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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의 타향기(6)--겉과 속

단 비 | 2002.06.30 13:52:49 댓글: 1 조회: 914 추천: 1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558
我想去桂林,有時間的時后 沒有錢,
我想去桂林,有錢的時后 沒有時間,
누구의 노래인지는 몰라도 나는 이 노래를 듣기 좋아했다.
그러던중 난 참 행복하게도 시간도 있고 돈도 있고 마침 계림을 지나게 되니 2일간의 계림 관광을 시작하였다.

길옆의 뾰족뾰족하게 선 산들과 잔잔하고 푸른 강을 바라보면서 한 높은 산밑에 이르렀다. 그 산속에 큰 동굴이 있으니 들어가 보자는 것이였다.
뭐 그렇게 멋있을까 생각하며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무더운 여름날과 달리 서늘하고 시원한 찬공기로 꽉 찬 동굴의 우불꾸불한 돌층계을 내려갔다.
어느한 시점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순간 깜짝 놀랐다. 이처럼 웅장하고 넓은 대궁이 또 어디 있으랴! 높이가 30~40m도 더 되고 넓이가 200~300평되는 궁전에 각양각색모양의 돌기둥들이 자신의 품위를 자랑하고 있었다. 너무 기관(奇觀)이여서 나의 어학수준으로는 어떻게 형용할수도 없었다.
그 대궁을 지나며 또 크기와 모양이 다른 여러개의 대궁도 거닐고 또한 어디로부터 흘러내리는 물줄기인지는 몰라도 배를 타고 20분간 지나서야  해빛을 볼수 있었다.

밖에서 금방 우리가 지나온 산들을 돌아 보았을 때 주위의 다른 산들과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산속의 대궁은 그렇듯 웅장하고 기괴만상이 였다.

겉만보고 어찌 그 속의 깊이를 알수 있으랴?
역시 안으로 들어 가 보아야 그의 진실을 알수 있구나!

하물며 매일 어깨 스쳐지나는 저 무수한 사람들의 마음, 들어갈수도 볼수도 없는 마음을
어찌 간단한 외면만 보고 한두개의 간단하 행동만 보고 쉽게 판단할수 있으랴?

추천 (1) 선물 (0명)
IP: ♡.171.♡.73
청사초롱 (♡.38.♡.169) - 2002/06/30 23:59:47

ㅎㅎㅎ
참 콧노래로 많이 불렀던 노래인데..결국 못가밨어요
어때요 좋겠다 ㅋ ㅑ ㅎ ㅑ~~~^^*
전 지금 설악산에서 막 내려왔어요!!! 힘드러..케케켁~~~__+
속초에서 일출 볼려다가 아침부터 저녁같애서..걍 이리저리 헤맸죠
하하하~~~!!! 그래두 간만의 여행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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