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제왕,그리고 또다른 세계---28집

섬세한남자 | 2011.10.28 09:06:38 댓글: 2 조회: 705 추천: 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140

오란은 요코를 보내고 마음이 착잡하다

그도 그럴것이 몇년동안 같이 지내면서 친자매보다도 가까이 지냈었다

하지만 요코는 리광이란 남자와 사랑에 빠져 모든걸 포기하고 떠났다

사람 같으면 이가 갈릴정도로 밉겠지만 웬지 요코에 대해서는 축복해주고 싶고 요코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요코가 부럽기도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게 된거 같았고 어깨의 짐을 부리운거 같았다

어쨌든 요코가 행복하고 잘됐으면 좋겟다

 

오란은 자꾸 천룡에게 마음이 가는것을 막을수가 없다

너무나 멋있는 남자다

될수 있다면 자기도 모든걸 포기하고 천룡과 함께 있고 싶었다

하지만 천룡은 감정면에서는 마음을 닫고있는거 같았다

그의 눈에서는 너무나 깊은 우수가 담겨져있다

더구나 지금은 서로 적이다

자기가 적을 사랑하고있다

이러면 안되는줄 알고있지만 자기 마음을 주체할수 없다

적이지만 자꾸만 보고싶다

오란은 안절부절 못하다가 끝내는 천룡을 만나기로 했다

약속된 장소에 도착하니 천룡은 기다리고있었다

자리를 잡고 앉았다

천룡: “무슨일로 보자했슴까?사적인 일이라고 해서 나왔슴다공적인 일은 이제 후에 만나서 바야되잼까허허허

오란: “요코가 지내고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려구…”

오란은 맘속에는 말이 많았지만 머라고 시작해야 될지 몰랐다

그냥 요코를 핑계로 삼아 천룡을 만나고싶었다

천룡: “요코는 덕분에 지내고있슴다걱정마쇼 제수될 사람인데 지냄다일이 이렇게 되고보니 어쩐지 적과 친척이 됐슴다허허허…”

오란:”요코를 부탁함다이제 담에는 공적인 일로 만나서 적으로 되여야겠슴다…”

천룡: “아마도이왕 이렇게 왔으니 자리를 옮겨 식사나 하기쇼…”

오란은 싫지 않은듯이 천룡을 따라나섰다

둘은 주문을 했다

복무원이 자꾸 본다

하기야 남자는 멋있구 여자는 곱게 생겨서 그럴만도 했다

음식을 시켰다

복무원: “ 마시갰슴까?”

오란: “와인 어떻슴까?”

천룡: “그냥 삐씨 주쇼나는 복잡하게 먹는거 싫어서그냥 편한게 좋슴다오란은 와인 마실려면 시키쇼…”

오란: “같이 피쥬하기쇼…”

복무원은 주문을 받아가지고 갔다

이때, 꽃을 파는 애가 온다

꽃파는 : “삼추이,꽃으 사서 아재르 주쇼아재 이리 곱게 생겼는데 어째 꽃으두 아이사줌까?”

천룡은 난처했다사지도 안사지도 못할 형편이다

만약 사게 되면 오란이 이상하게 생각할거고 안사면 꽃파는 애한테 딱하다

천룡은 그냥 모르는체 했다

꽃파는 애가 오란에게 갔다

꽃파는 : “아재,꽃으 사달라 하쇼삼추이 대다이 멋있슴다꽃으 사야 오늘저녁에 밥으 먹을수 있슴다…”

오란은 천룡을 본다천룡은 어색해서 눈을 깐다

오란: “꽃으 아이 사주갰슴까?쬬꼬매르 도와주는셈치구…”

천룡은 꽃을 전부 샀다

오란은 머가 그리 좋은지 웃는다

천룡도 오란이 비록 적이지만 사적으로 이렇게 만나는게 싫지 않았다

오란은 천룡이 영사해하는 모습에서 착한 남자임이 느껴진다

어느덧 음식과 술이 나온다

둘은 같이 잔을 든다

천룡의 눈에서는 여전히 말못할 우수가 느껴진다

오란은 천룡에게 머라 말했으면 좋을지 모른다

오란: “혹시 여자친구 있슴까?”

천룡의 얼굴이 어두워진다

오란: “미안함다아이 말해두 됨다…”

천룡은 말이 없이 술만 먹는다

오란도 같이 술을 먹는다

어느새 두상자르 먹었다

천룡이 고개를 들어 오란을 본다

천룡: “아까 물어본 말에 대답해주갰슴다…”

천룡은 영화와의 일을 모두 얘기해줬다

오란은 천룡의 말을 들으면서 천룡을 리해하려한다

천룡은 말을 끝내고 그대로 상에 머리를 박는다

오란은 이러는 천룡을 보고 한숨을 쉬더니 천룡을 데리고 나갔다

오란의

오란은 천룡을 눕히고 수건으로 닦아주었다

오란은 천룡의 얘기에서 천룡이 우수에 잠겨있는 원인을 알았다

이렇게 사랑에 아파하는 천룡을 지켜주고싶었다

천룡은 꿈에서도 영화이름을 부른다

이런 천룡에게 다가가도 천룡은 받아주지 않는다

아까 말했다싶이 천룡은 사랑을 다시 하지 않는다고 했었다

오란은 천룡이 자는 모습을 지켜보다 잠이 들었다

오란이 눈을 떠보니 천룡은 보이지 않는다

자기몸에 이불이 덮여있다

오란은 천룡이 간것을 알았다

이제부턴 다시 적이다

오란은 생각에 잠긴다

천룡은 오란과 만남에서 웬지 적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기에 술도 아무런 부담갖지 않고 먹었고 영화와의 일도 말했다

그뒤로는 기억이 안난다

그냥 눈을 떠보니 오란방에 있었고 오란이 자고잇었다

천룡은 오란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나왔다

천룡은 오란뒤에 누가 있을거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오란과의 느낌에서 오란은 조직을 끌려하지 않는다는 감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이렇게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유는 뒤에 누군가가 있다는걸 말한다

빨리 오란과의 일을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손실을 최대한 줄여야한다

더군다나 리광과 요코때문에 오란쪽에 손실이 많으면 미안하게 된다

어떻게 해야 될지 지금 많이 신경쓰인다

천룡의 전화가 울린다

천룡: “왈로쟈어른이 어떻게?요즘 지냄까??이딸리아흑수당쪽에서 움직였다구?알았슴다 인차 가갰슴다….이제 만나서 보기쇼…”

천룡은 조용히 군호를 찾앗다

천룡: “ 지금 러시아 갔다와야 됨다그쪽에서 움직였담다혼자 갔다오자함다리광은 아무래두 요코두 있구 오란쪽에두 일이 있을거 대비해서 여기 있어야 되갰슴다그냥 연변 갔다온다구 대충 얼버무려놓으쇼이제 전화로 연락하기쇼수고해주쇼…”

천룡은 러시아로 떠났다

러시아에 온후 왈로쟈를 만났다

왈로쟈: “지금 흑수당쪽에서 이완과 필리프를 끌어당기려 하는데 거절받았네..그래서 지금 그쪽에서 이완과 필리프에게 압력을 가하고 위협도 하고 있네이완과 필리프는 지금 내가 사람을 보내 보호하고 있네

흑수당쪽에서 낸데 사람을 보내 합작하자고 했었네

내가 그냥 시간 달라 하고나서 자네에게 연락했네…”

천룡: “잘했슴다지금은 먼저 이완과 필리프쪽에 손을 쓰려하는거 같슴다그래가지구 왈로쟈어른을 위협하려하는 눈치인거 같슴다알렉산드로님은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슴까…?”

왈로쟈: “지금은 정당사업때문에 정부기관사람들하구 많이 바쁜거 같네…”

천룡: “알렉산드로님을 보호잘해야 됨다지금은 흑수당쪽에서 공개적으로 나오지는 못하니까 알렉산드로님쪽을로 해서 무슨 여론같은거 조성해서 올가미를 조일려 할수두 있슴다매사마다 주의해라하쇼…”

왈로쟈: “알았네그리고 자료들은 이번에 이딸리아에서 러시아로 들어온 사람들의 자료네신분세탁을 했는데 감이 이상하네…”

천룡: “ 보기쇼오늘은 늦었으니 내일에 다시 연구해보기쇼…”

천룡은 자기방으로 왔다

자료를 보니 투자상인으로 들어온 사람이 십여명 정도되구 정부와 자연자원구매 하려고 사람들이 십여명 정도 되고 나머지는 관광객들이 수십명 된다

천룡은 각인원의 자료들을 자세히 생각해본다

천룡은 왈로쟈와 알렉산드로를 만났다

천룡: “알렉산드로님,요즘 혹시 이딸리아에서 사람들이 지금 경쟁하고있잼까?”

알렉산드로: “,맞슴다…”

천룡: “일단 그사람들과 부딪치지 마쇼장사나 거래를 진행못해두 그냥 현재대로만 하쇼 생각에는 일단 사람들이 경쟁하면서 알렉산드로님을 핍박해서 뢰물이랑 올리게 하구 그걸 증거로 삼아 떠들려 할거 같슴다우리가 거기에 걸려들지 않으무 그쪽에서두 적당한 핑계를 대고 물러설겜다

다음은 아마도 투자상인들이 사처에서 경쟁하려할겜다

그때두 우리는 피함다

그래구 관광객들이 호텔에서 소동부리면서 일을 크게 만들려할수두 있슴다그러면서 압력 가할겜다

우리는 그냥 지금은 관찰만 해야 됨다

현재로는 모든게 가리워져 있기에 상황파악하는게 급선무임다…”

왈로쟈: “알았네자네 말대로 하겠네…”

며칠뒤,

왈로쟈가 천룡에게 전화했다

왈로쟈: “오늘 이상한 편지 하나 받았네편지에 아무내용이 없고 그냥 탄알만 있네아마도 흑수당쪽에서 손을 쓰려나 보네…”

천룡: “지금 이완과 필리프가 어디에 있슴까?이완과 필리프쪽이 먼저일거 같슴다?알았슴다…”

천룡은 전화를 끊고 인차 이완과 필리프가 있는쪽으로 이동햇다

천룡은 주위환경을 관찰하고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준비시켰다

 

그날 저녁,

갑자기 집에 있는 전등이 꺼졌다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짤라당하고 창문이 깨지면서 몇사람이 들어온다

그들은 사람들속에서 뛰여들어가 공격한다

사람들이 어쩔새없이 이리저리 쓰러진다

한사람이 지시한다

전등이 켜진후 그들은 2층으로 향한다

한놈이 2층에 올라오기 바쁘게 공격받아서 아래로 떨어진다

천룡은 천천히 계단에 선다

천룡: “당신들이요?당신들 보스를 만나고싶소…”

놈들은 천룡을 보고 준비가 있은줄 알고 망설인다

지휘관인듯한 놈이 공격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놈들이 공격준비를 한다

천룡은 2층에서 몸을 날려 내려오면서 공격한다

천룡의 화려한 몸날림과 발차기에 두놈이 벌써 쓰러진다

천룡은 땅에 착지하기 바쁘게 앞의 놈의 팔을 잡아 뒤로 메쳤다

쿵하는 소리와 보기좋게 쓰러진다

천룡이 다시 주먹한대 먹이니 잠잠해지면서 그대로 늘어진다

천룡은 다시 몸을 날려 지휘관인듯한 놈을 잡았다

그놈은 무기를 꺼내려하는데 천룡의 손이 빨랐다

천룡의 주먹이 어느새 놈의 배에 꽂힌다

~! ~~!

천룡의 주먹은 금나수로 변하더니 놈의 목을 잡았다

다른 놈들이 지휘관이 잡혀있자 함부로 움직이지 못한다

천룡: “니들은 가서 니들 보스에게 말해라내가 한번 만나보려한다고…”

놈들은 눈치만 본다

천룡이 손에 힘을 주자 잡힌 놈이 캑캑거린다

천룡은 그놈에게 말한다… “빨리 보내라, 수하들은 다치게 아이한다자네느 그냥 무깍지다…”

놈은 가라고 손짓한다

다들 슬밋슬밋 눈치보다가 하나둘씩 간다

천룡은 놈들이 간후 손을 풀고 그놈을 자리에 앉혔다

천룡: “당신 보스가 어디 있소?한번 만나겠소이완과 필리프는 내가 이미 빼돌렸소…”

천룡의 말을 듣고 놈은 자기의 행동이 완패임을 알아차렸다

천룡: “그냥 당신 보스께 전화해주오내가 말해보갯소…”

놈은 움직이지 않는다

천룡은 핸드폰을 꺼내 놈에게 건넨다

천룡: “이미 당신 수하들은 당신 상황을 알렸을거요내가 전화해서 당신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갰소이건 장담하겠소내가 당신을 죽여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소더군다나 당신들이 온걸 나는 알고있소당신이 알려주지 않으면 내가 찾아갈수도 있소…”

천룡은 말과 함께 그들의 자료를 보여주었다

놈은 아무말 없이 있다가 핸드폰을 꺼내 전화한다

전화가 걸린후 천룡에게 넘겨준다

천룡: “당신을 만나고싶소당신의 계획이 파탄된걸 이미 알았으리라 생각하오현재 당신들 움직임을 알고있소우리 만나서 해결하기요아니면 내가 찾아가든가 생각해보오그리고 내일에 다시 전화를 주오그럼…”


투 삐 컨테뉴...

추천 (1) 선물 (0명)
IP: ♡.228.♡.254
카로스 (♡.117.♡.227) - 2011/10/29 11:42:55

ㅎㅎ 그동안 줄곧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추천 하고 갑니다 이야기 줄거리두 재밋고 ㅎㅎ 앞으루두 쭈욱 수고 해주시고요 ~

섬세한남자 (♡.228.♡.254) - 2011/10/31 09:53:45

카로스님:추천 감사함다...^^
자주 오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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