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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제 12 회

해달별 | 2008.07.08 12:21:06 댓글: 26 조회: 992 추천: 1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124

학교때까지만 해도 허봉이란 남자 하나면 된다고
생각을 해왔다 .
사랑하나면 그 어떤 곤난이라도 이겨낼수 있을거라고
허봉이한테서 매를 맞으면서까지도
처음에는 단지 사랑이라고 받아들이려고
했고 그래서 첨에는 용서할수도 있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건 사랑이 아니였다.

국철이의 마음을 알면서 받아못들이고
그런 국철이를 보면서
사랑이란 개념이 어떤건지 똑똑히 알수 있는 기회로 되였다 .

그래 ,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떠나야 하고
내가 참아야 하고
내가 아파야 한다 .
나만 사라지면 나만 국철이 곁을 떠난다면 
모든 문제는 쉽게 해결이 되는거였다 .
선희는 그렇게 자기 아픈 마음을 달래면서
자기가 가야 할 곳을 찾았다 .

일단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목적지를 세워야 했다 .
그때 선화가 생각났다 .
천진으로 가자 등잔밑이 어둡다는 속담도 있지 않나
국철이는 아마 천진은 생각을 못할것이다 .

<선화야 난데 급히 일이 있어서 그러는데
집하나만 어떻게 구해주라 ~

무턱대고 선화한테 전화를 해서 부탁했다 .
알았다고 대답한다 .

영문을 묻지 않았다 .
선화도 눈치는 알아 챘을거다 .

이제 회사를 어떻게 해야 할가 ?!
반은 선희회사라고 하지만 솔직히 국철이가 다 알아서
챙기고 밑에 직원들이 자기일처럼 잘해줘서
선희는 그냥 회사에 있어서 명의 뿐이였다 .

그동안 국철이 한테 진 빚을 물어주는것이라고 생각하고
회사를 포기하기로 결심을 하였다 .

3일후 선화가 지금 사는 집보다는  형편이 좀 못하지만
괜찮은 집을 구했다는 소식이 왔다 .
아무때나 이사와도 된다고 하엿다 .

짐을 챙기는데 물건마다 국철이의 흔적들이 남아잇다 .
이사올때 국철이가  다 해주고 예쁘게 꾸며놓은  집이였다 .

솔직히 떠나자고 하니 자꾸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흐른다 .
울지 말자 울지 말자 참자 !
언젠가는 이렇게 된다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아랑이만 곁에 있으면  된다고 생각 했는데
울지 말자 울지 말자 .

엄마도 아무 소리를 안하고 잘 따라주었다 .
엄마한테는 절대 국철이 한테 전화를 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 했다 .
그리고 선화한테도 국철이한테만 말하면 절대 안된다고 !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국철이가 돌아온다 .
선희의 이사 준비도 잘 되여 가고 잇었다 .
이사짐센터도 다 알아봤고 
천진에 집도 이제 계약을 맺었다 .

래일 , 래일이면 엄마랑 아랑이랑 같이
이곳을 떠나는 일만 남았다 .

아침일찍 차비를 하고 가구만 썰렁하게
남아있는 빈집을 한번 쭈욱 돌아보는 선희다
그리고는 책상위에 편지 한장과 회사를 국철이의
명의로 바꾸는데  필요한 서류를   올려놓고
천진으로  향하였다 .

천진 , 이곳에서 이제 꿋꿋이 아랑이랑 살아가야 한다 .

새로이사한 집은 앞에 큰 거리가 잇고
전철도 있어서 여간만 시끄럽지 않았다 .
아침 4시부터 역의 안내 방송에 잠을 잘수가 없엇다 .

아직 이사한지 7주일밖에 안돼서 습관이 되지 않는다.

국철이도 이젠 북경에 돌아왔겠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
그냥 웃고 말았다 .
어차피 떠났는데 자꾸 생각을 말아야지
이제는  모든 과거를 잊고 현실에서 살아야한다 .

그때 전화벨소리가 울린다 .
흠칫놀라는 선희다 .
국철이 이름이 뜨고 있었다 .

아랑이가 전화벨소리에 좋다고 반가워하지만
받을수가 없엇다 .

그냥 무시 하였다 .
그렇게 한참을 울리드니 음성멧세지로 넘어갔다.

<전화번호를 바꾸는 것을 깜박했구나 . 어이그 바보 ...
혼자서 중얼 댔다 .

음성멧세지가 하나 반짝이고 있다 .
들어 말어 ? 한참,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그냥 삭제해 버렷다 .


띵똥~초인종 소리가 울린다 .
아랑이가 쫑드륵 문쪽으로 달려가서
<국떨이 ~   하고 웨친다 .

엄마가 웃으면서 한마디 하신다 .
<아랑이 국철이 보고싶은 모양이다
<........
<하긴 매일이다 싶이 와서 안아주구 하든게
저것두 인간이라고 감정이 있어서 ㅉㅉㅉ

<아랑이 국떨이 아저씨 보고 싶어?

<국떨이, 국떨이  ㅎㅎ

좋아하는 아랑이다 . 아직 발음이 똑똑하지 못하다  .
그래서 국떨이로 부르고 있다.

다가가서 문을 열었더니 선화였다 .
<웬일이야 ? 이시간에 ㅎㅎ
<응 ~ 일요일이고 하니깐 놀러 같이 나갈겸 해서 왔다 .
아랑이 아재 안아보기쇼 오쇼 ~

팩-도는 아랑이다.

<요 , 쪼꼬만게 정말 ~
하고  때릴것처럼 주먹을 올린다.

<너 자꾸 그래서  아랑이 너를 싫어하지 ㅋㅋ

<이재 야 국떨이, 국떨이 했니?

<응 ㅎㅎ 보고싶은 모양이다 !

선화가 쏘파에 걸쳐 앉으면서
<이제 국철이 전화 왔드라 ~
울드라 ! 내 맘이 다 아프드라 !

<뭐라데?

<뭐라긴 너를 찾지! 제발 비니깐 간곳을 알려달라고 하더라 !

<아무말도 안했지 !

<당근이지 ! 너 그렇게 당부하는데 내 미쳤다구
거기다가 불어버리겠니?
걱정하드라 . 너보다도 아랑이 땜에 더 걱정하는거 같드라 .

자기는 부모 반대하면 아무도 모르는 곳에 너랑 아랑이랑 같이 
도망가서 살 자신도 있었는데 
어떻게 자기를 이렇게 버리고 떠나냐고 
너를 지독하다드라 

왜 자기 맘을 모르냐고 ?!  애처럼 엉엉 소리내서 울드라 .

 
선희 마음이 다 찢어지는듯 아프다 .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햇다.
부모를 버리고 모든걸 버리면서까지도
선희를 택하고 싶엇다는 말에 목이 메여온다 .
그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기를 이리도
사랑해준다는게 너무 아프고 미안했다 .

<선화야 아침 먹고 나가서 전화번호
새걸루 바꿔야 겠다 .

<선희야 꼭~ 그렇게 까지 해야 되니?

되  물어보는 선화다 .

하지만 지금 선희가 할수있는 일은
빨리 국철이가 자기를 잊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눈에서 마음에서 멀어져 주는 일이다 .

한달이란 시간은 너무 빠르게 흘렀다 .
한달동안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다.
이사하고 짐정리 하고 여기생활에 적응하고
회사 몇곳에 리력서를 내고 그것밖에 없다 .

이제야 여러 회사에서 면접 보러 오라고 한다 .
처음 회사는 큰 회사였다 .
출세할  기회도 많아 보였지만
너무  엄할거 같았고  시간이 꽉 째일듯 싶어서
그냥 포기하였다 .

두번째 회사는 규모는 작지만 어딘가 모르게
활기에 차있었고 정이 가는 회사였다 .
그 회사로 정하였다 .

입사 첫날 선희는
<리선희 24살입니다 . 2살짜리 딸애도 있습니다 .
라고 또박또박하게  인사를 하였다 .
다들 놀라는 눈치였다 .
하지만 강하고 씩씩한 인상도 받았다고 얘기를 한다 .

회사와 가정 평형을 잡기가 여간 쉽지가 않았다 .
회사일을 중시하다보면 아랑이한테 소홀해 지고
아랑이한테 너무 정성을 쏘아 붓다 보면
회사일이 너무 밀리는 경향도 있었다 .

하지만 그렇게 악전고투를 하면서
3년이 흘렀다.
제일 막단 회사원으로부터 팀장이란 자리에 까지 앉게 되였다 .

사장이 일본에 보내준다고 하였지만
선희는 거절을 하였다 .
그러면 더 급을 쳐준단다 .
그것도 거절을 하였다 .
이해가 안 가는 모양이였다 .

선희는 아랑이 한테 아빠몫까지의 사랑을 주어야 했다 .
자꾸 회사일이 바빠지면 애한테 신경을 쓸 겨를 이 없어질것이다 .
지금의 팀장이란 자리가 자기한테는 제일  적합한 자라라고 생각 하였다 .

그렇지 않아도 요즘 들어서는
자기는 왜 아빠가 없냐고 종종 묻기도 하였다 .
다른 집은 다 남자가 있는데 우리는 왜  여자 셋이
한집에서 사냐고 묻는다 .

그럴때마다 선희는 자기 사랑이 모잘라서 그런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였다 .



3년동안 국철이 소식은 못들었다 .
아마 선화는 알고 있겠지만
하도 선희가 강하게 나와서
아예 입도 뻥끗 못하였다 .

길면 길고 짧다고 하면 짧은 3년이다 .
천진에 집도 이사온지 3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시끄러운 소리는 적응이 안된다 .

오늘도 새벽에 눈이 떨어져있는  선희다 .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컴퓨터 앞에 마주 앉아서
여기저기 클릭하다가 한 미용실 홈페지에
우연히 들어갔다 .

미용사 리스트를 클릭하는 순간
저 낯이 익은 사람은
허봉이였다 .

10년전에 알았던 사람
그때 사귀지만 않았어도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미운 저 사람, 잊을려고 하는 저 사람
꿈에서까지 나를 못살게 구는 저 사람
다시는 못 볼줄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얼굴을 보게 될줄은 몰랐다 .

미용실 주소 부터 살폈다 .
북경 **구라고 적혀있었다 .

참 세상도 졻구나 .
여직껏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숨쉬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

웬지 모르게 마음에서 파도가 이는거 같았다 .
큰 기세로 파도를 일구다가
바위에 부디쳐서 산산히
깨지는 파도소리가  마음속으로 부터 들려온다 .



주말이다 .
선화한테 저녁사준다고 전화를 하였다 .
자기가 예전부터 가고 싶던 한식집으로
가잔다 .

찾아갔더니 아주 분위기 좋은 아래웃층으로 돼있는
고급 한식집이였다 .
선화 이름을 대니 2층으로 안내해준다 .
2층은 단칸으로 되여있었고
회원방이라고 적혀져 있었다 .

안내받은 방앞에서 살며서 미닫이를 여는데
국철이가 떡 하니 앉아있었다 .

급히 다시 닫고 돌아서려는데 어느새
국철이가 선희 손목을 잡고 있다 .

때마침 1층으로 부터 선화가 올라온다 .

<야 ! 선화 어떻게 된일이야 ??

<응 . 그게 .....

<선화 탓이 아니다 .

셋은 스톱된 상태로 그렇게 움직이지 않고 서있는다 .

<선희야  너 참 못 됐다 . 우리 원쑤야 ?
들어와서 앉아서 얘기하면 안되니?!
국철이가 말한다 .

그래 그렇다 .원쑤가 아니다 .
너무너무 고맙고 너무너무 미안하고
빚만 가득 지고 평생갚아도 다 못 갚을 신세를
가득 진 사람이다 .

몇가지 간단한걸로 시키고 자리에 앉은 셋이다 .
선화가 먼저 가려고 하는데 국철이가 막는다 .

<선화 잘 못이 아니다 . 너 소식 물으려고 선화 찾았는데
때마침 너절로 타이밍이 나쁘게 전화와서 그렇지 !
참 너두 도망가면 어디 멀리나 갈가지 ~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숨어살았니?!
그것두 모르고 나는 다른 먼곳만 찾아헤맸재야 ㅎㅎ

<바보 ~ 멍청이 . 도망간 년을 왜 찾니?!

<너 참 지독하다 . 어떻게 그렇게 아무말도 없다가
그 전날 까지 우리 통화하고 했는데
다음날 가니깐 편지 한장만 달랑 남겨놓구 사라질수가 있니?!
ㅎㅎ 뭐 다른 여자 만나서 잘 살라고 ?
너라면 그러겠니? 내 너보고 다른 남자만나서
잘살아라 하고 사라지면 ...

국철이가 울먹거리면서 말한다 .

<응 ! 나는 잘 산다 . 왜 못 사는데 ?
우리 사귄사이도 아니잖니 ! 좋아했던 사이도 아니고
그런데 왜 찾아서 헤매는데 왜 잘 못사는데 !!!


모질게 말하고 나니깐 선희 가슴도 아프다 .
하지만 3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다시 돌이키게 하고 싶지 않았다 .
이제와서  약한 소리한들 뭔 소용이 있을가 ?!

모질게 굴어서 어떻게든  정 떨어지게 해야 된다 .

먼저 간다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온 선희다
눈물이 흐른다 .

미안하다 ! 국철아 내 마음도 이렇게 아픈데
너는 오죽 하겠냐만은
이렇게 밖에 할수 없구나

3년동안 한번도 운적이 없다 .
하지만 지금 3년동안 참아오고 모아왔던
눈물들이 한꺼번에 다 흐르는거 같다 .

멈출줄을 모르고 흐르고 또 흐르고 있다 .




추천 (15) 선물 (0명)
IP: ♡.21.♡.38
산나물 (♡.222.♡.252) - 2008/07/08 12:27:56

아하 또 일빠다...

일고 올게요...

사랑116 (♡.137.♡.110) - 2008/07/08 12:33:30

2빠.,ㅠㅠ 보고 올께요~~ㅋㅋ

빨간반지 (♡.69.♡.206) - 2008/07/08 12:35:55

3빠..먼저 찍고 볼게요..

사랑116 (♡.137.♡.110) - 2008/07/08 12:44:03

ㅠ.ㅠ 슬퍼요~
맘이 너무 독해도 안좋은디,,
웬만하면 받아주지,,
세상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언젠가는 받아줄지도 모르는데 ㅠ.ㅠ
다음집 기대함더~

해달별 (♡.21.♡.38) - 2008/07/08 15:43:17

산나물님 일빠 추카드려요 ㅎㅎ

사랑 116님 도 감사하구요

빨간반지님 ㅎㅎ 매회마다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 116님 요기다 한나 더 심어주셨네요 ㅎㅎ
여자 맘 너무 독하면 남자들이 질려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ㅋㅋ
언젠가는 받아주실거지만 그렇다고 넙죽 받아들일수 없나 봅니다
다음집 또 들려주세요

아이야 (♡.215.♡.2) - 2008/07/08 12:53:55

또 먼저 /찍고 올게염.......... 다시 올거에ㅛ~~

해달별 (♡.21.♡.38) - 2008/07/08 15:44:13

아이야님 ㅎㅎ 감사합니다
찍고 아무때나 다시 오세요
님글도 잘 읽었습니다

당황했어 (♡.33.♡.100) - 2008/07/08 13:06:01

마음 아파요... 선희한테 향한 국철이 마음 너무 안쓰러워요. 흑 흑 ... 선희가 빨리 국철이를 받아주구 국철이 집에서두 선희하고 허락했으면 좋겠어요. 허봉이하고는 다시 엮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다음집 길게 부탁 드립니다.

해달별 (♡.21.♡.38) - 2008/07/08 15:46:49

당황했어님 ㅎㅎ 선희와 국철이를 보면
제가슴도 아파요
허봉이와는 만날려는건지 다시 엮어질려는지
다음회 길게 길게 써갔고 찾을게요 ^^

백설탕 (♡.36.♡.44) - 2008/07/08 13:50:33

한꺼번에 1회부터 쭉 훑어봤어요.슬프기두 하고 그러네요.국철씨하고 잘 되였으면 좋겠어요,다음집이 기대되네요.힘내세요!!!

해달별 (♡.21.♡.38) - 2008/07/08 15:48:18

백설탕님 ㅎㅎ 1회부터 읽어주셨다니 너무 감동입니다 .
제 이렇게 부족한 글을 감사 감사 합니다
국철이랑어떻게 될건지 ㅎㅎ 담에 밝힐게요
우리 담회도 만나는거죠 ?! ㅎㅎ

flight (♡.148.♡.66) - 2008/07/08 15:02:04

ㅋㅋㅋ
국철이랑 제발 잘 돼요,,
아랑이두 국떨이 아저씨를 좋아하지,,,
ㅋㅋㅋ

진짜 국철이랑 됏으면 해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해달별 (♡.21.♡.38) - 2008/07/08 15:49:45

flight님 ㅎㅎ 국떨이랑 어떻게 잘 돼야 되는데
ㅋㅋ 국떨이도 아랑이 를 무척이나 이뻐하는데
오늘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jiayan (♡.250.♡.160) - 2008/07/08 15:17:32

이를 어찌해야 합니까.
휴~
담회 기대해봅니다.

해달별 (♡.21.♡.38) - 2008/07/08 15:51:12

jiayan님 아픈 선희맘 국철이맘 어떻게 하야야
둘다 행복할수 있을 련지
담회서 밝혀드릴게요
오늘도 감솨함니다 인사 ㅎㅎ

그리움 (♡.67.♡.131) - 2008/07/08 16:53:52

휴~~~~~
안타깝다는 말밖에 할수 없네요.
휴~~~~~~

해달별 (♡.21.♡.38) - 2008/07/08 22:28:35

그리움님 오늘도 찾아주셨네요 ㅎㅎ
진짜 곁에서 보기도 참안타갑네요
3년이란 세월 잊으려고 했으니
아마 끝까지 잊을려고 하는 맘인가 봅니다
다음집은 될수록 해피하게 쓸게요

아이야 (♡.215.♡.2) - 2008/07/08 19:04:42

후~~~~ 긴 한숨만 나네요
참~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안 변한거 보면은 국철이가 진짜로
선희를 사랑한거 같음다.
국철이 집안도 아마 인정하지 않았을가??
흠,, 너무도 안타까워요~~
담집기대할게염

해달별 (♡.21.♡.38) - 2008/07/08 22:33:20

아이야님 또 심어주셨네요
국철이 맘 언제가는 선희도 받아들일거고
국철이 집에서도 받아들이겠지요 ~~
너무 애틋하니깐 더 안타 깝네요 ㅎㅎ
담집은 해피하게 쓸게요

수선화향기 (♡.43.♡.195) - 2008/07/08 21:25:03

그렇게 오래동안 안타깝게 찾았는데 꼭 마음을 받아줫음 좋겠어요

인연이면 아무리 피해도 맺어질수밖에 없는데 긴긴 시간을 보냈는데 받아들일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오늘도 들려서 잼있게 잘보고 갑니다 ^^

해달별 (♡.21.♡.38) - 2008/07/08 22:35:39

수선화향기님 ㅎㅎ 반갑습니다
인연이라면 진짜 피해도 피해도 안되는거니깐요
이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ㅋㅋ
제가 그렇게 써야 되는거죠 ㅋㅋ
오늘도 들려줘서 감사합니다

솔향기 (♡.97.♡.177) - 2008/07/09 08:02:26

남자들은 눈물을 속으로 삼킨다고 했는데 국철이가 엉엉 울 정도였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파서 ..
3년이 지나서 겨우 다시 만났고 국철이 마음 아직 변하지 않았으니
이젠 그만 국철이 마음 받아들이고 행복해지세요.

알께머야 (♡.142.♡.58) - 2008/07/09 13:19:16

불쌍한 두사람 ~
선희 맘이 얼마나 아팠겠어요 .
국철이도 그렇고
눈물이 나네요 .
내가 선희라면 어떻게 결정을 했을까 ?
하는 의문이 드네요 .

늘 항상 (♡.212.♡.6) - 2008/07/10 22:51:28

정말 잘 봣어요...

보는 동안 너무 가슴 아파요...

매일 매일 들어와 확인 해요 ...

출근 중에도 ... 퇴근 하고도...

컴터만 만졋다 하면 들어 와 보는데 ...

어느새 올렷더군요 ...

암튼 잘 보구요 담집두 기대 할게요 ...

gddg77hlj (♡.36.♡.230) - 2008/07/12 16:35:55

글 잘보구 갑나다 , 좋은글 많이자주 올리세요.

동아티켓 (♡.152.♡.48) - 2008/07/12 16:56:50

다 볼려 했는데 금방
친구녀석이 아프다고 전화와서
부득불 자릴 떠야 될것 같습니다
님 좋은 주말 되세요.
담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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