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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도둑인 그녀는 공주?♥ 15회

검은장미 | 2010.12.06 11:03:08 댓글: 8 조회: 793 추천: 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8935

안녕하세요 ..3일만에 15회 올리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15회***************************


"
오늘 저녁때는 뭐하지 ?"

"
그냥 대충 알아서 하자 .."

지금 옆에는 화도오빠가 나와 같이 장을 보고있다..집에는 승민이오빠랑

그리고 .. 여우같이 생긴 나영이 같이 있다 ...괜히.. 두사람 모습에

화가 나는 나였다 ..그래서 장본다는 이유로 화도오빠랑 같이 나온거다 ..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할리라는 남자를 순간에 머리가 아파왔다 ...

갑자기 그의 얼굴에 알수 없는 공포감이 느껴졌다 ..정신을 잃고 아마도 3일동안.

병원에서 잔거 같았다 ..내가 눈을 뜨고 일어났을 옆에는 승민이오빠가

자고 있었다 .. 사람의 모습을 보고 나는 가슴이 아파옴을 느꼈다 ..

그리고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 ..만약에 내가 예나가 아님을 밝혀지며 이관계도

끝나는건가 하고 ......왠지 모르게 그런 불길한 생각까지 했다 ..내가 깨어나고 ..

이틀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퇴원하는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던 화도오빠가

방긋 웃으면서 병원 앞에 차를 대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를 별장에 데리고

버린 화도오빠.....우리 둘은 열심히 공원에서 인라인을 했지만 화도오빠의 포기로

나는 다른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있었다 ..보기보단 ..정말 재밌는 운동이었다 ..

그렇게 운동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화도오빠가 계속해서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열심히 애들이랑 뛰여놀았다 ..그러다가 해가 무렵에

우리는 별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
오빠를 냅두고 놀고 있더라 .."

왠지 모르게 투덜되는 목소리 ..

"
재미었어 .."

"
그래 .. 오빠는 다리와 손에 멍이 들어서 아파하고 있는데 말이자 ."

여전히 투덜되면서 말하는 입과는 다르게 화도오빠의 얼굴은 재밌는 표정이였다 ..

"
그러게 누가 그렇게 둔하래요? 오랜만에 운동했더니..기분이 상쾌하네 .."

나는 일부러 콧노래까지 섞여가면서 별장안에 있는 길을 걸었다 ..


"
우와 멋지다 .."

어느새 밤이 되어버린 시간 사방은 온통 어둠으로 덮히고 별장안에 있는 거실에서

지금 화도오빠가 벽난로에 불을 키고 있던 중이었다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맥주병들 ...

"
그렇게 신기하게 보기 없기 .."

"
그래도 신기한걸... 이런거 텔레비전에서만 봤지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
그래"

"...
...."

어느새 여름이 지나갔는지 날씨는 그야말로 쌀쌀했다 ..내가 춥다고 했더니 ..벽난로에 장작을

넣으면서 불을 키는 화도오빠 ..그리고 내손에 들려있는 맥주 덕분에 분위기는 좋았다 ..

"
그나저나 ..승민이가 많이 늦네 .."

"
.."

승민이라는 단어에 아무런 말이 없는 우리 두사람...

"오빠.."

"
"

"
이상하지.."

"
..뭐가?"

"
아니 성격이 이상하게 변해가는거 같아서 .."

"
성격?"

"
"

"
뭐가 변해가고 있다는거야?"

"
아니 딱히 뭐라고 말을 해야 하리 모르겠는데 ..왠지 전보다 활발해졌다고 해야하나"

"
좋은 ..현상이야 .."

"
하지만 .가끔씩 무서워지기도 .."

"
무서워"

"
"

술에 힘인지 모르지만 나는 그동안 마음에 있던 이야기를 화도오빠한테 털어놓고 있었다..

"
만약에 .. 기억이 돌아와서 내가 예나가 아니면 어떻게 할꺼야?"

"..............."

"
그럼 버려지는거야?"

"
예나야.."

"
예나 아닐수도 있잖아 ..갑자기 나한테 이런 행운이 올리가 없는데 .."

"
예나야 ..많이 취했다 .."

"
아니 취했어 .."

하지만 말과는 다르게 이미 주변에 맥주병 네병이 떨어져있다 ..

"
많이 취했어 .."

"
취했다니까..왜그래 .."

이제는 소리를 질러버리는 ..

"
또다시 버려질지도 모르잖아.."

"....................."

"
나한테 다정하게 구는거야 ..다정하게 하지말지 .."

"
예나야.."

"
..예나가 아니라고 이름은 은영이야 예나가 아니라고 .."

기억을 되찾고 싶다라는 생각이 갑자기 절실하게 느껴졌다 ..기억만 차으면

가족도 찾을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10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남자 때문에

인생이 꼬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예나가 아닐수도 있는데 내가 예나라고

굳게 믿는 남자 때문에 정말이지 마음이 편하지가 않는다 ..만약 내가 예나가 아니면

사람은 어떤 행동을 취할지 나는 그게 겁난다 ...

"
... "

자신의 품에서 울다가 이제 잠든 나를 보고 한숨을 내쉬는 화도오빠 ..설마 이렇게까지

생각할 몰랐다 ..그냥 아무런 말도 없이 자신들한테 '오빠' 하면서 이야기 하길래

내가  내자신이 예나라고 생각하는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는거 화도오빠는

이재야..안것같았다 ..화도는 자신의 앉아있는 벽난로의 반대쪽에 있는 창문에다가..

"
승민아 들어와라 .."

아까부터 예나가 소리 지를 때부터 승민이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화도 ..

검은그림자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

"
들었냐 ?"

"
"

"
우리가 너무한건가 .."

"
그럴지도 아무 기억이 없는 아이한테 우리가 심했지.."

"
그러게 말이다 .."

남자는 잠든 얼굴을 보고는 괜한 미안함에 ..

"
너는 이미 알고 있었지 ?"

아마도 아까 있었던 일을 화도는 이미 알고 있었던거 같았다 ..

"
그래 알고 있었어 .."

"
나한테 안했어 .."

"
변호사님한테 직접 들으라고...나도 어제 안거야 .."

"
..이제 어떻게해야 할지 .."

"
그러게 말이다 .. 녀석 기억을 되찾아야 하는데 .."

"
갑자기 기억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릴수는 없고 .."

"
나도 그거 때문에 걱정이야 .."

"
성재 녀석한테 한번 물어봐야겠다 .."

"
성재?"

"
그래 성재녀석"

"
..한번 물어봐 .."

"
알았어 ..그나저나 오늘 왔냐?"

"
오면 안되는거야?"

"
당연하지 내가 오늘 예나 데리고 잘려고.."

...

"
"

"
내가 데리고 올테니까.. 몸에 손떼 ."

무시무시한 승민이의 말에 나에게 손을 떼는 간작은 화도 ..



"
이거 입고 싶지 않아 오빠 "

"
네가 싫다고 해도 입어야돼"

"
싫다니까.."

"
이걸로 입혀주세요 "

가계점원한테 내가 지금 입는 옷으로 해달라는 화도오빠의 말에 주변에

있던 여자들이 일제히 나를 끌고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

'
도대채 뭐냐고..'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2시간 전으로 올라간다 ..


"
파티?"

"
파티"

"
그래서 늦는다는구나 갔다와"

나는 읽고 있는 만화책에서 시선을 떼지않고 화도오빠의 말에 대답을 해주었다 ..

"
..근데 문제가 있어 "

"
문제?"

"
. 파트너가 없다는거야 "

"
오빠 여자들 많잖아.."

"
하지만 정작 데리고 여자가 없다니까.."

뭔가 불길한 생각이 들어 만화책에서 시선을 거두고 오빠를 쳐다보았다 ..

그랬더니 오빠의 시선이란 ..

"
..?"

"
예나야 하루만 수고해줘.."

"
싫어"

내가 거절을 하자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오빠 ..

"
흠야 ..같이 가자 .."

"
싫어 그런데 흥미없어.."

"
예나야"

"
싫다니까."

두고볼 필요도 없이 나는 들고 있던 만화책에 다시 시선을 두었다 ..근데 뭔가 붕하고

뜨는 듯한 기분은 ...

"
오빠.."

그랬다. 화도오빠가 전에처럼 또다시 나를 안아버리는 것이다 ..그러더니

오른손에 있는 만화책을 떨어뜨리고는 한번 웃어보이더니 ...오빠의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까지 끌고 가는게 아닌가 ...

"
내려줘"

"
같이 가자"

나를 운전석 옆에 앉히고는 이내 차를 운전시키는 화도 오빠 ...

"
싫다니까.."

아무리 외쳐보아도 이미 일을 벌어지고 다음이었다 ..


"
그만 풀어 "

연신 고개를 숙이면서 나한테 사과하는 오빠 ..변장하는데 2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

아까 오빠가 나한테 입힌 옅은 분홍색의 이브닝드레스에 .. 짧은 머리는 올려지고

그리고 화장도 했다 ..그리고 의상실 소파에 앉아 화를 식히고 있는 ..

"
정말  미안해 .."

소파 위에서 내가 계속해서 얼굴표정을 굳고 있으니까..오빠가 계속해서 사과를 하고 있다 ..

아무래도 여기서 그만 두어야 할듯 하다 .. 이상 했다가는 무슨말을 들을지 몰랐다 ..

"
됐어 . 대신에 나중에 부탁 하나만 들어주기 .."

"
부탁 "

"
부탁"

"
그래 알았다 "

화를 풀어분다는데 정도는 ..이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화도의 얼굴이 밝아졌다 ..

"
근데 무슨 파티야.. 그런 파티는 처음인데.."

"
가서 그냥 옆에만 있으면 .."

"
오빠 옆에만 .?."

"
그래 나중에 승민이가 올테니까..걱정하지말고 ...."

"
알았어요 .."

사실은 화도가 가는 파티는  예전에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파티였다 ..

나의 이모인 김정아가 파티를 연것이다 ..그리고 승민이게는 나도 같이 데리고 오라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 아무래도 내가 예나라는 사실이 그쪽은 먼저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

되는데 그런곳에 나를 데리고 가는게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초대 받았는데 나를 데리고

갈수도 없는 노릇이였다 .. 그래서 화도는 나를 파티장으로 끌고 생각이었던 것이다 ..

화장과 드레스를 입은 나는 옛날 사진으로만 보았던 엄마라는 분과 많이 비슷하게 보였다 ..

정말 너무 이뻤다 ..

"
그렇게 쳐돠봐?"

"
아니 그냥 너무 이뻐서 ."


"
?"

"
오늘 화장하고 옷을 입어서 그런가 무지하게 이뻐보이네.."

"
별로 이뻐도 되는데 ... 옷이나 어떻게 하고 싶어 ㅠㅠ"

나는  그동안 입어 본적도 없는 드레스를 입다보니 답답해 죽을 지경이였다 ..

"
좀만있어 ..이따가 집에가서 갈아입어 이제 슬슬 파티장으로 가자 "

어느새 자리에 일어나 나의 손을 잡고는 의상실을 빠져 나오는 화도오빠 ..

추천 (6) 선물 (0명)
IP: ♡.65.♡.55
베컴1223 (♡.211.♡.38) - 2010/12/06 11:07:01

1빠 먼저 찍구 봅시다 ㅋㅋㅋ

큐티가위 (♡.128.♡.55) - 2010/12/06 11:25:06

이번집도 잘보구 감미닥..

다음집에서 기억을 찾는가요??흐ㅡㅎㅅ..

기대할꼐요...

항이네 (♡.215.♡.230) - 2010/12/06 12:37:20

딱 드라마 같애요.. ㅎㅎㅎ
담집에서는 그 이모의 음모가 드러나겠죠 ???
벌써 걱정이 앞서네요...
이번집 잘 보고 갑니다...

구미호천사 (♡.226.♡.128) - 2010/12/06 13:31:39

ㅋㅋ 잘 보고 감당 ..~ 이젠 진짜루 모든것이 다 기억이 되돌아 같네용 ~ ..답집도 기대합니덩 ~

향기바람이 (♡.193.♡.123) - 2010/12/06 13:51:54

사무실에서 눈 팽글팽글 돌리며 밀린 두편 잘 읽고갑니다~^^
빨리 기억 찾고 승민이랑 예나가 잘 되길 바래염 추천 하고 가요

핑크프라워 (♡.56.♡.99) - 2010/12/06 13:56:00

빨리 기억을 되찾아야 할것 같은데
아니면 그 이모가 정말 재산도 다 가져가고
또 무슨 일을 벌릴지 모르는데...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체리향기 (♡.142.♡.221) - 2010/12/06 14:54:50

오 이모만나러 가네요..짜잔
파티장에서 어릴 때 기억이 조금이나마 스쳐지나가기라도 햇음 좋겠네요.
담집 기대해요.

창원이맘 (♡.245.♡.122) - 2010/12/06 15:16:08

ㅎㅎ 이재사 밧슴다,,오늘두 잘 보구 감다,,이모가 예나보믄 어떤 반응 나올지 궁금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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