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나리 | 2019.09.23 10:14:04 댓글: 4 조회: 2841 추천: 3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3993085
<세상에서 제일 이쁜 내 딸>엊저녁 마지막 회를 보면서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하면서 줄곧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지막 큰 딸 강미선이 읊은 심순덕씨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는 구절구절 맏 가슴깊이 새겨

졌습니다.구절마다 우리 엄마들의 인생을 한폭의 그림처럼 그래로 생동하게 그려놓았습니다.나이 한해한해 들

어 가면서 귀밑머리에 흰서리가 내리면서 차츰차츰 엄마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 가고 있는 중입니다
...



정말로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엄마들은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영원히 내곁에 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엄마도 평범한 여인이였습니다.

엄마도 아플줄 알고 힘든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가정을 위해 이를 악물고

끝까지 참고 또 참아왔을 뿐이였습니다...

엄마라서...
추천 (3) 선물 (0명)
IP: ♡.10.♡.181
쨍하고해뜰날 (♡.101.♡.49) - 2019/09/23 11:29:36

작년 하늘 나라가신
우리 어므이
생각 마니나네유
ㅠㅠ

khheo20 (♡.213.♡.15) - 2019/09/23 12:44:50

저도 어제 내내 보면서 눈물 흘렷어요 돌아가신 엄마 아버지 생각에... 엄마가 없어서 아버지 없어서 이 세상 어케 살아갈가 하고 절망햇던 그때 시절, 돌이켜보니 아버지 돌아가신지 20년째, 엄마 돌아가신지 15년째 되네요.... 지금도 하늘만 보면 엄마아버지 얼굴 떠오릅니다....다행히도 저희 자매는 나름대로 열시미 잘 살고 잇어요

쨍하고해뜰날 (♡.101.♡.37) - 2019/09/23 13:29:14

대단하시네요.
님 남매의 삶을 응원합니다.
하늘에서 늘 두남매 지켜보고계실거에요
늘 힘 내세요!!

프리덤2019 (♡.27.♡.193) - 2019/10/22 09:16:16

행복하세요^^

30,226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다가온인연
2009-10-13
0
76760
길에
2019-12-18
2
2300
은혜사랑
2019-12-15
1
1491
nvnv888
2019-11-06
0
2791
기계사람
2019-11-06
0
2495
싸리꽃
2019-11-05
3
2666
해바라보기
2019-11-04
1
2071
기계사람
2019-11-04
2
2576
봄봄란란
2019-11-04
3
3065
그리운날에
2019-11-03
2
2576
예쁜하루
2019-10-29
10
2842
한글닉네임
2019-10-28
0
2426
로컬푸드
2019-10-27
2
2686
시세이도
2019-10-26
5
1645
LadyTut
2019-10-25
4
2367
LadyTut
2019-10-24
5
2298
싸리꽃
2019-10-23
5
4123
DotyDoty
2019-10-22
0
2959
두란노
2019-10-21
0
2129
싸리꽃
2019-10-18
3
4379
rkqhwk
2019-10-14
0
3393
핸디맨남자
2019-10-13
4
2854
래리꼬
2019-10-10
0
2984
핸디맨남자
2019-10-06
11
3523
독산
2019-10-06
0
2267
예쁜하루
2019-10-02
1
3672
날으는병아리
2019-10-02
5
3952
배꽃
2019-10-01
6
3352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