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꽃배달 한국, 중국 전지역배송

물벼락

나야 | 2002.08.19 13:14:27 댓글: 0 조회: 397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765
출장갔다 오래간만에 북경에 돌아왔다.
역시 오래만에 남자친구와 함께 북경의 동삼환거리를 걸어보았다.
길가의 화단옆에 있는 작은 분수기에서 물줄기들이 뿜어나왔다.
아직도 더운 분위기에 싸여있는 북경이지만 그걸 보니 마음은 한결 상쾌했다.
그래서 그가 내려오라는 말도 듣지 않고 그냥 화단옆에서 걸었다.
가끔 작은 물줄기가 내 얼굴을 간지럽혀 너무나 좋았다.
결국에는 우리 둘이 함께 우에서 걷는데 그만 커다란 물줄기가 뿜겨져나와
그와 나의 옷을 흠뻑 적셔버렸다.
그래도 쨍쨍한 해빛에 비해서 이런 서늘한 기분이 좋다.

길옆 행인들의 태연한 표정 역시 마음에 든다. ㅎㅎ
추천 (0) 선물 (0명)
IP: ♡.99.♡.43
22,958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보라
2006-08-09
33
64061
대한민국
2002-08-24
0
416
타임
2002-08-24
0
329
영이
2002-08-24
1
413
가랑잎
2002-08-23
0
356
김화
2002-08-23
0
448
김화
2002-08-22
0
439
혜야
2002-08-22
9
452
sampin
2002-08-22
0
342
삐수니
2002-08-21
0
496
미주
2002-08-21
0
397
방랑시인
2002-08-21
0
391
jade
2002-08-21
0
426
미주
2002-08-21
0
642
미주
2002-08-20
0
392
sampin
2002-08-20
1
351
나야
2002-08-19
0
397
호랑이
2002-08-19
1
785
영이
2002-08-19
0
390
난초
2002-08-19
0
808
naya
2002-08-18
3
819
여수
2002-08-18
0
450
로란
2002-08-17
0
430
로란
2002-08-17
0
399
sunhee
2002-08-17
1
516
4차원
2002-08-17
0
386
sampin
2002-08-17
0
636
무릉도원
2002-08-17
0
529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