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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인 그녀는 공주?♥ 18회

검은장미 | 2010.12.08 14:42:06 댓글: 7 조회: 884 추천: 7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8943
안녕하세요 ..18집 올리고 갑니다 오늘도
인젠 ..거의 막빠지를 달리고 있지만 ..이상하게 글이 자꾸
외지밭으로 흘러가네염 흠야 ..ㅠㅠㅠㅠ 오늘도 행복하세요 //

*******************************18회********************************

"좋아해"

"엥?"

정원에 물을 주고 있는데 갑자기 들여오는 인기척에 놀라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언제 일어났는지 화도오빠가 정원 앞에 서서 나한테 좋아한다고 말을 하고 있었다 ..

"술 덜깻어 ?"

아침에 일어나 거실을 보고 한바탕 경악을 금치 못했던 나는 아직 화도오빠가 술이

덜 깼구나하고 별 생각없이 말을 했다 하지만 ...

"안취했어 "

다소 낮아진 음성.. 평소에는 저런 목소리로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나는 의아한

눈으로 화도오빠를 쳐다보았다 ..

"왜 그래 ?"

"아니 머 너를 그냥 좋아한다고 "

"나도 오빠좋아 ."

별 대수롭지 않는듯 다시 정원에 물주기에 시선을 돌리는 나..하지만 어느새

내 뒤에와서 내 목에 자신의 손을 두르는 화도 ...

"정말로 좋아한다고 왜 내마음을 그렇게 취급하는건데 ..?"

"...............'

"이제는 말하기도 싫은거야 ? 정말 너를 좋아한다고 이 바보야"

너무나 절박하게 좋아한다고 말을 하는 화도오빠였지만 ..

"............."

"왜 말이없는거야 정말로 내가 싫은거니 ?"

그때 내옆에 있던 린린이 오빠의 다리를 힘껏 물어버렸다 ..그 충격에 오빠는

내 목에 두르고 있던 손이 치워졌다 그와 동시에 ..

"콜락 콜락"

화도가 목을 두르고 있다는게 너무나 큰 힘으로 조르고 있었던 것이다 ..

"콜락 ..나 죽일려고 일부러 수 쓰는거지 콜록 "

아직도 입에서 기침을 해대고 있었다 ..어느정도 기침소리가 조용해지고 숨을 들이킨 나 ..

"왜그래? 갑자기"

"아니 뭐"

"..어제 술을 잘못 먹었어 ?"

"그냥 내 마음을 알아달라는 차원에서 .."

"휴 이미 알고 있어 오빠 "

"...하지만 "

"근데 지금 나도 내마음 잘 모르겟어 "

"........."

"그냥 오빠가 하는 말 이해하는데 아직 나에 대해서 모르니깐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

"......................"

"그러니까 지금은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어 오빠 미안."

가만히 나를 보던 화도의 입가에는 알수없는 미소를 지었다 ..

"바보 김예나 바보 "

"오빠 "

"그럼 기억하고 나 좀 좋아해주라 알았지 "

"...........응"

"사실은 밤에 이상한 꿈을 꾸었거든 "

"이상한 꿈?"

"응 네가 사라지는 꾸이었는데 어찌나 생생하던지 .."

"내가 사라지는 꿈 ?"

"응 어둠 속으로 막 걸어가는데 꿈이지만 정말 리얼했어 .."

"휴 ..그랬구나 "

"그러니까 너 돌아 다닐때 조심해서 돌아다녀 알았지 .."

"왜그래 겁나게 .."

"사실이 그러하니까 아마도 이모쪽에서 너를 가만히 내버려둘꺼 같지는 않어 "

"이모 ?"

"전번에 파티에서 봤잖아......"

".........아 그 무서워 보이던 "

"그래"

나는 그여자를 다시 한번 머리속에 새기면서 정원에 물을 주고 있었다  그 모습을

거실에서 지켜보는 두남자 ..

"으음.."

"뭘 그렇게 뚤어지게 쳐다봐 "

"아니 화도녀석"

거실을 정리하고 온 승민이가 정원이 보이는 유리창문에 눈을 갖다 된채 정원을

보고 있는 성재한테 한말이었다 ..

"왜?"

"아니 저 녀석 저렇게 웃을수도 있구나 하고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는중이야"

"............"

"저렇게 여자 앞에서 부드럽게 웃을수도 있구나..니 앞에서만 저렇게 웃을줄 알았는데 ."

".............................."

"아무튼 이번주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한번 도전해 보자 "

"그래 "

승민이도 어느새 성재 옆에서 정원에서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우리둘을 보고는

씁쓸한 미소를 지고 있었다 ..



"오늘이나 내일 그 아이를 데리고 와 할리"

"하지만.."

"뭐가 겁난다는거야 어차피 한번 해 보았던 일인데.."

"화도와 승민이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텐데요.."

"큭 개네들이 언제고 붙어있는건 아니니까..내일이면 아마도 집에 혼자 있을꺼야.
 그 집에 들어가서 그 아이를 데리고 오면 되지 "

"........"

"나영이도 데리고 가 혼자 하면 힘들 테니까"

뭔가 일을 꾸미고 있는 정아 그녀의 입에는 어느새 다정함이라곤 볼수 없는 미소가 지어져

있었다 사람들이 무섭게끔 느끼는 그런 미소를 ......그런 얼굴 표정을 한채 할리에게 지시를 하는데 ..

"알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게 그 공포스러운 분위기에서 나온 할리는 짧은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


"햐.. 심심해"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면서 나는 태평하게 거실 책상에 앉아 열심히

기초영어라는 책을 보고 있었다 ..

"왜 이런거만 주고 나 못나가게 하는거냐고 ㅠㅠ"

아무리 절규를 해보아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다들 바빠서 시간이 날틈이 없었다 ..그래서 나혼자 집을 지키면서 지내고 있었다 ..

하지만 너무 심심했다 ..

"심심해 나보고 공부하라니 차라리 나를 죽여줘 "

라고 수업이 외쳐보지만 집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나는 또다시 허전함을 느끼는 중이다 ..

근데 .........

"그럼 우리가 심심하지 않게 해줄게 "

라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아닌가?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본 나는 그자리에 할리과 나영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

"여긴 어쩐 "

하지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할리가 준비한 손수건이 나의 입에 쒸워졌다 그리고 이내

정신을 잃어버린나 ..

"미안하지만 ..우리랑 좀 같이 가줘야겠어 "

그들은 뒷문으로 통해 나를 데리고 갔다 뒷문쪽에 지금 이시간에 경비원이 없다는 사실을

그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같다 .. 자신들이 몰고온 차에 나를 태우고는 자신들의 목적지로 향했다 ..



"예나야"

너무나 조용한 집을 보면서 화도는 이상한 예간에 나를 불러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어느방에도

나는 없었다 ..승민이는 오늘일이 있다고 좀 늦게 온다고 했다 ..

"예나야 어디 나간거야?"

하지만 거실에 놓여진 책들을 보면서 이상한 느낌에 잠시 멈추어 섯다가 이내 앞문을 지키는

경비원들한테 달려갔다 ..

"저기 예나나 나간거 본적이 있나요? "

"아니요 오늘 나가시지 않으셨는데요"

"그래요"

"네"

경비원의 말에 더욱더 기분이 불길함을 뛰우는 화도 ...

그리고 거실에 있는 수화기를 들고는 승민이에게 전화를 건다 ..몇번의 신호음이 가고 ..

<여보세요>

"나야 화도 "

<무슨일인데>

"큰일낫어 "

<뭐가>

"예나가 납치 된거 같애"

<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지금 집에 아무도 없어 그리고 경비원들 말에 의하면 나간 흔적도 없어 "

<알앗어 지금 갈게 >

그말을 끝으로 두 사람의 대화는 끝낫다 하지만 화도 못지않게 승민이도 지금 긴장상태에

이름고 있었다 .. 제발 아무일도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두사람 ..



"으..음"

이상한 물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하지만 이내 눈을 지푸리면서 눈을 감아버렸다 ..

'머리가 아프다 '

하지만 천천히 눈을 뜨니 주변 상황이 들어오기까지는 꽤 시간이 지나야 했다 ..

그리고 이내 눈을 크게 뜨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이내 손과 발이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이 인식이 되었다 ..고개를 아래로 돌리니 .손은 뒤로 묶여져 있었고 발도

묶여져 있었다 ..

"이게 뭐야"

아까일이 머리 속에 정리가 안된 나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아까 할리가

나한테 손수건으로 입을 막았던 장면이 떠올랐다 .. 그럼 여기는 도대채 어디야 ? 하지만 ..

이내 들려오는 문소리와 빛이 함께 들어왔다 ..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빛을 받은 나는눈을

다시 한번 감았다 ..그리고 이내 빛이 줄어들고 다시 주변이 어두워졌을 때 눈을 떴다 ..

"벌써 일어났구나 .."

이 목소리는 전에 들어던 적이 있는 목소리다 ..

"한나영"

"어머 나를 기억하는거야 대단하구나 "

뭔가 재밌다는 듯이 이야기 하는 여자 ..

"아무튼 너 이제 여기서 빠져나갈수 없을꺼야."

"뭐?"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너 10년전에도 이렇게 우리집에서 살았거든 "

"........................."

"뭐 예상치 못한 일 때문에 너를 놓치기는 했지만 "

그리고 그뒤에 또 누군가가 있었던 거 같다 ..바로 얼마전 파티장에서 보았던 그 여자 ..

내이모라고 했던 그 사람 ..

"나영아 ..그만 떠들렴.."

"네 엄마"

그녀의 말에 그래도 얌전하게 입을 다무는 나영

"오랜만이구나 예나야"

여자의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리고 웃는다는 생각보다는

일부로 웃고 있는 입주변이 매우 어색했다 ..

"..도대채 여기가 어디예요 ?"

"여기 우리집이야 ..하지만 사람들은 여기를 찾을수가 없지 "

"나한테 왜 이러는데요 "

떨면서 말한 나다 ...

"왜 이러냐고 ? 네가 기억을 되찾으면 아마도 왜 이런지 알수 있을꺼야 하지만
 일을 어쩌지 너는 절대로 이대로는 기억을 못찾거든 "

"기억을 못찾는다니요 ?"

"큭큭 뭐 지금부터 니기억을 되살려 줄게 하지만 너는 여기서 못나가 절대로 "

"내 기억을 되찾는다니요 ?"

"뭐 한가지만 말하자만 너희 기억 10년전에 내가 지워버렸어 뭐 내가 직접한건 아니고
 여기 있는 할리가 너희 기억을 지워버렸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최면을 이용해서 너희
 기억을 지워버렸도 그리고 우리들을 보게끔 공포심을 일으키게끔 .."

".................."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이구나…사람들에게 하는 암시는 정말로 대단하더구나….이미 10년

전부터 미국쪽에서는 그 일이 유행하고 있었지..물론 나도 그중에 하나였지만..그래서 할리

을 데리고 온것도 너한테 최면을 걸기 위해서였단다..”

“…..도대체 왜 그런…”

“왜 이런일까지 하냐고…너한테 말할 필요는 없을꺼 같은데..그리고 너한테 최면을 걸기는

아주 쉽더구나..”

이 말을 끝으로 할리는 뭔가 긴 줄을 내밀더니…

“이 줄을 계속보고 너는 서서히 잠이 든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는 천천히 잠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이제부터 너희 10년전 과거를 기억해 내라..”















추천 (7) 선물 (0명)
IP: ♡.65.♡.117
큐티가위 (♡.128.♡.55) - 2010/12/08 14:54:07

이젠 기억을 찾을수 잇는건가요??
후후. 담집 기대할께요..

구미호천사 (♡.150.♡.83) - 2010/12/08 15:55:40

ㅎㅎ 오늘도 잘 보고 감덩 ..~ 이젠 기억도 다 돌아 온거 같슴덩 .>~ 담집 기대 함덩~

핑크프라워 (♡.56.♡.99) - 2010/12/08 16:37:25

이제 서서히 기억을 되찾을수 있는건가요
화도와 승민이는 예나가 있는곳을 어찌 알아낼지
빨리 빠져나가야 하는데

창원이맘 (♡.245.♡.23) - 2010/12/08 17:39:06

오늘두 잘밧슴다,,10년전 기억 다 되 찾을수 잇는지,,,담집 기대하겟슴다 ㅋㅋ

첫사랑1 (♡.245.♡.110) - 2010/12/09 11:36:19

ㅎㅎㅎ 오늘두 잘밧슴다 ㅎㅎ

기억을 되 찾을수 잇을지 다음회도 기대할게요 장미님

강추 강추 ㅋㅋ

향기바람이 (♡.193.♡.123) - 2010/12/09 14:23:13

이번집은 판타지를 보는거 같네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

체리향기 (♡.142.♡.210) - 2010/12/17 03:56:21

대체 그 기억들이 어떤건지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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