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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라떼> -제7화

ChicGirl | 2010.12.10 19:06:51 댓글: 18 조회: 924 추천: 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8951

제6화 답글남겨주시고 추천도 해주신 huaidan님, 레나님,큐티가위님,향기바람이님
사과나무17님,솔향기님, 숲속요정님, yj님, KENZO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희씨, 저랑 같이 2층으로 올라가요. 옷이라도 말려야죠.


 

세아씨는  2층으로 안내하고 민이환은 못마땅을 표정으로 노려볼뿐이다. 자기 집이라고 아주 상색을 내네...



 

2층으로 올라가 머리를 대충 말리고 세아씨가 건네준 트레닝복을 입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왔다. 아까는 정신이 없어서 거실 구경도 못했는데 지금 이렇게 내려오며 보니 남자 혼자 사는 집이라곤 믿기지 않을만큼 아늑하고 깨끗하다.



 

거실 정면엔 거만을 표정을 하고 있는 민이환의 화보사진이 크게 걸려져 있었고, 예쁜 조명등들이 거실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한창 두리번두리번 집구경 하고 있는데 세아씨가 따뜻한 커피 한잔을 건네주며 푹신한 거실소파로 나를 안내했다.



 

-여희씬 커피 좋아해요?


 

커피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갑자기 신재현이 떠오르는 시츄에이션은 뭥미


 

-커피요? 그냥 가끔 마시긴 하지만 매니아정도는 아니에요. 근데 이거 무슨 커피에요? 달콤하고 향도 좋네요.



-
바닐라라떼에요..

 

-바닐라라떼요?



-
..바닐라라떼는 에스프레소와는 달리 바닐라시럽과 우유가 들어가 자신의 커피향을 잃지않으면서도 달콤한 맛을 내는게 특징이죠. 사람이 각양각색인것처럼 커피도 수천수만가지의 맛과 향을 갖고있어요. 사람마다 사람에게 어울리는 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박여희씬 바닐라라떼 향이랑 너무나 어울리는 같아요.



 

-제가요? 감사합니다. 세아씬 커피에 대해 아시는게 많으시네요~

-누구때문에 그렇게 됐죠박여희씨 ZAQ 직원 맞죠?



 

-, 안그래도 드라마 문제로 민이환씨랑 얘기를 나눠봐야 하는데..번마다 꼴이네요.

-혹시 이번 드라마 신재현팀장이 기획하는거 맞아요?



 

- 맞아요, 우리 팀장님 아세요?

-아니 그냥 이환이한테서 얘기 들었죠제가 이환이 설득 해볼가요?



 

-정말요? 그러면 저야 고맙죠. 근데요세아씨, 사적인 질문 죄송한데요. 민이환씨랑은 오래전부터 알구지낸 사인가바요?


-
이환이가 1이고 내가 3일때 알게 됐으니 이젠 10년도 넘었네요.



-..그렇군요. 근데 세아씨 너무 동안이세요. 저보다 어려보이는걸요.

-어려보인다니 기분 좋네요..



 

-근데요, 민이환 성격 원래 저렇게 까칠해요? 저번에 물에 빠졌을때 그냥 아무생각없이 구한거 뿐인데..버럭버럭 화를 내지않나.. 암튼 성격 이상해요..


 

-어쩜 속으론 엄청 고마워 하고있을지도 몰라요.. 원래 표현이 서툴고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성격이라 ... 여희씨가 이해하세요.

 



세아씨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어디선가 민이환이 불쑥 나타났다. 집이 커도 문제구나, 집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지경이니..설마 금방 민이환 슬쩍 씹은거 들은건 아니겠지?

 



-
아주 자기 집 안방이 따로없구만.

- 집에 있었어? 너두 여기와서 앉어.



 

- 안가냐?

-가요,. 안그래두 갈려고 했어요.



-조금만 있다가 가세요. 밖에 비도 오는데..

-아니에요, 회사도 나가야하고 지금 가봐야 될것같아요. 오늘 실례가 많았습니다.



 

-여희씨, 그럼 옷은 그냥 입고가세요. 여희씨 옷은 내일 와서 가져가시구요.

-내일 다시 오긴 다시와? 갖고가라. 아님 내다 버릴테니까.



 

인정머리 없는 자식하곤, 그래 치사해서 가지구 간다 !! 젖은 옷들을 챙기기위해 2층으로 올라가려하는데 세아씨가 민이환 말은 생까고  나를 향해 눈사인을 보내며 말해왔다.



 

-옷이 마르면 제가 1층에 놓아둘테니 여희씨 내일 와요~ 그럼 내일 봐요.


 

생각해보니 옷을 빌미로 내일도 민이환집에 올수있게 되였다. 역시 세아씨, 센스있으셔. 2층으로 가려던 발걸음을 돌려 문쪽으로 향했다.



 

-민이환씨.. 내일 다시 올테니까 심리준비 단단히 하고 있어요~

-!!! 잠깐만..


 

-..왜요?

-거기 ..우산 갖고가.


 

아까 지가 바닥에 내쳐버린 우산을 가리키며 버럭버럭 소리 지르는 민이환. 우산을 갖고 가라고할거면 곱게 말할것이지..암튼 웬수..어이그!



 

-귓구멍 막혔냐? 우산 가지고 가라고!! 아니, 위해서 그러는거 아니고 내일 우리 집와서 감기라도 옮길가봐 그래.



 

? 신재현도 비슷한 말을 했었는데…? 암튼 둘이 묘하게 닮았다. 재수없는거 하고 가끔….아주 가끔 친절한거 하고...



거실바닥에 버려진 우산을 집어들고 민이환네 집에서 나오는데 신재현팀장한테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회사 나오는걸 보니 합의금 물기로 결정이라도 했나보죠?

-합의금은 무슨 합의금입니까? 지금 민이환 만나고 가는 길이거든요?



 

-민이환을 만나더라도 출근도장은 찍어야 될거 아닙니까?

-지금 회사로 가면 될거 아니에요?


 

-아무튼 항상 제멋대로지. 됐고, 지금 밖에 비가 오는것 같던데  칠칠 맞고 다니는건 아니겠죠?

-제가 비를 맞든 말든 팀장님이 상관이세요? 지금 회사로 갈테니까 끊어요.



 

내가 점점 눈에 뵈는게 없어지나보다, 하늘같은 팀장한테 소리도 버럭버럭 지르고.. 트레이닝복차림으로 회사에 가면 뭐라할게 뻔하고 집으로가서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회사로 향했다. 회사에 들어오자바람으로 질문부터 해오는 사람..신재현!

 



-
어떻게 문제는 해결 됐어요?

-.. 그럭저럭요.



 

-대답이 그래요? 확신이 없나보죠?

-당연하죠그런데 섭외 성공하고싶은 오기가 생겼어요. 회사 그만두는 일은 없을테니까, 한번 해봅시다.



 

-뜻밖인데요? 그럼 잘해봐요. 박여희씨가 만약 성공을 한다면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이직시켜주고 월급도 1.5 높여드릴테니까.



 

그냥 해본말인데..신재현이 이렇게 정색하며 나올줄이야..그래 어찌됐건 한번 해보는거야. 민이환, 내가 드라마 하게 만들고야 말겠어.


 

 

이튿날, 굳게 마음을 다지고 민이환 스케줄 끝나는 시간에 맞춰 민이환 집으로 향했다. 지금 시각은 저녁 10.. 지금 시간에 찾아가봤자 얘기를 나눌지..하루종일 스케줄 소화하고 민이환도 지쳐있을테고..


 

초인종을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어주는걸 보면 사람이 있긴 있을텐데..거실은 비여있고 민이환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거실 소파에 앉아 옆에 놓여진 잡지들을 뒤적이고 있는데샤워를 마친듯한 민이환이 화려한 식스팩을 자랑하며 앞에 나타났다.

 



갑자기
상반신 노출을 하고 나타난 민이환때문에 한참 동안 멍한 표정으로 민이환만 바라보고 있는데 놈이 먼저 말을 걸어온다.


 

-놀라지두 않는구만.

-..뭘요?

-다른 여자들 같으면 ~ 하고 소리라도 쳤을텐데.. ..


 

-제가 18 소녑니까? 그깟 식스팩보고 소리지르게? 뭐 볼것두 없더구만. ..근데..윗옷 입으시죠. 그래도 손님이고 여잔데..



-
깜빡 안할댄 언제고.. 이상한 생각 할가봐 내가 입는다.



 

-이상한 생각이라뇨!! 그런 아닙니다. 아무튼 일단 왔으니 오늘은 진지하게 드라마에 관한 얘기나 나누죠.

-싫은데?


 

-민이환씨!!

- 안먹었으니까 소리 지르지마.


 

-민이환씨가 자꾸 제멋대로 나가시니까 그러죠.



-
제멋대로 한건 내가 아니라 그쪽 같은데? 드라마 안하겠다는 사람을 맨날맨날 찾아오지 않나..이젠 집가지 제멋대로 들어오고... 쫓아내는것만해도 다행인줄 알어라.

 



네네
..어련하시겠네요. 근데 놈이 자꾸 반말이네? 생각해보니 나랑 동갑인 주제에..지금까지 놈은 거침없이 반말해대고 나만 꼬박꼬박 존경어를 써대고 있다



 

-저기 민이환씨,,그쪽 나랑 동갑이거든요? 자꾸 저랑 반말하시는데, 저두 놓습니다.

-너랑 나랑 동갑이라고? 한참 이상인줄 알았지.



 

-뭐요? !! 그쪽두 만만치 않게 노안이거든…...

-..아주 이젠 막 나가는구나. 깔거면 조용히 나가라~



 

-알았어요, 존칭 쓰면 될거 아닙니까.. 아무튼 이번 드라마 작가님은 무조건 남자주인공으로 민이환씨를 지목하셨어요. 며칠전에 벌써 캐스팅 끝냈다면서, 갑자기 안하겠다는 겁니까?


 


-
누군가를 먹일려구.

-뭐에요? 혹시..우리 회사랑 원한이라도 있는겁니까?



 

-농담이야.. 암튼 이번 드라마 안해. 연말 스케줄 너무 바빠.

-드라마 스케줄은 민이환씨 스케줄에 따라 충분히 조절해 드릴수 있어요. 그럼 해결되신 건가요?



 

-글구 대본두 맘에 안들어.

-대본요? 뭐가 어떻게 맘에 안드는데요?



 

- 대본이라도 읽어나 봤냐?

-....그게.. 당연 읽어봤죠. <너에게로 가는 발걸음> 제목부터 얼마나 로맨틱하고 좋은지..



 

-놀구있네. 그리고 됐다. 그만 가라. 피곤해.




-저 온지 십분도 안됐거든요.


-
스타를 십분이나 만난다는게 얼마나 영광인줄도 모르고저기 다들고 빨리 .

-알았어요.. 가면 될거 아니에요..오늘 저녁 대본 열심히 읽고 내일 다시 올게요.. 내일 봐요.



 

어제 여기에 놓고간 옷들을 주섬주섬 챙기고 문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잠자코 있던 민이환이 불러세웠다.

 


-
저기....

-? 하실 말씀이라두 있으세요?


 

-아니다. 가라..

 

저런 싱거운..자식하곤!!


 

-.. 박여희!

-왜요?? ..

 


-
..고마웠다. 저번에..



-
? 뭐라구요? 높게 말씀하세요. 집이 너무 커서 들리지도 않네..


 

- 같은 두번 반복하는거 질색이라고 했지..됐다 가라.


 


남들은 잘도 하는 고맙다는 말을...이렇게 어렵게 하는 민이환...
그래도 뭐...나에 대한 오해는 풀렸나 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 또  7화들고 찾아왔습니다.
내일 시험 볼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막막해나서
소설이라도 쓰며 맘을 달래고 있는중입니다.ㅠㅠ
이번 학기는 알바도 뛰고 취업준비도 하느라
수업을 절반정도 빼먹었더니..지금 아주
죽을맛입니다. 어찌됐든...쪽집게처럼 본 문제만
나오길 기도해주세요..ㅋㅋㅋ
그럼 전 이만, 내일 또 봐요^^

추천 (6) 선물 (0명)
IP: ♡.249.♡.17
LuckyKang (♡.111.♡.235) - 2010/12/10 19:21:45

ㅉㅉㅉ 낼 시험이구나
잘 읽구 가건만 시험이라니 내 머리 빠개지는것같네요
님 뜻대로 행운이 깃들길 바라면서

rena (♡.65.♡.160) - 2010/12/10 22:29:03

내일 시험 잘 보시길..

오늘도 잘읽고 갑니다.
혹시,. 민이환이랑,. 세아씨랑,. 신팀장..셋사이에 무슨일?있는건 아닌가요.ㅎㅎ 나름대로 추측해봅니다.

화이팅!

큐티가위 (♡.128.♡.55) - 2010/12/11 07:56:29

저 지금 일 때려치고 소설 열심히 읽엇습니닥.크크.
너무 재밋어요....그리구 휴일에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담집 게속 기대할께요.;

yj (♡.93.♡.194) - 2010/12/11 08:34:58

시험이면 무척 바쁠텐데 ......
재밌는 글 올려줘서 감사합니다.ㅋㅋ
저도 어제 계속 기다리다가 퇴근했어요 ,
오늘 시험 잘 보길 바랍니다......

ChicGirl (♡.249.♡.17) - 2010/12/11 12:39:23

yj님, 오셨네요~^^

어제 시험공부 머리에 쥐날정도로 하다가,
소설 생각이 자꾸 머리에서 뱅뱅 거려서
저녁늦게 후딱 한집 올렸습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휴식이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ChicGirl (♡.249.♡.17) - 2010/12/11 12:40:36

Luckykang님,
처음뵈시는거 맞죠?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님 덕분에 쪽집게 처럼 본 문제들만 나와서
시험 아주 잘봤습니다 ㅋㅋㅋㅋ
다음집도 기대해주세요~

LuckyKang (♡.147.♡.243) - 2010/12/11 18:10:38

아니유...나 고마운 분한테서 포인트 얻어서 넴 수정했어유
뉜지 아시겠삼?
ㅋㅋㅋ

ChicGirl (♡.249.♡.17) - 2010/12/11 18:13:39

누구신지 딱 알만하네요,,
h로 시작하는 그 닉네임의 주인공 ㅋㅋㅋ

안그래도 왜 안오시나 했습니다.
난 또 주말이라 아기데리고 놀러라두 가신줄 알았답니다~

LuckyKang (♡.147.♡.243) - 2010/12/11 19:34:46

ㅋㅋ,기억해주시구먼...
저기 D라인에 작가 어여쁜처녀/엄마님한테서 포인트 선물받아 수정햇짐요
그래도 요게 먼저번 h보다는 낫다는 자아감각에 ㅍㅎㅎ
계속 멋있게 완성해나가세요...

ChicGirl (♡.249.♡.17) - 2010/12/11 12:42:00

레나님,

레나님 아주 쪽집게 네요~
민이환이랑 김세아, 신재현사이에 뭔일 있습니다 ㅋㅋㅋ
제가 제 8화내용을 레나님께 다 들켜버리고 말았네요~

어떤 얘기가 나올지 기대해주세요~^^

ChicGirl (♡.249.♡.17) - 2010/12/11 12:43:44

큐티가위님,

일때려치고 소설읽어서 혼나는건 아니시죠?ㅋㅋㅋㅋ
매일 이렇게 들려주셔서 댓글 남겨주시니
저도 힘이 막 납니다^^

시험을 다보고나니 오후엔 오랜만에 휴식할수 있을거 같아요,
큐티가위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물고기자리 (♡.103.♡.130) - 2010/12/11 16:06:38

저는 시험 공포증이 있습니다 ㅎㅎ

농담이구요~ 아뭇튼 시험 잘 보시고

오늘도 좋은 작품 즐감하고 갑니다..

ChicGirl (♡.249.♡.17) - 2010/12/11 16:39:55

기적처럼님 또 오셧네요,반갑습니다^^

저도 시험 공포증 있는거 같습니다,
소학교부터 지금까지 시험본 차수만해도
수만번일텐데 볼때마다 긴장하니 말이죠 ㅋㅋㅋ

담집도 기대해주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핑크프라워 (♡.56.♡.99) - 2010/12/11 16:45:50

오늘 한번에 첫집부터 쭉~읽었네요
제목이 뭔 뜻인가 했더니 커피 이름이네요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시럼 잘 보시고요

ChicGirl (♡.249.♡.17) - 2010/12/11 17:47:19

핑크플라워님, 오늘 처음 뵙네요~
답글 너무 감사드립다.
제가 소설 이름을 너무 이상하게 달아서
읽는 분들이 수고가 많으시네요^^

다음집도 쭉~~ 기대해주세요~

ChicGirl (♡.249.♡.17) - 2010/12/11 20:10:15

Luckykang님,
갑자기 닉넴을 바꾸시니 습관이 좀 안되긴 해요,
그래도 부르긴 좋네요^^

러키캉님께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저도 멋지게 완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wldk (♡.25.♡.126) - 2010/12/11 22:08:46

잘 보구 갑니다 추천 추천 ~~

ChicGirl (♡.249.♡.17) - 2010/12/11 22:25:20

wldk님, 반갑습니다^^

댓글도 달아주시고 추천도 해주시니
너무 고마워요~
좋은 저녁 되시구요, 8화도 즐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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