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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빠져서 (10)

시연의 | 2010.11.03 07:33:41 댓글: 16 조회: 744 추천: 7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8780


손톱이 빠져서 (10)



"
아빠.엄마...여자친구 강효진입니다."

"
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




누나를 보자 아빠,엄마는 누나의 아래,우를 훓어 보신다.
미니홈피 사진 보고 궁금했던지라...지금 눈앞에 있는 누나가 실감이 안나보다.




"
얼른 앉어. 효진이 춥지?"




효진이의 두 손을 꼭 잡아주시는 엄마.
그리고 시은에게 눈길을 돌린다. 통화시 말했던지라...
누나의 품에서 시은이를 받아 안고 "누구집의 공주가 이렇게 이쁘나며" 어쩔줄 몰라한다.




"
어머님, 불편하실텐데 저에게 주세요.제가 볼게요."

"
아니, 괜찮아.애가 넘 예뻐서..
 
여보,얼른 애들이 먹고 싶다는거 주문시켜요."




엄마는 아빠의 옆구리를 툭툭 치면서도 시은이에게서 눈길 뗄줄 모른다.
이제는 손주가 그리운 나이인가? 엄마 저 모습 웬지 할머니 같아보였다. ㅋㅋ




"
엄마,시은이 그렇게 이뻐?"


"
그래.하나 낳아주리?근데 어쩜 너 어릴적 모습이랑 또옥 떼어 닮은거 같애.
 
여보...바바요. 안그래요?ㅋㅋ너의 애라고 해도 믿을거 같다."


"
당신, 별말을 애들앞에서 해.
 
효진아, 먹고 싶은거 있음 얼른 주문해.
 
아님 내가 주문해줄가? 어떤거 조아해?
 
기태 따라 여기까지 왔으면 가족처럼 생각하고 편하게 해두 돼."



아빠,엄마의 그말에 놀랐다.
사실...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좋게 나오실줄을 생각도 못했었으니까.


"
시은이,사람 가리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어머님 얼굴 안 가리네요.흐흐.."

"
그래?그럼 나 할미 할가?ㅋㅋ"

"
그럼 시은이야 복 터진겁니다.
 
시은이 이쁘게 바주셔서 고마워요."

"
고맙긴...기태 내 아들이니까..
 
나 아들 믿어. 그니까 아들 선택한 여자도 믿는거지..그지?울 아들?호호호"




여지껏 누구 앞에서 나의 자랑 한적 없었다.
다만 언제 어디서나 날 믿는다는 말만 해주셨던 엄마.
그래서 매번 학부모회의에 가서 나의 학점이 어떻던 날 꾸중한적 없었다.
나 또한 부모님한테 점수 깍힐 일들을 한적 없었고 쭈욱 우수한 성적으로 해왔으니까.


주문된 음식이 들어오고...
아빠,엄마는 되도록 이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애썼다.
첨으로 데리고 온 며늘감 참 맘에 들었나보다.아빠의 너털웃음도 장난이 아니다.




"
효진이 부모님들은 머하시니?"

"
?.."



누나가 그 말에 손에 들었던 수절을 놓는다.
"
고아"라는 사실을 얘기드리지 못했다. 아차 하는 순간...
말은 빗나갔고 누나도 그 자리에서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
...고아입니다."

"
?고아??"



부모님들은 자신의 귀를 의심한듯
나에게 확인의 답을 바라는 눈치였다.



"
미처 얘기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다만 저 효진이 사랑합니다."

"
..."




한동안 아무 말없이 묵묵이 계시는 아빠...
그리고 방금전의 모습과 달리 저기압이 된 엄마...



"
아버님,어머님...
 
저 애딸린 주제에 기태 넘볼리 없습니다.
 
이런 가족같은 분위기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실례지만 저 오늘 이만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효진아..그러지 말고...
 
다 딸내미 같은 자식인데 오늘은 잼있게 보내고..
 
이런 일들은 시간 나서 얘기하는걸로 해. 글구 오늘은 기태엄마랑 우리 넷이
 
집에 가서 막고도 하고 그래야 하는건데..효진이 생각은 어떻니?"


"
?그건...
 
아버님,제가 그래도 되는건가요?
 
이런 접대 받아도 되는건가요?"


"
참 별소리를..
 
울 기태 택한 여자가 이렇게 나약한줄 몰랐구나...
 
사랑하면 자신있게 사랑해. 고아라고 할때 놀라긴 했다만...
 
생각보다 참 반듯하게 자란거 같애 맘에 들어. 그렇다고 결혼까지 승낙한거 아니다.
 
사귈수는 있어. 내 얘기가 길어진거 같은데, 기태가 한번 선을 놓아보아라~어험.."


"
고맙습니다믿어주신 만큼 꼭 행복1위로 잘 사귀겠습니다."


"
어이구, 두 남정분들 중점발언 그만하고
식사해요. 효진아,많이 먹어. 그래야 시은이도 번쩍 키우지 ㅋㅋ"



식사후



"
효진아, 미안하구나.
 
오늘 클수마스라서 너희들랑 쭈욱 보내고 싶었는데..
 
아마도 기태아빠랑 활동 ?다녀와야 겠다. 시간 되면 종종 놀러오고~"

"
으이구.울 엄마.오늘 짱이다.넘 기여워요~"

"
넌 댔고. 나 효진이랑 말하거니까...
 
여보...얼른 며늘애기한테 한마디 하고 우리도 출발해얍죠."

"
며늘애기, 자주 와라...
 
시은이도 같이 와두 괜찮으니까...
 
자기 집처럼 편하게 생각하고 알앗지?그럼 담에 보자~"



아빠,엄마랑 헤어져 집에 도착한 우리.
보모님들 다리는 멋있게 놓았는데..누나의 얼굴은 그냥  한마디!
기쁜 표정 하나도 없다. 솔찍히...오늘 분위기 내 생애에서 쵝오였는데...



"
시은이 재우고 나랑 얘기하자."

"
오늘은 일찍 자자. 피곤해..."

"
차안에서부터 지금까지 아무 얘기두 않하고...맘에 걸리는 일 있어?"

"
아니..피곤해서 그런것뿐이야."

"
누나 얼굴에 씌여진 글 다 읽어야 나두 잠이 올거 같애.."



누나는 들은둥 만둥 시은이 잠재우기에 여념이 없다.
오늘 일들 중에서 괜히 내가 먼가를 잘못해서 상처 받은거 없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보아도 괜찮은거 같은데...누나기분이 왜 바닥인지를 모르겠다.
시은이를 방에 재워 눕히고 나란히 거실에 앉은 우리 두 사람. 누나가 먼저 입을 열었다.




"
오늘...고마워.."

"
그리구...미안하다구 할려구?"

"
.정말 부모님들 따뜻한 분들이셨어.."

"
이제는 나하고 고맙다,미안하다 이런 얘기 하지 말아줘.
 
그리고 부모님들은 너에 대하여 상세히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줄 알고 여지껏 그렇게 살아오셨던 분들이실뿐이야.."

"
...나 아무래도 너랑 자신이 없다."

"
머라구?"

"
너 그리고 부모님들까지 넘 좋아서 내가 점점 부족해보이고 작게만 느껴져.."

"
조아서 부족해보이고 작게만 느껴진다구??
 
그럼 네가 그만큼 큰 존재라는 얘기잖아.왜 그렇게 비관적이야?"

"
그게..."

"
내 말만 들어.
 
누나는 시작하기전부터 끝을 생각하는데 그게 안조아.
 
그냥 이제는 우리가 하나라는것만 기억해.이젠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것만.."

"
그래도 넘 두려워
 
너에게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
지금 누나가 하고 있는거 나에게 해줄수 있는거야.
 
옆에서 이렇게 있어주는거. 하루살이 인생이라고 해도 우리 지금처럼 이쁘게 살자.
 
그니까 이젠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마. 지금 이 순간만 열심히 사는거야.알지?"



어떻게 보면 누나는 어린아이이다.
나이만큼한 성숙?보다도 넘 여린 여자.

누나 마음을 알고 있다.
자신은 고아이고, 아이까지 딸린 여자..
현재 하고 있는 일도 없고 집에서 나에게 밥해주는 보모?..
나랑 어울리기는 넘 아니라는 생각뿐이라는걸.

사실...

내가 조건 보고 외모 보고택하는 남자라면 누나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하지만 난 누나의 순수한 마음을 조아한다.하얀 눈처럼 순수한 그 마음.
그것보다 나 이 여자가 넘 좋으니까. 내가 사랑해도 후회하지 않을거니까.

쭈욱 내 옆에 있어줘.강효진..









추천 (7) 선물 (0명)
IP: ♡.36.♡.247
항이엄마 (♡.215.♡.230) - 2010/11/03 08:16:46

띵똥~!
들렸다가 쏘파앉아서 딩굴다가 갑니다.. ㅎㅎㅎㅎ
잘 봣구요... 효진이가 자꾸 뒷걸음치지말고 자기사랑을 지켰음 좋겠네요...
담집 기대할게요~!

부자되고파 (♡.129.♡.190) - 2010/11/03 12:51:38

그래요 효진이가 당당해졌음좋겠어요 자신감있게 말에요 담집기대해요

rena (♡.33.♡.84) - 2010/11/03 15:53:10

부모님들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네요~
앞에 어떤 어려움이 또 닥칠가..

향기바람이 (♡.193.♡.215) - 2010/11/03 17:38:06

오늘은 어디가나 항이엄마님이 일빠 앉는구만요 ㅋㅋ
'손톱이 빠져서' 어느덧 10회군요
저는 여직 4회에서 맴도는 중이에요
열심히 뒤쫓겠습니다 ㅎㅎ
시연님 수고하세요 ^^

시연의 (♡.80.♡.221) - 2010/11/03 18:57:41

항이엄마님...
감사합니다.띵똥... 매력적인 멜로디처럼 귀에 와닿는..
효진이 뒷걸음 또한 기태에 대한 마음의 확인이 아닐가 싶습니다.
사랑을 할줄도 알아야 하지만 사랑을 지키는것도 또한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담집에는 기태와 효진이 아닌, 또 다른 인물 등장하게 된답니다.
그럼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랄게요.



부자되고파님
오늘도 다함없이 찾아주시는 ..
고맙습니다. 그래서 게으름 피울래라 피울수 없이...
이;렇게 부지런히 연재하는거 같습니다. 오늘 집은 부모님의 대화부분 많았죠..
넘 수양있고 도도한 풍격의 이미지로 형상화했는지 몰겠습니다..
세상에 이런 부모님들도 드므니까. 그러나 다행이 처음 일관은 넘었어요...
앞으,로 더 격찬 아픔과 더 아름다운 행복이 올지..우리 다같이 기대해보아요.
그럼 오늘도 행복의 포인트 넘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레나님~!
이렇게 또 들려주셨네요^^
행복의 선물 잘 받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네...부모님들의 마음에 들어서는 다행이죠, 우리가 설마..설마했던 일들보다..
이외로 발생하는 일들때문에 머리가 아프게 생기게 된답니다..
그래서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도 있긴 하죠^^담집은 어떤 편일가요?
저의 손에 이끌려 가는 이야기지만 저 또한 조마조마하답니다. 무튼 기태와 효진이..
마음속의 이야기. 그리고 절대로 아프게 안하기...이야기로 쭈욱 쓰겠습니다.
세상에서 이별에 아파한 사람들에게...아프면서 사랑한 연인들도 행복할수 있다는
그 자체.그리고 인터넷 이 자체는 우리에게 경솔화아닌 인간미가 넘치는 매체라는걸 보여줄려고 합니다. 그럼 ~레나님 담집에 또 뵜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행복하세요^^



향기님~
왜 바람이 뺐져?이렇게 얘기하시는거 아니겠져
이젠 습관처럼 향기님 하고 부르다보니 바람이가 없었졌네요.
바람이보다 향기가 넘 좋은가바요 ㅋㅋ "손톱이 빠져서"는 향기님의 편폭보다
많이 짧어요. 10회가 중요하지가 않죠. 성형미인 4화까지 달려왓지만 편폭이나
인기 누구나 다 승인해줄만한 연재니까. 저또한 역시 향기님 비타민 되고 싶답니다.
그럼 성형미인 저도 즐감하러 갈렵니다.어떤 이야기일지...기대됩니다.^^

정은혜받음 (♡.44.♡.179) - 2010/11/04 00:05:54

요새는 좀 바빠서 제대루 들리지두 못하네요 ㅎㅎ
연속 두집 읽었어요.
담집두 기대해요.

시연의 (♡.80.♡.221) - 2010/11/04 09:31:05

정은혜받음님~^^
이제야 답글 올립니다.
이때쯤 안 주무신거예요 ㅋㅋ
음~어제 회첩에서 사진을 보았답니다.^^
제가 추천 늦었죠 그래도 이쁘게 받아주세요.
9.10화는 그럭저럭... 부모님.기태.효진이 이야기만 역어서
무미건조한 느낌이죠.음...이번 11화는 저 나름대로 좌라락 ~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정은혜받음 (♡.44.♡.115) - 2010/11/04 15:10:16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잘 나진 않았지만 요새 가정방두 쌩쌩하구 해서 함
올렸어요. 웃지 말아요.

시연의 (♡.80.♡.63) - 2010/11/06 14:14:12

^^
그런거 없어요 .아..가정방, 저두 종종 들리는데 ㅋㅋ
앞으로 사진 쭈욱 올려주세요.전 줄곧 달려갈거랍니다.
음~정은혜받음님~우리 항상 스마일해요^^
즐거운 주말 오후 보내세요.답장 늦어서 죄송합니다.~^^

바비0 (♡.245.♡.43) - 2010/11/04 08:58:45

ㅎㅎㅎㅎ 저두 이제야 들러요 ㅎㅎㅎ

잘보앗구요 ㅎㅎ 담집도 기대 할게요 ㅋㅋ

느긋이 글 보는 재미 솔솔한데요 ?

저 첫사랑입니다 ^^

시연의 (♡.80.♡.221) - 2010/11/04 09:36:15

ㅡ_ㅡ 첫사랑님,
어디 가셨나이까?
오 마이 첫사랑님! 도련이님이랑...
어디 가셨던겁니까? 며칠동안 사모했습니다 ㅋ
갑자기 연재로부터 아이디까지 모두 실종. 바람처럼 없어지더군요.
돌아오세요 네.언능!!!! 농담은 이만하구 ㅋㅋㅋ
그럼 이젠 바비 이 아이디로 연재하시는건가요?
미스토리한 그 도련님 실적은 그대로 잠기게 하지 말고.빨리 짜짠 나타나주세요^^

바비0 (♡.245.♡.43) - 2010/11/04 15:02:54

흑흑 시연의님

저두 첫사랑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행여나

또 삭제 하실가봐 무서워서 이렇게 다니고 잇어요

정말 . 이유도 모루구 지금 . 당햇는데 . 더이상 따지지도 못하겟어요

또 삭제 할가봐 ... 흑흑 ..... 흑흑 정말 이젠 이걸로 해야 하는지 ...

다시 돌아 갈수 잇다면 얼마나 좋을가요 휴

시연의 (♡.80.♡.63) - 2010/11/06 14:16:44

ㅠ_ㅠ 어떻게 된거예요.흑흑
이유없이 삭제되는건 웬일인가요.
첫사랑 아이뒤 보입니다.일단 제가 답글을 달고,
도련님 보러 갈게요.요즘에는 제가 손에 잡힌거..
머리안에 잠겨둔거 넘 많어서 , 자작글에 눈길 못돌렸어요.
첫사랑님, 화이팅 ㅋㅋ 그리고 이쁜 훈이도 화이팅 ^^
그럼 첫사랑 소설에서 뵈요^^

향기바람이 (♡.193.♡.215) - 2010/11/04 16:14:09

시연뉨에~나 방금 요거 10집까지 진도 다 따라잡았슈다 ^^
보면서 막 순정만화 장면이 눈앞에서 왔다갔다했다능거 ㅎㅎ
강효진 너무 착하고 순수하고 귀엽답니다 언눙 기태 마음 받아들여서 예뿐 사랑하길
11집도 기대합니다

시연의 (♡.80.♡.63) - 2010/11/06 14:18:15

아 ㅋㅋㅋ 향기님,
칫 얼른 얼른 오세요.
전 지금 뛰지도 못하고 정지상태이지만 ㅋㅋ
순정만화.ㅜ_ㅜ 제가 그럼 순정탱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아..성형미인이 두집이나 등록되였네요.ㅠ_ㅠ
바로 읽고 올게요. 그럼 향기님~오늘도 상큼한 하루 되세요^^

o각설이o (♡.161.♡.113) - 2010/11/14 13:17:57

시연의님: 제가 이제서야 들려봅니다~이제금방 님의 소설 잘 읽어봤습니다~참 재밋게 잘 썻더군요~전 일케 글이랑 척척 잼있게 쓰시는 분들 진짜 부러워요~앞으로 계속 활약하시면서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저두 많이 찾아뵙겠습니다~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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