고중에 겨우들어것는데 고중가서 공부 점점 잘해서 대학가고 유학도 하고 석사도 하고 지금은 큰도시에서 외국기업에출근하고 잇어요... 부모들이 너무 급해하시니까 그래요... 희망잃지 마시고요... 힘내세용.

탄소커피 (♡.49.♡.72) - 2024/05/06 16:00:34

1학년부터 딸님이랑 같이 공부하는 엄마입니다. 주요하게 틀린문제를 위주로 같이 정리하고 배워주고 , 만일 부모님 강의가 애들이 알아듣기 어렵다고 하면 좋기는 1대1 가정교사 혹은 대학생을 모시는게좋습니다. 숙제완성을 못하더라도 틀린문제를 점차적으로 풀다가 보면 속도도 빨라지고 정확도도 높아지는 동시에 중요한건 자신감도 늘어납니다. 기본 100-120점 총점은 6개월 이내로 높일수있습니다. 똑같은 부모님 심정은 정말로 공감이 가네요 .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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