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의 약처방

해바라기 | 2002.09.09 11:15:59 댓글: 0 조회: 361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858
따뜻한 물 한잔에 꿀 한숟가락 타서 여유로이 님들의 자작글속을 빠져본다.

자작글속을 걷노라니
조용히 느껴지는 슬픔...
내 가슴에 가볍게 안아본다.

내 나름대로의 약처방을 적어서 이마당에 널어본다.

시간이 약이랍니다.
슬프고 슬프던 옛추억도
흐르는 시간따라
조금씩 조금씩
그대곁에서 떠나갑니다.

사랑이 약이랍니다.
아프고 아프던 옛사랑이
새삼스레 그대를 괴롭힐지라도
서로 주고받는 사랑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그대마음을 치유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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