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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이젠 울지 않아-4

사랑하니까 | 2008.07.25 11:55:16 댓글: 3 조회: 1046 추천: 3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274
오늘도 퇴근 하면 온다 했다 ..

"어 왓네 벌써 .."

" ㅇ ㅎㅎ 오늘은 머 먹을가 ?"

"넌 내마 보므 먹을 타령이야 ?"

찍거니 받거니 하면서 밥먹으러 갔다..

밥 먹으면서 눈치 보니 기분이 좋은 눈치다 ..

그래서 조심조심 말 을 꺼냇다 ..

" 야 ..너두 이젠 집에 들어가라 ..맨날 밖으로 돌지 말구 ..주말에랑 엄마랑 같이 보내면 얼마 좋아?"

".............."

멀뚱멀뚱 날 쳐다본다 ..

" 왜 안들어가다 들어가자니 그러야? 그래두 언젠가는 들어가는게 좋을거 같다 .."

"혼자 들어가기 좀 글타 ..울엄마 그재두 어제 전화왔드라 ..니같이 한번 오라드라..내 니하구

말 꺼내기 그래서 말 안햇다 .."

"그래 ? 그럼 오늘 잠간 들리자. 첨에 가는건 좀 그렇지만 혼자가기 싫다면 그래야짐.."

"ㅇ 그래 고맙다 .."

그렇게 밥먹구 가기로 햇다 ..

오늘도 내동생 한테 들려서 간단다 ..

그래서 동생한테 들려서 소비돈 주고 조금 걷자 해서 걷고 있는중. ..

근데 그때는 그길에 가로등이 없었다 ..전에도 걸은적 있었는데 그날은 유별나게

걷기 싫엇다 ..택시 타려구 했는데 택시도 안보였다 ..

그래서 그냥 걷고 있는데 앞에 웬 사람 대여섯명이 서잇다 ..

근데 온몸이 오싹해난다 .이느낌은 머지 ? 그래도 돌아갈수 없으니

그냥 걷기로 했다 ..그사람들 지나서 앞으로 그냥 걸었다 ..

근데 뒤에 따르는 느낌이다 ..

손잡고 걸으면서 살랑 뒤 보니 따라온다 ..

성이보구 말햇다 .."

"야 뒤 따른다 어쩌나 ?"

"방법이 없다 넌 암말두 하지말구 그냥 걸어라 ..."

" 어.. "

그대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성이가 "튀라"

하는 소리와 함께 들었던 가방 숲에다 던지고 그사람들 맞다들어 싸우기 시작햇다 ..

나보구 달아나라구 하는데  발이 말을 안듣는다 ..

성이는 빠르다 ..눈앞에서 날아다닌다 ..

헤해서 쳐다보는데 어느새 한사람이 나한테 다가온다 ..

"꺄 악~ 죽어죽어 .."

소리치면서 가방으로 막 냅다 쳣다 ..

그러는데 어느새 성이가 돌멩이 들구와서 들이친다 ..

그러니까 어디 맞았는지 쩔룩거리며 도망간다 ..

근데 나도 한매 맞은거 같다 ..머리핀이 어디 날아가고 없다 ..

사람들도 다 도망간다 ..

실지 강도는 아닌거 같은데 ..

살기 힘들엇나 보다 이자식들이 ..

" 너 괜찮아 ? 어디 맞은데 없어 ? 놀랫지 ..? 미안하다 ..차탔어야 햇는데 걷자고 해서 .."

"아니 놀라서 그렇지 별일 없어 .."

성이가 미안해 하며 말한다 ..

참 첨으로  성이집 가는날인데 별의별일 다 생긴다 ..

그대로 가기로 했다 ..집에서 기다린다고 전화가 오니까 ..

그냥 친구로 가기로 햇다 ..

집에 들어서니 어머님이 반겨 맞는다 ..

함께 사시는 그 분도 인상이 좋으시다..

우리가 강도만난 사실 성이가 말하니 놀라신다..

"아두 차타구 다니지 얘가 많이 놀랫겟다.."

어머님이 성이를 나무라신다 ..

그냥 웃으면 나를 쳐다보는 성이 ..

첨 만난 자리라 머쓱하기만 하다 ..

살짝 눈질해보니 내가방끈이 거의 끊어져나가고 있다 ..

나도 쇼를 하긴 했나보다 ..그정도엿으니 ..

기막히고 무섭고 답답햇다 ..

늦어서 잠간 들렸다 난 회사 들어왓다 ..

성이는 날 데려다 준다구 같이 나왔다 ..

회사 오는길에 내가 말햇다 ..

" 너네 아버지 좋아보이드그나 .너랑 친해지려구 그러시는거 같은데 너두 맘열어 .."

'어 ..괜찮아 ..근데 내가 어릴때 아니여서 인지 막 따르지 못하겟다 ..내동생은 잘 따르는데 ..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겟지 .. 너때문에 집 다시 들어가기 시작했으니 이제 보지므 천천히 .."

"그래 .. 가정이 화목이 젤 중요하니까 니 가 알아서 해라 .."

그날 이후로 나랑 성이는 더 가까워졋구

가끔 집도 놀러가군 햇다 ..그가족들 모두 항상 나한테 너무 잘해줬다 ..

내가 갈때마다 어머님은 맛잇는거 많이 해주구 나랑 슈퍼도 같이 다니군 했다 ..

만나는 사람마다 아들 여친이라 자랑하면서 먹구 싶은거 어서 말해라구 재촉하군 했다 ..

심지어 내동생 한테두 너무 잘하신다 .. 가끔식 동생 불러서 내가 좋아하는 짜장면두 해주시고 ..

어느 하루 성이가 돈 천오백 주면서 핸폰 사란다 ..

돈아까워서 천원주고 샀다 ..그랫더니 욕 디지게 먹엇다 ..

안좋은거 샀다구 .. ㅎㅎ 그래도 맘만은 날지므 ..ㅎㅎ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성이 흠이 보인다 ..

출근은 하는데 월급도 높은데 한회사서 오래 하질 못한다 ..

여기저기 옮기기만 한다 ..

갑갑하다 ..

그러니까 남는 돈이 머 있을가 싶다 ..

항상 여기저기 옮겨다니다 보니 쉬는 시간이 많아졋구 그러다 보니 항상 이친구 저친구들

만나서 술마시고 늦게 다니구 햇다 ..

그러다 보니 자연히 나랑 싸우게 되고 말다툼이 많아졋다..

어려서부터 아빠가 술마셔가지구 난 술마시는 사람 질색인데 ..

거기다 성이는 성질까지 드러워서 술마시고 싸우기도 잘했다..

그러던 어느날 또 술마시고 싸웟다 ..내가 말리니까 지편 안든다고 나까지 패는거다 ..

나도 한성격 하는지라  돌아와서 둘이 대판 싸웠다 ..

이튿날은 내생일 이다 ..

생일전날 싸우고 기분이 증말 드럽다 ..

에라 이젠 헤여진다 .. 짜증나 ..

이런 생각 하면서 잠자리에 들엇는데 전화가 울린다 ..

성이다 .. 받을가 말가 하다 받앗다 ..술마신 사람하고 다투고 싶지 않아서 ..글구 그 성격에

먼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

" ㅇ 왜 ?"

" 나다 .. 미안하다 ..아까 니하구 화내서 .."

"아니 괜찮다 ..성질 좀 죽여라 . 일찍 자라 ."

" 어 ,,근데 너 내일 쉬잖아 ..내일 나랑 같이 어디 좀 가자 '"

"어디?"

"낼 아침 울집 오라 ,, 그램 안다 .."

"어//"

낼은 또 먼일이 일어날지 ..

머리 아픈일이 점점 시작이다 ..............


추천 (3) 선물 (0명)
IP: ♡.58.♡.26
천년사랑 (♡.41.♡.212) - 2008/07/25 14:09:38

앗싸 일빠당 ㅋㅋㅋ 먼저 찍구 1111111
결혼전부터 아무리 술땜이라두 잡아패는 남자랑
어케 그냥 사귀어요......
내일은 또 먼 일이 일어날지? 담회 기대 합니다.

flight (♡.148.♡.66) - 2008/07/25 16:19:16

ㅠㅠ

남자들이 술 마시구 여자를 잡아패므 안되지,,,

ㅜㅜ

여자 힘들겟다,,,

담집 기대합니다,,,^^

잘 보고 가요,,,,

체리향기 (♡.234.♡.237) - 2008/07/27 21:57:03

그래도 여친생일은 안 잊어버렸네요 ...
남친분도 생각과 마음은 그렇지않겠는데 가정환경에서 받은 스트레스나
속에 맺힌게 많으니까 성격이 조금씩 변해졌고 저두모르게 성질이 좀 팩해졋고
근데 여자한테 손찌검은 못하게 해야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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