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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몰래 한 사랑 - 7

곰곰 | 2008.07.15 17:55:25 댓글: 30 조회: 1116 추천: 17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174

얼떨결에 사귀자고 했다...

내가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근데 뭐... 성호두 미연언니 좋아하면서 다희씨랑 사귀잖아...

난 왜 성호 좋아하면서 이성민이랑 사귀면 안돼...

안된다는게 어디 있어???

 

이제보니 나 단순하구 무식하구 이기적이기까지 하네....

 

남자들은 원래 여자 마음을 살려면 이렇게 매일 출퇴근도 시켜주구 하나??

이런게 연애구나...^^

그날 이후로 매일 아침 출근길에 그 사람이 집앞에서 기다려주고...

퇴근하면 회사앞에서 그 사람을 볼수 있었다..

맛있는 저녁식사 같이 하고 그사람이랑 7층 계단을 손잡고 같이 올라오구 한다...

그리고 집앞에서 굿나이 키스도 해주고 간다...

 

며칠 지켜본 결과 역시 그 회사 일은 성호가 다 하나보다...

우리 성호는 맨날 늦게 퇴근 하더구만... ㅠㅠ

이 사람은 왜 이케 한가하대....

 

그리고 성호를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짠하지만...
 
지금 이대로도 나쁘지 않다...

이성민이 싫지가 않으니깐....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떡볶이를 먹자고 한다....

그것두 분식점에 가면 있는 떡볶이를 굳이 포장마차에서 먹자고 한다...

 

성호와 달리 이 사람은 너무나 잘 먹는다...

자꾸 성호랑 비교하면 안 되는데....ㅠㅠ

 

근데 이사람은 귀한 몸일텐데 떡볶이랑 좋아하나보다...

보통 드라마랑 보면 이런 사람들은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지 않잖아...

 

떡볶이로 배가 안 찬다고..나는 순대 곱창 오뎅 닭똥집...

진수성찬을 하였다...

 

- 아... 배부르다... 우리 저기 놀이터에서 좀 놀다가요..

- 웅.. 기다려.. 아이스크림 사올게..^^ 디~져~트~

 

ㅎㅎ 귀여워...

 

나는 아이스크림 그사람은 캔커피 

우린 나란히 앉아서 밤 하늘을 구경하고 있다..

 

- 아 그거 알아요? 우리 카페에서 만나기전에 만난적 있어요.....

- 그래? 어디서?

- 저기서.... 그때두 내가 하늘 쳐다보면서 걸다가 실장님이랑 부딪쳤는데...ㅋㅋ

- 실장님 말구 성민씨... 또는..... 오빠 괜찮네...

- ㅎㅎ... 네네....성민씨...

- 난 그게 우리 서연이 처음 본게 아닌데...

- 엥??

- 어떤 칠칠 맞은 여자가 우리 회사 앞에서 대자로 누워 있더라구.. 대낮에 술을 했나??

 

헉... 그걸 봤구나...

하긴 퇴근시간이였으니깐... 그렇게 퇴근시간을 칼같이 지키시는분이 당연히 봤겠지..

쪽팔려...

 

- ㅎㅎ.. 쪽팔리지?? 나름 귀여웠어... ^^ 그나마 치마를 안 입은게 얼마나 다행이야...

- ... ㅠㅠ

- 내가 그때 그렇게 생각했다구...

 

^^ 우린 마주보면서 웃었다...

 

- 아... 나 궁금한거 있는데...

- 뭐?

- 저번에 그 계단에서 본 언니 누구에요?

- .....

 

말하기 싫나??

근데 나 신경쓰이는데...

나랑 자주 마주친것도 그여자 보러 여기 다닌거 아니야....

글구 키스하는것두 내 눈으로 봤는데... 아주 정열적으로... ㅠㅠ

 

- 첫사랑이야...

- 아.... 뭐야? 그럼 왜 자꾸 나를 찾아오구 나랑 사귀자고 한거에요?

- 그사람 이제 내 사랑 아니니까...

- .....

- ㅎㅎ 이별키스였어...^^

- 에???

- 그사람이랑 헤여진지 4년 넘었거든... 걔 다른 남자랑 결혼하면서...

- 뭔 소리야... 헤여진지 4년 넘어서 이별키스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이혼했거든... 지금 프랑스에 있어...
  이혼하구 프랑스에 간다구 마지막으로 만난거였구...
  다시 만나지 말자고 나눈 마지막 인사야...

 

치.. 가져다 붙이기는....

내가 아무리 단순하구 무식해두 그건 못 믿겠다....

뭐 그래두 어쩌겠니....

나두 성호를 좋아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데... 여기까지...

딱 여기까지...더 알려구 하지 말자...^^

 

오늘도 손잡고 집문앞까지 계단 밟고 올라왔다..

이 행복이 언제까지 갈가??

굿나이키스 나누고 갈려는 성민씨를 나는 다시 돌려세우고 가벼운 키스를 해주었다...

 

- ㅎㅎ 아쉬워?

- ^^

- 나 그럼 들어가두 돼?

- 아뇨....안돼요...

- 왜?

- 여기는 내 공간이에요..누구도 못 들어와요...

- 성호씨두??

- 물론이죠... 늦었어요.. 가요...

 

그리고 쫓아들어올가봐 얼른 들어와서 문 잠구었다...

 

한동안 성호를 못 본거 같다...

저번에 짧게 만나서 성민씨랑 사귄다고 말한뒤로 이자식 전화두 잘 안 해준다...

소심하게..

나쁜자식... 지는 맨날 미연언니 좋다구 하면서 연애는 줄창 해놓고....

나는 어쩌다 한번 연애하는데...

지지해주지 못할지언정 나를 멀리해???

 

씩씩거리다가 성호한테 전화를 걸었다..

 

- 왜?

- 야... 이성호...너 전화 받는 매너두 별루거든..

- 왜 야밤에 전화와서 사람 속 긁어?

- ㅎㅎ 너 어디야?

- 어디긴... 집이지...

- 너 나 안 보구싶어?

- 보고싶다면 보여줄거야???

- 웅.... 오분안에 짜잔 내앞에 나타난다면... 너 오분 좋아하잖아....

- ....

- ㅎㅎ...장난이야.... 잘자라구...

- 내려와...

- 어????

- 오분내에 내려오라구....

 

그리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얘가 설마 오분내에 우리집을 온다는 소리야 뭐야...ㅠㅠ

차로도 이삼십분 걸리는데....

 

설마하면서도 혹시 몰라서 도로 내려갔다...

 

헉... 근데 성호가 집앞에 서있는다..

어떻게 된거야??

 

- 너 왜 이렇게 빨라?? 너 초능력 생겼어??

- 바보.... 나 여기에 있었어...

- 아깐 집이라며...

- 집 갈려구 했으니깐....

- 어.... 여긴 왜??

- 너랑 술 한잔 할려구 왔는데 실장님이랑 올라가는거 봤거든...

- 그럼 아는척 하지... 성민씨도 너 모르는거 아니구...

- .....

- 가자... 놀이터에 가서 맥주 한잔씩...^^

 

그리고 우린 마트 들려서 캔맥주 사들고 놀이터에 와있다...

 

- 좋아??

- 뭐가??

- 연애 하니깐...

- 음... 나쁘지는 않네...^^ 넌 다희씨랑 잘 돼가??

- 웅...

 

왜 이렇게 어색해....

내가 원한건 이런거 아닌데....ㅠㅠ

 

- 너 실장님이랑 잘 되면 결혼두 할거니??

- 생각 안 해봤는데...

- 그럼 할수도 있다는 소리네...

- 왜? 결혼하면 안 놀아줄가봐??

- 거짓말쟁이...

- 내가 뭘...

- 독신 독신 하더니.. 결국은 연애하구 결혼까지 할거면서...

- 야... 듣자하니 얘가 정말.... 
  넌 남들이 다 하는 그 흔한 연애도 안 하는 내가 불쌍하지두 않냐???
  지는 맨날 여자 차구 다니면서....

- 니가 내친구 김서연이 아니라 다른 사람 여자라는게 싫다....

 

씨.... 이기적인 자식....

그러니까 진작에 내 마음을 알아주고 니가 니여자로 만들면 되잖아....

 

기분 나쁘다...

 

- 나 올라갈래.....

- 왜?

- 너랑 말하기 싫어졌어....

- ..... 그래...

 

이것봐라...ㅠㅠ

그래 이 소심한 자식아...

 

내가 언제까지 너만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거니??

넌 언젠가 결혼을 할거구..

그럼 그때도 난 독신을 웨치면서 유부남인 너를 바라봐야 하니??

상상만해도 비참하다....

 

내가 지금 연애를 한다고 너랑 안 만난다는것도 아니고...

왜 나를 멀리하는데...

 

난 할만큼 했다구...

니 마음에 온통 미연언니로 꽉 차있는걸 다 아는데...

넌 다른 남자의 여자로 사는 미연언니라도

옆에서 볼수 있는것만으로 행복을 느낄만큼 언니 사랑하고 있는걸 아는데...

내 마음 들키면 니가 멀어질가봐 꼭꼭 숨기고 살고 있는 나를 넌  아니?

 

미연언니 좋다면서 연애는 끊지 않고 줄곧 하는 너를 나는 항상 아픈 마음 달래면서 지켜줬잖아...

왜 나는 연애하면 안 되는거니??

 

남여사이 우정이 존재한다며...

그래서 그걸 보여주겠다며...

그 우정이 고작 이거니??

 

난 우정을 선택하면 사랑을 선택할 자유를 잃는거였니??

 

이기적이고 나쁜 자식....ㅠㅠ

추천 (17) 선물 (0명)
IP: ♡.128.♡.10
꼬마신부 (♡.10.♡.180) - 2008/07/15 18:00:40

이게 왼떡이야 내가 일빠네 ㅋㅋㅋㅋ찍고 봐야지

초가삼간 (♡.127.♡.193) - 2008/07/15 18:07:22

아 ~~어쩌다 2빠~~사랑과우정사이~학교때 귀 가랍게 들엇는데 ㅋㅋ

초가삼간 (♡.127.♡.193) - 2008/07/15 18:08:05

지금두 어떤 애들은 이 노랠 정성껏 부르던데,,,작가두 이 노랠 좋아하나봐용ㅋㅋ

waterlily (♡.245.♡.95) - 2008/07/15 18:15:54

단숨에 쭈~욱 다 읽었습니다.
역시나, 워낙에 몰래한 사랑이란게 사람을 잡는데...

하여간 서연이가 행복해졌음 좋겠습니다.

PS. 저의 주제곡인데...ㅋㅋ 하면 100점을 맞는...^^

곰곰 (♡.128.♡.10) - 2008/07/15 18:30:30

꼬마신부님 오늘은 일빠네요...
매집마나 찾아오는 우리 꼬마신부님 넘 이뻐...ㅎㅎ
초가삼간님두 2빠 축하해요...
waterlily님 글 재밌게 읽고 왔어요..3빠 축하합니다...
나두 사랑과 우정사이 이노래를 좋아하는데....

싱글 좋아 (♡.22.♡.98) - 2008/07/15 18:20:03

오늘것이 너무 짧다고 느껴지는건
나 혼자뿐인가 ..........
ㅎㅎㅎㅎㅎㅎ
추천 누르고 갑니다

곰곰 (♡.128.♡.10) - 2008/07/15 18:31:07

우우우우 짧나요??
다 비슷비슷한 용량으로 쓰는데...ㅠㅠ
더 노력해볼게요...ㅋㅋ
추천감사합니다...^^

아이야 (♡.215.♡.2) - 2008/07/15 18:23:17

흠냐~~~ 성호가 서연이를 좋아했따???
그래서 저러는건가??? 자기는 친구하고 싶고
남 여친이면 싫고?? 사랑과우정사이?? 호홓호,, 담집 기대 합니다.

곰곰 (♡.128.♡.10) - 2008/07/15 18:32:27

ㅎㅎ 나 이러다 제목을 사랑과 우정사이라구 바꾸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이야님 추천 한표 제가 무지무지 감사해한다는거 아시죠....^^

jiayan (♡.139.♡.123) - 2008/07/15 18:38:15

잘 보다 갑니다.
저는 그래도 성호랑 잘 되길 바랄뿐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이성민이는 느낌상 좀 그러네요..
저만 이런 생각 하는걸가요?
암튼 담회 기대해봅니다.

곰곰 (♡.128.♡.10) - 2008/07/16 16:20:11

ㅋㅋ 성호랑 잘 되였으면 좋겠어요?? ㅎㅎ

가슴아파도 (♡.34.♡.3) - 2008/07/15 20:48:46

성호도 자신도 모르게 님이 좋은가 보죠뭐 .ㅎㅎ
옆에 있을땐 모르구 정작에 님이 연애을 하니깐
샘나는가 보지 ... 어떻게 될라는지 ㅋㅋㅋ 담편도
빨리 올려주세요 죤 밤이 되시구요

곰곰 (♡.128.♡.10) - 2008/07/16 16:20:36

사람은 참 다 그런가 봐요.. 있을때는 소중한걸 모르고....ㅠㅠ

flight (♡.148.♡.66) - 2008/07/16 07:40:44

ㅋㅋㅋ
아침에는 제가 젤 빠르네요,,,^^

ㅋㅋㅋ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곰곰 (♡.128.♡.10) - 2008/07/16 16:21:16

ㅎㅎ 아침형인간... 좋은거죠...
일찍자구 일찍 일어나는거 좋은겁니다...^^

1프로사랑 (♡.208.♡.12) - 2008/07/16 10:00:02

휴우~ 옆에 잇을땐 소중한 존재감을 느끼지 못햇으니..

거리가 좀 멀어지니 속타는 모양이지??

이성호 미련한 놈 ,, 아쭈 잘됐어요 !!

곰곰님이 얼마나 소중한걸 언녕 알아채야됏어요 .^^

곰곰 (♡.128.♡.10) - 2008/07/16 16:21:50

ㅋㅋ... 그쵸... 옆에 있을때나 좀 잘하지...

하얀 눈꽃 (♡.41.♡.113) - 2008/07/16 10:01:02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첨에 글보다는 속도가 좀 늦네요^^ 그 속도 늦추지마세요~~이게 곰곰님의 매력이잖아요..ㅎㅎ 죤하루 되시구요, 담집 기대합니다~~

곰곰 (♡.128.♡.10) - 2008/07/16 16:23:06

우우.... 부담 백배..
요즘에 글을 쓸 시간이 많지 않아서...ㅠㅠ
그래두 하루에 한편은 보장할겁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하나면되 (♡.113.♡.14) - 2008/07/16 10:38:40

그런데 성호씨두 서연이를 좋아하는데 그냥 말않하구 잇는건 아닌가 싶기두하네요...
서연이의 맘을 들여다 보듣이 ... 서연이두 성호씨 보란듯이 실장님과 연애를 하는것
같기두 하구 말입니다 .... 대체 서연이가 누굴 택하겟는지 ...성호...&&^%&% 실장^$%^% . ... ... .. .... 몰겟넹 ........담집

곰곰 (♡.128.♡.10) - 2008/07/16 16:25:08

캬캬... 성호일가? 실장일가??
아무렴 후회하는 선택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잠탱이 (♡.112.♡.222) - 2008/07/16 12:00:55

아직도 오리무중이네~~
진도가 안보여요~~ 성호도 서연일 좋아하는것 같은데..
휴~~~실장님일까? 성호일까 모르겠삼~~~ㅋㅋ
그럼 담집 기다릴께요

곰곰 (♡.128.♡.10) - 2008/07/16 16:25:51

잠탱이님두 성호인가 실장인가 갈등하시네....
누구랑 잘 되였음 좋겠어요?... ㅎㅎ

경아 (♡.196.♡.38) - 2008/07/16 15:19:05

성호랑 결혼할거 같으면서 ㅎㅎ
결과가 맞을가요 ?
추천 눌르고 갑니다

곰곰 (♡.128.♡.10) - 2008/07/16 16:26:13

경아언니는 성호 한표 던져주고 가네요...ㅋㅋ

천년사랑 (♡.237.♡.82) - 2008/07/16 15:39:16

곰곰님의 하루밤 인연부터 쭉 한집도 안 빼구 지켜 보았습니다.
오늘두 잼있게 잘 보구 갑니다.
담회두 빨리 올려 주세요.

곰곰 (♡.128.♡.10) - 2008/07/16 16:31:55

ㅎㅎㅎ 감사합니다... 제 글을 하나두 안 빼놓구 봐주셔서...
쭉 지켜봐주실거죠??

동아티켓 (♡.152.♡.48) - 2008/07/16 16:54:05

왜 요집을 빼먹었는지 모르겠슴더 ㅎㅎ
8집 내용이 알리지 않아서 내려온게
안 읽었더란 말임다. ㅠㅠ
사람이라면 다 이기적인 면을 갖고있나 봅니다.
잘 보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clare1983 (♡.29.♡.26) - 2008/07/22 16:34:24

너무 재밌네요..항상 이런글 보면 나한테도 이렇게 좋은 이성친구 있었음 좋게다 하는 생각 들어요...근데 꼭 이렇잖아 얘네 서로 좋아하잖아요..이건 진정한 우정아니죠 ..근데두 부럽네 ㅠㅠ

물끄러미 (♡.50.♡.204) - 2008/07/25 14:12:05

성호두 서연씨 조아하는가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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