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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없는 결혼 (16회)

반오십1 | 2008.08.19 03:41:12 댓글: 29 조회: 1701 추천: 1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383


하루종일 모이자가 서버점검중이라고 떠서 글을 못 올렸네여..
제가 낮에는 별루 시간이 없는데..
아침에 올리려다가 안 되서..지금 올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6회 시작합니다..

============================================================




뭐라고 답장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
잘자요^^;]


하고 간단하게 보내준다
..


잠깐동안 섭이의 의외의 고백에 생각에 잠기다가

어느 순간 또 다시 용이의 모습이 눈앞에서 알른거리며

선이를 힘들게 한다..


바보같은 자식
..내가 널 그렇게 살아라고 보내준게 아니거든..


행복까지는 바라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최소한 가정을 지키기를 바랬다고..


니가 자꾸 날 찾아오고 이러면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든데
..


매번 너를 그렇게 외면하고 지나가야만 하는
..

터질것 같은 내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

왜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하는거니..


이제 와서 서로 만나봤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 밖에 더 되겠는가
..


용이야
..제발..


제발 우리 서로 힘들게 살지 말자
..




 

선이가 다른 남자와 늦은 시간에 같이 있고

또 집까지 바래다 주는 것을 목격했던 용이는

심기가 심하게 불편함을 느낀다..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와 같이 있는 것이 죽어도 싫은데
..


하지만 자신도 선이에게 그 어떤 것도 해줄수 없고
..


이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 마음속의 질투의 불길은

점점 더 타오르기만 한다..



용이는 가야 할 방향을 잡지 못하고 서성이다가

결국에는 집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뗄수 밖에 없다..


애정이 하나도 배여있지 않는 집구석이지만

지금으로선 유일하게 용이를 받아주고

또 용이가 외면할수 없는 가정이라는 무거운 짐이다..


갈 곳이라고는 이 곳밖에 없다는 것이

참 슬프고 기가 막히는 현실이다..



[
왜 이렇게 늦었어?..좀 일찍일찍 다니면 안 돼?]


쑈왕은 그 시간까지도 자지 않고 용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


용이가 맨날 집에 늦게 들어오고

자신과 대화도 제대로 하지 않으니

쑈왕 역시 나름대로 마음이 많이 불안해 진다..



[
누구랑 있었어?]


[
피곤해..말 시키지 마..

그리고..다음부터 나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라..]


용이는 귀찮아서 퉁명스레 쏘아준다
..


[
남편이 들어와야 잠을 자지..]


용이의 기분이 많이 다운 된 것 같아서 쑈왕은

눈치를 보며 방으로 들어 간다..


실은 속으론 열이 부글부글 끓어 번지는 쑈왕이였다
..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각오하고 죽자 살자 한 결혼이니

고생도 자신이 사서 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기에

용이가 어떤 식으로 자신을 냉대하든 지금까지 잘 참아왔다..



용이의 머릿속에는 온통 선이와 그 남자의 웃는 모습이

뱅글뱅글 하며 잠을 못 이룬다..


이리뒤척 저리뒤척
..


부스럭 소리에 쑈왕도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다
..



[
안 좋은 일이 있어?]

[피곤하다..자자..]


[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우리 여보 힘내..]


쑈왕은 용이의 팔을 가져다가 팔베개를 한다
..


귀찮다는 듯 용이는 씩
~하니 팔을 빼낸다..


항상 그랬지만 오늘 따라 여보라는 소리도 더욱 소름이 끼치고

자신의 몸을 터치하는 것이 왜 이렇게 역겨울까..


집요한 쑈왕은 또 다시 용이의 팔을 잡아 끌고
..



용이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
싫다잖아~!싫다는데 왜 자꾸 그래?~!]


버럭 화를 내고 아예 쑈왕을 등지고 돌아 눕는다
..



얼음장처럼 차가운 용이의 등을 보면서

쑈왕도 참고 참았던 그 동안의 울분이 한순간에

때를 만났다는 듯 폭발하고 만다..


[
~!용이..너 너무 하는거 아니야?!!]


두 눈에서는 눈물이 줄줄 흘러 내려오고

쑈왕은 용이의 등을 사정없이 때려준다..


[
그만 해~!

너랑 싸우고 싶지 않다~]


용이는 아예 베개와 이불을 안고

거실쏘파에 벌렁 자빠져 버린다..


용이의 행동에 더욱 화가 치밀어 오르는 쑈왕은 바로 쫓아나온다
..



[
당신한테 난 뭐야? 뭐냐고~!!]


[
내가 피곤하다 그랬지?제발 나 좀 가만히 내버려 둬라 응?]


[
당신은 내 남편이야..내가 당신 몸에 손 대는게 그렇게 싫어?

해도 해도 너무 하는거 아니야?~!]


쑈왕은 아예 바닥에 펄쩍 주저 않아서 통곡을 한다
..


[
이럴 줄 모르고 나랑 결혼했니?..

나한테 너무 많은거 바라지 마..

나도 할만큼 하고 있다고..그러니 제발 나 좀 내버려 둬라..]


[
당신은 날 한번이라도 아내로 생각해본 적 있어?

이래도 되는거야?난 대체 당신한테 뭐야?흑흑..]


[
그래..나 한번도 널 내 아내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

내 아이의 엄마이지 넌 내 아내가 아니야~!

착각하지 마~!!]


괴로울 만큼 괴로웠던 용이도 이 순간 쑈왕의 가슴에

못을 박는 가시 돋힌 말을 밷고야 만다..


고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자신이 뭔 얘기를 하는 지도

모르고 가슴속에 있던 불만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온다..


쑈왕의 가슴이 철렁
~!


남편이란 남자가 자신에게 이런 끔찍한 망발을

할 줄은 꿈에서도 상상을 못했으니 그 충격은 너무나도 컸다..


시끄러운 두 사람의 싸움소리에 애가 잠에서 깨여

엉아엉아~울음을 터뜨리고 쑈왕은 눈물범벅인채로

애를 달래러 방으로 들어간다..




 

[선이씨..주말인데 뭐해요?]


점심즈음 하여 섭이가 선이에게 전화를 한다
..


[
할꺼 있나여?책이나 보고 티비나 보고..ㅋㅋ]


[
저도 솔로라 심심한데..ㅋㅋ

데이트 신청해도 될까여?]


선이가 쏠로란 것을 알게 된 섭이는

대놓고 선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섭이의 끈질긴 공세끝에 둘은 만나긴 했지만

선이는 섭이가 전에 자기를 좋아했다는 것을 알아버려서 그런지

웬지 섭이앞에서 쑥스러워 눈도 마주치지 못한다..



[
선이씨 답지않게 오늘은 말수가 적네 ^^;]


[
나 다운게 뭔데요?ㅋㅋ]


[
..말도 잘 하고 항상 당당하고..솔직하고..뭐 그런거요..ㅋㅋ]


[
왜요?지금은 안 당당하여 보이나여?]


[
아니예요..지금은 당당해졌네요 ^^;ㅋㅋ]


섭이의 말재주가 보통이 아니니 선이도 따라서 기분이 업된다
..


같이 점심식사도 하고 간만에 공원에 들려서 산책도 하고

둘은 나름 기분 좋은 주말을 같이 보내게 되였다..


공원의 벤취에 앉아서 어린애들이 뛰여노는 것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행복해 보이는 연인들이 서로 기대여 앉아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도 너무 부럽다..



[
혼자 사는게 외롭지 않아요?]


[
외로울 때도 있죠..하지만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자신만 신경을 쓰면 되니까요 ^^;]


[
..저는 많이 외로운데요..ㅋㅋ]


[
섭이씨는 왜 결혼 안 했어요?여자친구도 없나보죠?ㅋㅋ]


[
..여자친구 없는건 어떻게 아세요?ㅋㅋ]


[
딱 보니 알겠구만..없으니까 저랑 데이트 하는 거겠죠 ㅋㅋ]


[
어우..들켰네 ^^;

그냥 꼭 결혼을 해야 되겠다 하는 사람을 못 만났으니

이러고 살겠죠..ㅋㅋ]



[
설마..절 못 잊어서 아직까지 솔로인건 아니겠죠?ㅋㅋ]


선이는 기분이 좋은지 가벼운 농담도 건네준다
..


[
하하..기분 나쁘시겠지만 그건 아니예요..

그때는 잠깐 호감을 느꼈었는데 선이씨가 임자가 있다는 걸 알고

그냥 포기했는데요 멀..]


[
..실망이네요..ㅋㅋ]


[
모르겠어요..장남이라 집에서도 자꾸 재촉을 하고..

그것도 일종의 스트레스라면 스트레스더라구요..]


[
그렇겠죠..삼십중반이니..서두를때도 되였죠..

저 역시 부모님들이 내색은 안 하지만 그래도 많이 서운해하시더라구요..]


[
그래요?그럼 우리 결혼 하면 되겠네요..ㅋㅋ]



[
농담두 참..ㅋㅋ 꼭 좋은 인연 만나실꺼예요..^^;]




 

쑈왕과 용이는 냉전모드..


기분이 어느 정도 진정 되고 나니

용이는 얼마전 자신의 이성을 잃은 행태에

죄책감을 조금씩 느낀다..


하긴
..결혼해서 한번도 아내대접을 안 해줬으니

쑈왕의 서러움도 만만치 않았을텐데

게다가 그렇게 모진 말까지 듣고 많이 속상했을 것 같았다..


생각해보니 단 한번도 쑈왕을 가족처럼 생각해본적이 없었고

진심으로 쑈왕의 얘기를 한번이라도 들어 준적이 없었고

마주쳐도 항상 투명인간 취급을 해줬었다..


어쩌면 쑈왕도 용이를 만나서 선이 못지 않게 많이 불행한 것이다
..


이 모든것이 쑈왕이 자초해서 한 것이라지만

맘이 다른 여자한테 가 있는 빈껍데기만

안고 사는 쑈왕의 서러움을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애까지 낳고 같이 사는 여자인데

그동안 자신이 너무했다 싶어서 이제부터라도

마음은 못 주어도 아이의 엄마대접은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가도 선이 생각을 하면 또 쑈왕이 미워나고

이렇게 오도 가도 못하고 모순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 용이의 어쩔수 없는 처절한 인생인 듯 싶다..





 

[선이야..엄마야..니 아버지가..많이 아프셔..

아무래도 니가 와야 될 것 같다..]


갑작스레 아버지의 병환소식을 접하게 된 선이는

부랴부랴 휴가를 내고 고향으로 달려갔다..


년세가 년세인지라 시름시름 앓던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져서 병원에서 구급치료를 받고

겨우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 난 상태였다..


의사선생님이 얘기하시길 아버지상태가 많이 안 좋으시단다
..


사람을 못 알아 보실 정도로 많이 안 좋은 아버지의

곁에서 어머니는 애간장이 타서 눈물만 짓는다..


..울 아버지..불쌍해서 어떡해..ㅠㅠ



[
아빠..저 선이예요..아빠..]


아버지는 선이의 부름소리에도 끄덕없이 누워만 계신다
..


[
에구..우리 영감..이를 어쩜 좋아..]


[
엄마..힘 내요..돈 걱정 하지 말고 아빠 치료 열심히 해야 돼요..]


[
그래..고맙다..내 딸아..너라도 있으니 많이 힘이 되는구나..ㅠㅠ]


[
니 아빠가 손주넘 한번 안아보고 싶고

할배소리 한번 듣는게 소원이라고 하더만..]



선이가 용이와 헤어진 것도 잘 아는 엄마는

안타까움에 한숨만 내쉰다..


선이는 엄마의 얘기를 듣고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란 넘이

부모님들이 원하는 것을 못해드린다는게 너무 가슴이 아파 온다..



치료비는 걱정 마시라 하고 엄마에게 아빠를 부탁하고

선이는 다시 살고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엄마의 말씀이 자꾸 생각이 나면서

자신이 마치 불효자인 듯 싶어서 너무너무 괴로워 난다..


용이가 그런 실수를 안 했더라면 아마 지금쯤이면

아빠가 손주의 할아버지란 소리를 듣고 병환에서 벌떡 일어 나셨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면서 괜히 용이가 또 미워 난다..


그리고 돈에 눈이 멀어서 가지 말았어야 했던

한국행을 택한 자신도 나무람 해본다..



만일 진작에 용이랑 결혼식을 올리고 살았더라면
..


만일 내가 한국에 가지 않았더라면
..


만일 용이가 실수를 하지 않았더라면
..



수없이 많은
[만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선이의 대뇌신경을 자극하며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만일]을 탓해봤자

변하는 것이 또 무엇이 있겠는가..




 

[아버님이 요즘은 어떠시대요?]


선이가 아버지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을 곁에서

~욱 지켜봐 온 섭이도 가슴이 많이 아파 온다..


[
별로..호전이 없네요..]


[
..어쨋든..선이씨 힘내요..]


[
..고마워요..]


[
어떻게 위로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얘기하세요..아셨죠?

혼자서 끙끙 앓지 마시고..]


섭이는 힘 빠진 선이의 어깨를 다독여 준다
..



 

[섭이씨..]


[
..]




[
우리 결혼 할래요?..]


 

섭이는 혹시 잘 못 들었는지 귀를 의심하며

의아한 눈길로 선이를 쳐다본다..



=============================================================

추천 (16) 선물 (0명)
IP: ♡.162.♡.167
꽃등심 (♡.28.♡.62) - 2008/08/19 08:14:12

제가 오늘은 일빠네요.
지금까지 그냥 눈팅만 하다가 일빠를 해서
답글 올리네요. ㅎㅎㅎ 다음집 기대합니다.

jiayan (♡.250.♡.160) - 2008/08/19 08:17:52

아침일찍 들렷더니 글이 올라와있네요~
선이가 용이처럼 사랑없는 결혼을
되풀이하지 않을가 걱정스럽습니다.
선이라도 힘들겠지만 진정한 사랑을
만나서 결혼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잘 봤구요,담회 기대해볼게요~~

삼칠사 (♡.221.♡.218) - 2008/08/19 08:56:36

휴~간만에 3빠 찍네요.

선이,용이 참 불쌍해요.선이와 섭이 결혼하면 다 행복한것은 아니겠죠.

선이,섭이,용이,쑈왕 인생이 이렇게 되면 모두 불행으로 되는거인가요?

다음집 기대하겠습니다.

1프로사랑 (♡.208.♡.196) - 2008/08/19 09:11:39

반오십님 ㅋㅋ 안녕하세요~

단꺼번에 사랑없는결혼 1회부터 16회까지 읽으니 숨차요~ ㅋㅋ

사랑없는 결혼은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선이와 섭이 드디어 결혼얘기가 나왓네요~

ㅋㅋ 다음집 기대됩니다..

반오십1 (♡.136.♡.241) - 2008/08/20 00:35:27

꽃등심님
1빠 축하요 ^^;
눈팅만 하지 마시고 종종 들려주세용 ㅋㅋ
그럼 담집에서 또 뵈여
좋은 저녁 되세요

가연님
그러게 말입니다..선이라도 제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 했으면
좋으련만..
용이와 같이 불행해지는건 죽어도 보기 싫지요..휴..
좋은 저녁 되세요 ..

삼칠사님
ㅋㅋ 오랫만에 앞줄에서 님을 뵙습니당 ^^;
섭이가 좋아보이긴 한다만 그래도 아직 서로 깊게 요해도 못했구..
집안 사정이 그렇다고 선이가 후딱 결혼을 해버릴까봐 조마조마합니다.ㅠㅠ
그럼 담집에서 또 뵈여..

1%사랑님
네 ^^; 안녕하세요..ㅋㅋ
뭘 그렇게 숨차게 단꺼번에..ㅋㅋ
천천히 읽으세용 ^^;
선이와 섭이가 결혼을 하게 될지..지켜봐주세용..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담회에 또 뵈여..

하나면되 (♡.113.♡.127) - 2008/08/19 09:12:02

휴~ 아침일찍 들리니 글을 올렸네요 //....근데 넘오래기다리게하는거아닌가요 ...ㅎㅎ
용이두 많이 힘들구 선이두 많이 힘들겟지만 ...선이 곁에는 섭이가잇어서 괜찮아보이네요...
섭이두 선이한테 맘이 간적있었으니간 둘이같이잇음 더잘될거라 생각두 들구요 ...
근데 아빠가 갑작스레 아파서 .... 선이씨두 고생많으시겠어요 ..
지금이라두 언녕 섭이씨와 결혼을 했음 좋겟어요 ..선이씨두 섭이씨를 나빠하진않기때문에....
그럼 담집 퍼득 울려주세요 ....

반오십1 (♡.136.♡.241) - 2008/08/20 00:38:05

제가 시간이 별루 없어서여..죄송합니다 .ㅠㅠ
올리자 하믄 서버점검이라고 나와서..하루씩 미뤄질때가 있습니다..
맘 고생 심하게 했던 선이에게..섭이의 나타남으로 해서 웃음 지을 날이 오게 되는지..
섭이가 느낌에 괜찮은 남자같은데..둘이 어케 될지 궁금하죠 ^^;
그럼 담집에서 또 뵈여..

오렌지나라 (♡.130.♡.50) - 2008/08/19 09:25:38

용이씨처럼 사랑없는 결혼생활하지말고 선이씨는 지금의 섭이씨와 좋은 감정 만들어서 결혼해서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무조건 아버님께 손주 안겨주려는 그런 결혼이 아니였음 좋겠어요 ㅋㅋㅋ

반오십1 (♡.136.♡.241) - 2008/08/20 00:39:30

선이도 많이 심란하겠죠..
용이라는 남자가 자꾸 와서 괴롭히지..
게다가 아버님까지 아프셔 가지공..휴..
왜 이렇게 하루라도 웃을 일이 안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섭이와 선이가..사랑을 키워가고 결혼했으면 하는 바램이죵..ㅋㅋ
좋은 저녁 되세요

미소 인생 (♡.172.♡.42) - 2008/08/19 10:05:30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감하고 갑니다.
섭이가 좋은 사람되여 보이니
선이와 섭이는 사랑없는 결혼 아니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쑈왕 비록 쑈왕도 그 누구못지 않게 가슴 아프겟지만...
글두 쑈왕 나올때마다 괘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담집 기대합니다.

반오십1 (♡.136.♡.241) - 2008/08/20 00:40:50

안녕하세요 ^^;
쑈왕이 깽판을 친 생각만 하면..
불쌍해보이다가도 괘씸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용이도 맘을 열고 제대루 살았으면 좋겠는데..ㅠㅠ
섭이가 느낌에 괜찮은거 같은데..
선이와 잘 됐음 좋겠습니다..

담집에서 또 뵈여..

시라소니 (♡.247.♡.249) - 2008/08/19 10:21:41

병든 아버지 땜에 자신 없는 사랑 없는 결혼 하는거네....
비극의 시작일지 기대 됩니다.

반오십1 (♡.136.♡.241) - 2008/08/20 00:43:19

용이가 사랑없는 결혼을 했는데 선이도 그 길을 가게 될까여?..
자식으로 생겨서 부모님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기도 하고..
선이가 많이 심란하겠지요..
과연 이것도 비극의 시작일지..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kusa (♡.229.♡.159) - 2008/08/19 10:27:31

오래만에 모이자에 들려서 잼나는 글 읽고 갑니다

17회 기대 합니다

많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 17회 빨리 부탁 합니다

반오십1 (♡.136.♡.241) - 2008/08/20 00:44:22

재밋다니 너무 기분이 좋네여 ^^;
내용은 좀 슬프죠?ㅠㅠ
그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
담회에서 다시 뵈여..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얀약속 (♡.161.♡.93) - 2008/08/19 10:32:28

또 잘못된 인생길을 택해서 걸어가네요,,,
용이도 그렇지만,,
선이도,,,아무리 효도를 하구 싶어도 그렇죠,,
자기 평생이 걸린 인생인데,,,
정말 사랑해서 결혼을 한다면,,,축복해주구 싶은데,,,
다음집두 빨리 올려주세요,,,

반오십1 (♡.136.♡.241) - 2008/08/20 00:46:20

섭이가 좋아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아직 서로 잘 알지도 못하고
결혼하는건 말이 안 되여 보이죠..ㅠㅠ
용이처럼 불행해지면 안 되는것인데..
집안사정이 그렇다고 평생 후회할 짓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여..
둘이 사랑을 열심히 키워서 결혼하면 축복을 해줘야겠지요..
다음집에서 뵈여..

들국화여인 (♡.215.♡.168) - 2008/08/19 12:32:19

이래서 또 사랑없는 결혼을 하는건가요 ? 그래도 섭이씨는 선이를 많이 사랑하는거 같은데 .... 이번집도 들려서 잘 봣구요 담집도 기대합니다 ...

반오십1 (♡.136.♡.241) - 2008/08/20 00:47:11

글쎄요..용이처럼 선이도 사랑없는 결혼을 해야만 하는 것일지..
그나마 섭이가 좋아보여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둘이 잘 되였음 좋겠네여..
담집에서 또 뵈여..

싱가포르 (♡.1.♡.242) - 2008/08/19 13:40:17

설마 선이두 사랑 없는 결혼할라고 그러는가???.....
일생동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랑 어케 살라는지
생각만 해두 끔찍한데..........
선이라도 용이처럼 사랑없는 결혼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여직까지 지켜봐 준 섭이가 너무 불쌍해요.
오늘도 잘 보구 갑니다.
담집 기대할게요.

반오십1 (♡.136.♡.241) - 2008/08/20 00:49:31

용이처럼 후회 할 짓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죠..
아버님의 소원을 들어줬으면 하는 맘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일시적인 충동에 평생을 불행하게 살아가면 얼마나 가슴 아픕니까..ㅠㅠ
섭이가 괜찮아 보이는데..
둘이 잘 됐음 좋겠습니다..
담집에서 또 뵈여..

삼순이다 (♡.48.♡.96) - 2008/08/19 22:13:29

제목이 사랑없는 결혼이라...선이도 설마 사랑없는 결혼을 하는것은 아니겠지요.
반오십님 제발 그런 사랑없는 결혼이 두번 다시 재현하지 않았음 합니다.
가슴이 많이 아프다구요...

반오십1 (♡.136.♡.241) - 2008/08/20 00:50:45

남의 일이지만 그래도 이런거 보면 가슴이 많이 아파오죠..
용이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섭이도 괜찮은 사람 같아 보이는데..둘이 잘 되면 더 좋고요..
담집에서 또 뵈여..

흠흠 (♡.208.♡.140) - 2008/08/19 23:15:38

섭이가 착해보이긴 한데...
만남이 오래지 않은 거 같은데 결혼얘기는 좀 이른 거 아닌가여?

주인공들이 안습이네요.
주위환경에 의해 이끌려가는 인생들... 이라고 해야할지.

섭이와 선이가 결혼생활 잘 햇으면...

반오십1 (♡.136.♡.241) - 2008/08/20 00:53:55

인간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죠..
모든 것이 원하는대로 돌아갔으면 슬픔도 눈물도 없을텐데 말이죠..

결코 무시할수 없는 주위의 환경..
거기에 이끌려 가야만 해야 하는게 사람 사는 인생인지..
요즘은 글을 쓰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네여..

섭이와 선이..둘 다 착하고 괜찮아 보이는데..
서로 아껴주면서 잘 살았음 좋겠네여..

그럼 담집에서 또 뵈여..

진승 (♡.41.♡.230) - 2008/08/20 09:52:34

1회~16회까지 보고 이제서야.림플달게 되었요..미안미안,,너무 너무 잼있는 글입니다

용이는 애 땜에..사랑없는 결혼한거...너무 바보 스럽네요..

암튼 이미 결혼한 결과는 어떻게..변할수없는 사실이니까..섭이랑..선이가 잘 됐음 하

네요....결혼도 빨리했음.좋겠구요...

다음집 기대할게요...반오십님....좋은글 올려서 고맙구요...힘내세요^^

반오십1 (♡.8.♡.174) - 2008/08/22 01:59:21

재밋게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용이가 책임감이 강하고..또 선이를 가질수도 없게 되엿으니
그런 바보같은 선택을 했겠죠..
이미 결혼을 했으면 잘 살아야 하는데..그러지 못하고
다들 힘들어 하니까 마음이 많이 아프죠..
그럼 담집에서 또 뵈여..
끝까지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당 ^^;

LOREAL (♡.152.♡.239) - 2008/08/20 12:53:01

^^ 올려 주신 글을 한달음에 다 읽고 나서 이렇게 플을 달아요.

둘이 참 깨알 쏟아지게 살다가..

쑈왕이라는 여자가 끼어들면서 뒤죽박죽이네요.

저 이 글 쭉 읽으면서 울었어요..

섭이가 많이 착한것 같애요.선이랑 섭이랑 사랑하게 해주면 좋겟어요..

용이는 실수로 저질럿다 하지만,뿌린만큼 거둔거라서 하나도 않불쌍 하구요..

대신 선이는 행복하게 해주세요~~

다음회 빨리 기대 할게요..좋은 하루 되세요..

반오십1 (♡.8.♡.174) - 2008/08/22 02:00:50

헐..울기 까지 했나염..ㅠㅠ
너무 감성적인 분인것 같네여..
이야기가 너무 맘이 아프긴 아프죠..ㅠㅠ
섭이가 착해 보이긴 한데..선이의 맘이 중요하겠죠..
글타고 제가 행복하게 해준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궁..ㅋㅋ
담집에서 뵈여..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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