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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자 그리고 나 2

매짜다 | 2024.06.27 22:52:28 댓글: 0 조회: 218 추천: 2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580010
빠친코 가게 뒤문으로 빠져나가면 그쪽은 완전히 술집,사우나, 맞사지 전문거리이다. 
 말하자면 남자들의 천국이랄가.
 일본말을 직역하면 풍속거리(風俗街) 인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훙덩취(红灯区)다.
 술집아가씨들과 야쿠자들은 그래서 보통 빠친코가게 뒤문으로 자주 드나들곤했다.
 뒤문 바로 건너편에는 "사쿠라지마(桜島)" 라는 ( 아가씨들이 욕조목욕 ,때밀이&맛사지 그리고,,  다 해주는) 그런 가게가 있는데 그가게 사장 이름은 하마오까(浜岡) 이다. 
하마오까상은 사십대 중반인 아주 점잖게 보이는 그리고 농담도 잘하는 신사다운 야쿠자다. 
 물론 우리가게에 와서 스롯토를 잘 놀기도하고 서로 안지가 얼마안됐지만 나한테도 잘대해주었다.
 앞서말한 요시다(吉田)상과 하마오까상은 서로 아는사이이다.
 그리고 그두사람 다 왼손 약지와 빼끼 손가락 두번채 마디까지 없는사람이다.
 야크자세계에서 뭔가 큰 실수했거나 책임져야할일이 있을때 자기절로 손가락을 잘라서 속죄하는 관습이 있는데 그둘도 아마 그러한 과거가 있었다는걸 설명한다.
 사쿠라지마는 이십대 초반 부터 사십대 초반까지의 아가씨들과 아줌마들이 모두 열몇명 정도있는 그리 작지않은 가게인데 그중 한 아줌마가 우리가게에 자주 다닌다.
  사십밑으로 추정되는 그녀는 머리가 어깨까지 오는데 노랗게 염색하고 항상 검은색 짧은 치마에 하이힐을 신고 다닌다.
  키는 컷지만 몸매는 말랐다할 정도로 약하고 그녀를 볼때마다 담배가 항상 손가락 사이에 끼여져 있었다.  
목소리는 가늘고 쉰 목소리다.
일본 양키들의 목소리라고 하면 들어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즉 여자 건달들의 좀 쒝쒝한 목소리라면 이해할수 있을른지 모르겠다.
  그런 그녀는 바로 우리가게에서 나같이 알바일하는 미스즈쨩(美鈴) 이라는 18살 되는 여자애의 엄마다. 
 아마도 딸과 비슷한 연령때에 미스즈쨩을 낳았을거라 짐작된다.
  즉18살 되는 딸은 빠친코라는 도박장에서 알바 하고있고 사십도 안돼보이는 젊은 홀엄마는 그 도박장 바로 뒷거리에서 몸을 팔고있었다.
 그 모녀를 빠친코 안에서 동시에 봤을때 내 심정은 어딘가 모르게 씁쓸했다.
   하지만 미스즈쨩은 생기발랄한 소녀이고 그 엄마도 그나름대로의 매력과 활기를 항상띠고 있었기에 그후로부터는 그냥 서로가 개성이 있는 사람으로만 느껴졋다.
 내가 그녀를 처음봤을때 그녀는 나에게 " 우찌노 미스즈쨩 요로시꾸네" 라고 인사를 건네 주었다.
 '우리 딸 미스즈를 잘부탁합니다' 라는 인사말이다.
  나는 " 아닙니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깍뜻이 인사를 했다.
 그녀가  무슨일 하고있던  관계없이 나한테는  같은 알바를 하고있는  동료의 어머니 이기때문이다.
 미스즈쨩은 우리 가게에 온지 얼마 안됐다. 
얼굴도 반반하고 몸매도 고운 짧은치마 18세소녀가 가게에서 일하기 시작하자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그가운데서 제일먼저 미스즈쨩한테 눈독들인건 다름아니라 야크자 영감 요시다상이다.
  어느날 저녘 우리직원 몇이 휴식실에서 휴식하고 있는데 요시다상이 노크도없이 휴식실로 훌쩍 들어왔다.
 그는 들어오자마자 미스즈쨩 옆에 앉더니 몇마디 잡담한뒤 갑자기 미스즈쨩의 미니스커트속에 손을 밀어넣었다.
 아마도 팬티속에 손가락을 넣고 뭔가를 찾는듯한 동작이였다. 
 미스즈쨩은 야크자 영감이 두려웠는지 아니면  벌써부터 사이좋게 알고지내는 사이인지 그다지 반항하지도 않고 야크자 영감이 하는대로 몸을맡긴 상태였다.
 한 십몇초 지나서 영감은 손을빼더니 자기절로 가운데 손가락 냄새를 맡으며 " 크사이 노우!" ( 냄새 나네)라고 말하면서 휴식실을 나가버렸다.. 
   참 너무나도 삽시에 일어난 뜻밖의 AV 한대목 같은 장면이라 나도 몸둘바를 몰랐다.
  말이나온김에  미스즈쨩에  대해  더 말하자면 그녀는  성격이 온화하고 단순한  피부가 하얀 소녀인데  항상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다녓다.
 그녀에겐  한가지  습관이 있는데 저녘에  알바 끝나서  차몰고  집에갈때는  하이힐을  벗고  맨발바람에  악셀을 밟아 집에간다 한다.  
목적이 뭔지는  모르지만 자기절로 나한테  알려준 말이다.
 며칠후  저녘무렵 나는  야크자영감  요시다상과  미스즈쨩이 우리가게 뒷골목 바로 그 사쿠라지마  문앞에   나란히 서있는걸 보았다.
 미스즈쨩은   요시다상이  준걸로  보이는 커다란  곰인형을  품에 안고 있었다.
설명하지 않아도  그둘사이에  뭐가  오고갔는지   뻔했다.
 요시다상은  끝내  미스즈쨩을  따먹었던 것이였다.
 그것도  미스즈쨩  엄마가  일하는  사쿠라지마에서  말이다.
( 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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